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제2의 N번방' 사건"…女 정치인들 분노한 이유

2024-05-21 07:19:54  원문 2024-05-20 16:46  조회수 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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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4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회원들이 남성들의 나체 사진 등을 공유했다는 이른바 '여성판 N번방' 사태에 여성 정치인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장 먼저 이 문제를 공론화한 정치인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다. 허 대표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국내 최대 여성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범죄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며 "데이트 앱에서 만난 외국 남성들의 실물이나 성기 등의 정보를 후기 형식으로 카페에 공유했다고 한다"고 썼다.

허 대표는 "카페에서 널리 공유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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