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mecis [418991] · MS 2012 · 쪽지

2015-11-14 18:30:41
조회수 8,535

수능 수학 1등급과 수리논술 합격은 머리가 필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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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능을 4번 치뤘습니다.


근데 무슨 공식인 마냥 교육청은 1등급 6,9모는 2등급 수능은 3등급이네요.


예외는 한 두번 뿐?


특히나 올해는 자괴감이 정말 큰게 21,29,30을 남기고 1시간이 통째로 남았는데


왔다갔다 거리면서 끝끝내 못 풀고 있는데 시험장에 4번째나 수능을 보는 놈인데


울뻔했네요..


멘붕해서 그 여파로 영어도 못 봤네요.


아 수학은 재능이구나 싶네요.. 요즘 논술 공부를 하면서 더욱 느낍니다.


입시는 이제 접을 겁니다만... 수능은 쳐 볼 생각입니다..


대학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능에서 수학 징크스 좀 깨보고 싶네요.


21,29,30 위주로 단련을 그렇게 해 댔는데, 풀지 못하는 건 ..


아무리 노력해도 머리가 따라줘야 풀 수 있는 걸까요..


수학 1등급으로 극적으로 올리신 분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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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탕발림 · 594505 · 15/11/14 18:33 · MS 2015

    찍어서 맞춤 1등급됨ㅋㅋ

  • 13169 · 581680 · 15/11/14 18:35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슈퍼짱짱판타스틱보이123 · 518951 · 15/11/14 18:38

    이번 수b 100인데 .. 솔직히 님이나 저나 큰 차이없을듯 저도 21 29 30 남기고 한시간정도
    남았었거든요 근데 한 20분 남길떄까지 암것도 못풀었었는데 갑자기 29 풀리더니
    10분남았을때 21 풀리고 5분남았을때 30 풀리더라구요. 약간 시험장에서 컨디션도 중요한듯.

  • 시역과의 · 539842 · 15/11/14 18:42 · MS 2014

    ㅇㄱㄹㅇ 저도 머리꽁꽁싸매다가 (아마긴장감때문) 결국 못풀고 종치고 갑자기 번뜩떠올림 .. 그래서 암산하고 아..답 50이네 ㅡㅡ햇는데 진짜 50이더라구요 후..

  • 라쿠카라챠 · 539096 · 15/11/14 19:29

    긴장감도 한 몫 하는듯 해요 문과라 별 도움 안되겠지만 작년 3 이번 1됐거든요
    전 이번에 몇 문제 긴장되서 잘 안풀렸는데 침착하게 하다보니 어느정도 풀리더라구요

  • 자유의몸 · 615509 · 15/11/14 19:30 · MS 2015

    머리도 중요하지만 운도 큰 듯.. 한문제당 등급이 마구 바뀌니 찍운도 있어야할 것 같아요

  • 수학과학사랑 · 557229 · 15/11/15 00:05 · MS 2017

    운? 컨디션? 머리? 제 생각은 다릅니다.
    27문제를 40분동안 풀으신 글쓴이분께서는 수능수학에 필요한 '양'은 이미 충분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수학공부의 '질'이 부족했던게 아닌가합니다.
    즉 기출에서 소위말하는 킬러문제들을 분석하실때, 내가 이 문제를 풀기위해서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교과서가 제시한 도구는 무엇인가? 아무리 복잡한 상황이라도 당황하지말고 차분하게 저것들을 하나하나 따져가면 반드시 풀린다. 라는 깨달음등...
    분석하면서 저것을 스스로 느끼는걸 머리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해보시면 212930 충분히 맞추실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