한/동/세사 빠른 정답 및 총평&주요문항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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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온라인&시대인재 역사과 대표 강사 고아름 선생님의 아름다운 역사연구소입니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의 결과를 종착점이 아닌 '과정'으로서 받아들이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잘 파악하여
남은 160여 일의 여정에 보탬이 되게 합시다.
1) 빠른 정답
2) 총평과 주요 문항 리뷰
-한국사
전형적인 한국사 문항+약간은 사료를 꼼꼼히 읽어야 하는 문항이 혼재했던 시험지였습니다. 한성조약과 양전 실시 등 근래 평가원 시험지에서 많이 등장하지 않았던 소재가 있었으나 모두 소거법으로 충분히 풀 수 있었기에 아름다운 개념완성 한국사 강좌를 수강한 우리 오르미 학생들은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6번 : 조선 후기라는 것만 잡으면, 소거법으로도 판단이 가능했으나 사료 내용을 보면 19세기 초반 조선 후기의 상황을 보여주는 데요. 특히 조선 숙종 시기에 통용된 상평통보의 시기 + 140여년으로 잡아서 연도나 시기를 정확히 모르는 학생들은 어? 개항 이후 시기인가라고 착각했을 수 있을 듯합니다.
11번 : 광무라는 연호가 사용된 시기+구본신참의 원칙 등을 통해 대한제국 시기 실시된 개혁임을 알 수 있는데요, 여기서 선지로 “양전을 실시하고”라는 생소한 선지 내용이 나왔습니다.
+동아사 선택자 친구라면 익숙했을 10번 선지의 “육영 공원”과 볼 수 있는 모습 고르기 문제 유형, 14번 문항의 “교육입국 조서” 등의 내용도 있네요!
-동아시아사
이번 시험은 전체적으로 '전근대사에서도 고난도 문항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이미 '역사는 5분컷이다.
키워드만 보고 답을 찍자'는 식의 접근법으로 역사 문항을 풀 수 없게 된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더하여 연도 암기나
지엽적 접근방식을 벗어나 '총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문항이 상당수 출제되었습니다. 4번, 7번, 11번이 그러한 문항입니다.
또한, 기본 문항으로 여겨졌던 율령과 불교 문항이 사라지고 해당 내용이 국가 추론형 문항에 녹아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문항을 보면, "사료를 꼼꼼히 읽고, 키워드 중심이 아닌 사료 속 상황을 토대로 한
종합적&추론적 사고"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생소한 느낌을 받았을 법한 선지와 사료 내용이 조금씩 등장하였습니다.
7번에서 역참이 나오면 원나라만 떠올린다거나, 감합이 나오면 명나라만 떠올렸던 학생들은 개념을 더욱 더 꼼꼼하게 학습하도록 유도한 것이랍니다. 그러한 문항들을 보고, 내가 배운 개념이 아닌데?!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 개념과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들 중심으로 복습을 해본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4번 : 발해를 묻는 문항, 힌트가 사료 마지막 줄에 있고 “여진에 반란” 등 혼동을 줄 수 있는 정보가 다수 존재
7번 : 역참은 체제가 갖추어진 모든 나라에 있는 소식 전달 수단이며, 감합은 명나라와 무로마치 막부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조선, 류큐와도 한 흔적이 있다는 것을 개념 시간에 언급함!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건드려서 변별력을 내는 “전형적인 최근 평가원 문항”!
11번 : 명 영락제-베트남 레 왕조 문항, 요즘 교육과정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내용, 그리고 선지에서 왜관과 교역하는 조선-> 이 부분에서 많이들 혼동할 수도, 삼포왜란 등의 연도만 주구장창 외웠으면 틀렸을 듯, 왜란은 왜관에서 일어난 것!
16번 : 메이지 유신 연도(1868)+63년이니 -> 일본 관동군의 만주 침략 사건임을 유추!
-세계사
동아시아사와 마찬가지의 기조가 돋보인 시험지였습니다. 다만 2023학년도 평가원 시험들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악명높은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12번처럼 자료의 길이가 길어진 부분, 하나의 문제에서 (가), (나) 의 관계를 파악하게 만든다거나, 제시문과 선택지의 시대가 완전히 다른 것을 주면서 혼동을 유도하는 부분이 악랄해졌달까.
특히 19번의 경우는 그동안 연도를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학생들에게는 경종을 울렸을 듯 합니다. 만약 자신이 정확한 사건의 전개 과정이나 맥락이 잡히지 않았다면 세기의 특강 강좌를 통해 전반적인 맥락을 잡고, 특히 강조되는 주요 파트인 19세기 유럽 각국사와 관계사를 꼼꼼히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험에서 정말 돋보이는 점은 서아시아 문항의 증가입니다.
고대문명 1문항 / 중국사 4문항(마테오리치 포함) / 일본사 1문항 / 서아시아사 4문항 / 인도사1문항 / 서양사(현대사3문항 포함) 9문항
예년과 비교해볼 때 서양사 문항과 인도사 문항이 줄어들고, 서아시아사 문항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주변국 간의 전쟁으로 중요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이니 각별히 신경써서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3번 : 독일과 프랑스에 대한 자료가 주어졌고, 2차 대전 상황을 자료로 줌으로써 전쟁시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파악이 힘든 문항.
15번 : 중국의 본초강목 언급으로 시작되었지만, 영국과 청에 대한 문제. 열강의 침략 시기 모습을 파악하지 못하면 풀기 어려운 문제.
19번 : 샤를 10세의 재위 시기를 묻는 문제로서 1830년 7월 혁명 직전의 상황이라는 것을 캐치하고, 동시에 그리스 독립전쟁의 시기가 언제인지를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 세기의 특강에서 진행한 19세기 연표가 그대로 강조됨.
#쌍사#쌍사러#화이팅 #한국사#한국사 정답#세계사 답#동아시아사 답 #동사 #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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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맞아요 ㅜㅜ 지금 현장 학생들 점수 취합 중인데 그런 의견 꽤 많이 나오고 있더라구용!!
진지하게 생윤런 할까 싶네요… 3월5월 1뜨고 2개 틀려서 3뜨니까 미치겠습니다… 하필 윤사 세사라 둘다 50점 노리는 과목들이다보니 볼때마다 등급이 변동하네요 나머지라도 잘봤으면 모르는데 다 망하니까 허허?
사탐 과목들 대부분 고였다 보니 ㅜㅜ 일단 우리 학생이 잘할 수 있는 과목, 자신 있는 과목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제일 베스트라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 많이 남았으니 너무 불안 마시구 끝까지 화이팅합시다!! 응원해요:)
그쵸 ㅜㅜ 철학 역사 덕후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지켜 봐야겠슴다… 열심히ㅜ해서 9모 수능 잘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