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꿈꾸던 레유르 [1227397] · MS 2023 · 쪽지

2024-06-04 17: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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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 센츄 의뱃의 6모 수학 후기(+약간의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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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모, 수능과 분위기가 꽤 바뀐 것 같습니다

24학년도에는 거저주는 문제와 킬러 문제가 사라지고 준킬러가 많아졌는데

25년 6모는 거저주는 문제와 킬러로 나뉘는 느낌입니다.

대략적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23이전2425 6모
거저주는 문제많음적음적음
준킬러조금 있음많음조금 있음
공통 킬러22번으로 출제됨XX

수능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기조가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제가 항상 강조하던 "준킬러 유형별로 풀이 미리 만들어서 익숙해지기"로 공통 만점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제 문제별로 보겠습니다..


1번 ~ 9번 : 거저 주는 문제입니다. 물론 전 항상 이 구간에 하나를 틀리더군요. 이번엔 1번을 틀렸습니다(...)


10번 : 삼각함수 도형 문제입니다. 바로 어떤 공식을 쓸 지 보이면 좋습니다만,

삼각함수 공식 외우기도 어렵고, 언제 뭘 써야 할 지도 막막합니다.

삼각함수 문제를 만나면 앞으로 '중학생'스럽게 풀어봅시다. 

최선의 방법보다는 느리지만, 확실한 방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B=C임을 보았다면 이등변삼각형을 그린 후, 수선을 마구 그어 피타고라스 정리로 풀면 됩니다.


11번 : 기출에 항상 나오던 문제


12번 : 직선 AC에 착안하여 그 y좌표를 문자로 설정하면 복잡해집니다.

지수함수 문제에서는 항상 x값들을 문자로 설정하고 식을 정리한 후, (A의 x좌표를 a, C의 x좌표를 b라고 해봅시다)

위 관계식을 알아내서 계산하면 마음이 덜 복잡해집니다.


13번 : 3초만에 계산되지 않는 것들은 그냥 식으로 놔둡시다.

평가원은 우리의 계산실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기에, 우리가 3초 안에 계산할 수 없는 것들은 나중에 결국 더 쉬운 형태로 계산됩니다. 물론 3초 안에 계산되는 것들이라는건 중간과정에서입니다. 쉬운 형태로 고쳤다면 마지막 계산은 해야겠죠. 


14번 : 항상 나오는 "지수로그 개수세기" 문제입니다. 각 식별로 조건을 뽑아내면 2점짜리 문제 3개를 푸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점수는 6점을 안주네요ㅠ)


15번 : 보통 킬러로 나오는 유형인데 이번엔 쉬웠습니다. 옛날에 몇 번 나왔던 유형인데, (나)조건에서 x=1에서 교차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애초에 (나) 조건이 조건으로서의 의미를 가지려면 1에서 부호가 달라져야합니다.

그렇게 식을 정리해도 하나의 미지수가 남는데, 이건 항상 증가한다는 조건을 씁시다.

작년에 근의 판별 문제가 나왔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하면 됩니다. 물론 선지만 봐도 루트6나올게 뻔하니 마음편히 2번 찍고 넘어가는게 나을지도...


16~21번 : 주는 문제이거나, 그냥 단계적으로 따라가면 어느 순간 풀려있는 문제입니다.


22번 : 귀납적 수열 문제네요. 이런건 그냥 뒤에서부터 모든 경우의 수를 가지치기하면 풀립니다. 

(이 문제와는 상관없지만 제가 처음부터 강조하던 "준킬러 유형별로 풀이 미리 만들어서 익숙해지기"가 바로 이런겁니다. "<귀납적 수열>유형은 <뒤에서부터 모든 경우의 수를 쓰면 풀린다>"이런걸 각 유형별로 미리 만들어 가서 외우자는 겁니다. 그러면 수능장에서는 위 규칙이 통하지 않는 일부 문제(보통 3문제 이하)를 제외하면 뇌 빼고 풀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각 유형별 풀이법은 좋은 선생님 구해서 배워도 좋지만 유형별로 모아놓은 기출에서 수험생 본인이 의식적으로 "이런 문제를 항상 풀 수 있는 일관된 방법이 있을까?" 를 생각하며 문제를 푼다면 10회독 안에 충분히 직접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기출만 보라는 이유입니다)


<선택과목 미적분>

나머지는 볼 거 없고 30번만 봅시다.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문제입니다. 딱 떨어지는게 안 나오는 문제... 그냥 글을 마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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