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T [266289]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24-05-06 21:15:01
조회수 6,969

[강윤구T] 고정관찰과 쉽알(feat. 코어테마 특강 개강안내)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8011501

안녕하세요 강윤구입니다.


(이전의 글 중 

조건의 필연성을 부여하지 말자. 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조건을 찾는 방식으로

문제해결의 방향성을 바꾸자. (문제해결의 올바른 방향성 https://orbi.kr/00067506624)

게시글을 보시고 이 글을 보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고난도 문제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수능수학에서의 고난도 문제는 단 하나만 출제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대다수의 학생들은 문제마다 낯설고, 문제가 다 달라보이는데 무슨 소리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는 초보자의 관점이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초보자는 세분화를 통해 부분부분을 이해하고 싶어하고 

실력자는 거시적인 시각으로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우리도 기본공부를 끝낸 시점에서는 통합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1, 수2, 미적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수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현재 수능수학의 고난도 문제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정해지지 않은 것이 여러 개 있다.''


이것 뿐입니다.


점화식이든, 그래프 추론문제든, 도형의 해석문제든 우리가 어려워하는 문제는 


모두 정해지지 않은 것이 많아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삼각함수 활용문제를 만났는데 삼각형이 1개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가 어려울 수 있을까요? 아니죠. 그냥 법칙을 쓰면 끝납니다.


점화식 문제를 만났습니다. 점화식도 있고, 초항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어려울 수 있을까요?


그래프 문제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함수가 f(x)뿐입니다.


이런 문제가 어려울까요? 역시나 아닙니다.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구성요소가 여러개 있으며,


그 요소들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삼각형, 원의 개수가 많아서 어디서부터 법칙을 써야할지 모르는 문제


f(x), g(x), h(x) 함수가 여러 개가 제시되어 있는 문제,


점화식의 항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서 확실하게 나열할 수 없는 문제


등등 이렇게 정해지지 않은 것이 여러 개 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고 그 시작의 어려움때문에


문제가 낯설다. 어렵다. 킬러다.


이렇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다음의 세가지만 명심하면 됩니다.



1. 고등학교 수학에서 동시에 변하는 것을 한번에 관찰할 수는 없다.

   

    고정하고 관찰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6OVWQVyFcgo&ab_channel=%EC%9D%B4%ED%88%AC%EC%8A%A4%EC%B1%84%EB%84%90



2. 고정할 때는 쉽고 알고 있는 요소, 즉 쉽알을 고정하고 해석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구성요소의 관계를 이용하여 쉽알의 정보를 모르는 것으로 넘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vINCSU_jhk&ab_channel=%EC%9D%B4%ED%88%AC%EC%8A%A4%EC%B1%84%EB%84%90



3. 우리는 아무것이나 고정하지 않는다. 결과를 통해 고정해야할 것을 미리 예상한다.


   그리고 검증한다. 즉, 예상과 검증으로 동시에 변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글로 적기에는 너무나 중요하고, 수능을 관통하는 핵심이기에


영상으로 올립니다. 


저 짧은 영상만으로도 고난도 문제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쉽알이라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는 두 글자로 돌파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수능은 잡스러운 지식으로 내 머리를 채운다고 잘 보는 시험이 아닙니다.


인간의 본성을 논리적인 생각으로 극복하여 체계적인 생각을 완성함으로써


정복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알, 굉장히 간단하고 당연한것 같죠?


하지만 사람은 모르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에만 시선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작수 22번도 누구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만 집착할 때,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그 이외의 알고 있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겠죠.


영어의 빈칸채우기를 빈칸을 보고 알 수 없듯,


수학도 쉽고 알고있는 것으로 모르는 것을 구해나가는 것입니다.





저 위의 두 영상을 보고 공감이가며


제대로 된 공부, 합리적인 공부를 하고 싶으시다면


5월 12일부터 개강하는 4점공략법 코어테마 수업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점공략법 코어테마(굳이 6월 대비라고 칭하지는 않겠습니다.)


1. 수강대상 : 4점공략법 스타터를 완강한 학생, 혹은 2~3등급 이상의 학생


2. 강의시간 : 5월 19일 개강(5월19일~6월 2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반까지 3회 특강


3. 강의내용 : 4공법 요약, 점화식, 삼각함수 활용, 그래프해석, 적분


4. 교재 : 프린트로 진행



입니다. 이 특강 듣고 6모 후 4점공략법 본편 인강 수강하시는 것도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점공략법 본편을 인강 혹은 현강으로 수강한 학생은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들으신 것 복습하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