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정시 컨설턴트가 본 사탐런에 대한 사견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7988127
안녕하세요, 오르비에서 EBS 비문학 분석서 '이배이' 저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오늘은 국어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입시쪽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3줄요약 있습니다.***
밝힐 필요가 없다보니 공개적으로 밝힌적은 없지만 저는 입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시/수시 모두 하고 있고
올해로 5년째 활동하고 있고, 정시쪽에서만 (활동 했을 때 기준으로) 메디컬 계열위주 매년 150건 이상 상담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의대 전화추합도 여럿 있었고 아무튼 오늘은 사견을 좀 공유하고 도움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보려고 합니다.
학생들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해드리는 것입니다.
사탐런이 다소 이슈화되고 있어서 이에 대해 분석해보게 되었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사탐런'에 대해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이후의 글은 모두 개인의 사견이며, 다른 의견 역시 수용할 수 있고, 저 역시도 잘못 생각한 것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박도 대환영입니다. 특히 좀 옛날(가형세대)출신이고, 메디컬쪽만 해서 편협한 시각일 수도 있습니다.
도움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립니다.
[1] 사탐런에 관해서
사탐런은 전략적으로 과탐-과탐 조합이 아니라, 사탐-과탐 조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과목간 유불리보다 과목 공부에서의 편리함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당연히 같은 점수라면 과탐-과탐이 좋겠지만, 생각보다 덜 불리한 사탐을 골라서 이점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즉, 사탐을 고르면서 생기는 손해는 생각보다 적으며, 사탐 외적으로 생기는 이점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사탐런을 비추합니다.
[2] 사탐런의 전략적 실효성에 관하여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사탐런이 과연 유용한 것일까... 물론 실질적인 실효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입시 시즌이 되거나 하다못해 6평 분석 자료라도 나와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탐런의 전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탐 유불리를 고려해도 사탐을 고려했을 때 백분위(변표)로 계산되는 학교에서 불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구글에 검색했을 때 물리학1갤러리에 이에 대해 설명한 글이 있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연대 기준으로 경제, 정법, 사문 만점이 그 어렵다는 물리 48을 이긴다는 점에서, 그리고 좀 더 포괄적으로 사문이나 경제, 정법 한문제 틀리더라도 백분위 97 미만의 과탐 이긴다는 것입니다.
즉, 사탐이 이공계 대학을 진학할 때 훨씬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변표때문에라도 생각보다 덜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탐을 선택하며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도 있으며, 그 확보한 시간에 수학이나 국어에 시간을 투자해서 더욱 좋은 점수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국어 교재 저자로 활동하기 때문에라도 사탐 고르면 비문학에서 더 이점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장점은 이정도로 하고... 점수가 아닌, 입시쪽에서도 메디컬 계열이 아니라면 과보다는 학교 간판을 중요시한다는 시선에서도 교차지원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점을 챙겨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는 어느정도로 동의합니다.
[3] 전제조건
- 메디컬 계열은 과탐-과탐을 할 것입니다. 사탐런의 대상이 아닐 것입니다.
- 제가 메디컬 계열 전문이기 때문에 타 점수대는 상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상위권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 인원과 백분위, 표점의 상관관계는 6평 이후에 윤곽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엄밀한 고려는 하지 않겠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점수에 기반한 근거에 비해서는 정성적인 시선에서의 단점을 우선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정량적 분석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 확실한 사탐런의 단점
우선 제가 생각하는 사탐런의 가장 확실한 단점은 선택에 있습니다. 정시는 가나다군으로 구성되어 있죠.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가나다군 폐지해야합니다.
아무튼, 사탐런을 허용하는 학교와 허용하지 않는 학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변표가 반영되는 학교가 대부분이죠. 우선, 서울대, 고려대, 홍익대 이런 대학은 과탐이 거의 필수입니다. 사탐 응시하면 문과쪽 학과만 지원가능하기도 하고... 대학이 너무 다양하네요.
또 가능한 대학으로는 위 표에 있는 연세대나 서강대 그런 학교들만 있습니다. 제 생각은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가나다군이라는 문제점으로 인해서 선택지가 강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선택지로 인해 원서 조합을 안정적으로 꾸릴 수 없으며, 이 부분에서의 단점이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https://www.s3-class.orbi.kr/00067505645 <- 이 글이 정리 잘 되어 있네요)
즉, 사탐런을 한다면, '연세대가 가능하다'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연세대만 가능하다'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즉, 원서 조합을 구성할 때, 비슷한 점수를 기준으로 연대공대-서울대문과/서강대 이런식으로 확정적으로 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을 기준으로 예시를 들겠습니다.
이해되기 쉽게 다르게 설명하면, 수능은 점수를 잘 받는 시험이 아니라, 대학을 잘 가기 위한 시험이라는 점에서 효용은 '선택'에 있으며, (1) 모든 점수대에서 연대식으로 이점(선택의 확장)이 있는 것은 아니며, (2) 오히려 확률적으로 수능 결과의 점수가 오히려 손해(선택의 강제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점수가 조금 부족하다... 한다면 불가피하게 연대이과-서강대이과와 같은 조합이 '강제'될 것입니다. 원래 과탐이라면 연대공대가 조금 애매하거나, 영어가 2등급이 나온다면 고려대로 빠지겠죠. 즉, 정리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상적인 경우>
연대를 갈 점수가 아닌데, 사탐을 골라서 연대를 가게 된다. 행복합니다.
<이상적인 경우가 가능한 점수대>
상위권 연세대의 경우 위의 시나리오대로 될 가능성의 점수 구간은 매우 적습니다. 아마 다른 점수대도 비슷할 것입니다.
연세대에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사탐에서 이점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원래 과탐을 골랐을 때 지원 못했던 학과가 가시권 안에는 들어와야 합니다. 즉, 연세대 합격권이거나, 연세대 불합의 끝자락이어야 합니다. 연세대 상위권에서도 손해입니다. (이건 어차피 메디컬을 같이 고민할 것이겠죠)
이 둘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세대 합격권에서 더 다양한 학과가 생기는 경우, (2) 연세대 불합에서 합격을 보게 되는 경우
<현실적인 경우>
선택가능한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군: 연대 이과/문과, 고대 문과 정도
- 나군: 서울대 문과, 서강대 이과/문과
*심지어 영어가 2등급이라면 가군은 고려대 문과로 거의 강제됩니다.
(1) 연세대 합격권에서 더 다양한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경우
상위권이겠죠. 연세대-서울대 조합을 구성하려고 할 것입니다. 연세대 - 서울대 문과 조합을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어차피 다군은... 없죠... (위로는 메디컬, 아래로는 중대공대/중대경영 등)
하지만, 이 경우 대부분의 경우는 연대를 안정적으로 써야 합니다. (점수 배치상 서울대 안정이 불가해서) 서울대를 상향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더 다양한 학과를 선택할 수는 있어도, 강제적으로 연대를 안정적으로 써야합니다. 즉, 조합은 아래와 같은 것입니다. (이후 편의상 상향/하향으로만 나누겠습니다)
- 연세대 비인기과(하향) - 서울대 인기과 (상향)
- 연세대 인기과(상향) - 서울대 비인기과(하향)
또한, 서울대 문과는 문과 학생들의 최고티어 학교입니다. 추합이 잘 돌지 않습니다. 안정적으로 서울대 문과를 가져가려고 한다면, 겹치는 점수대라고는 '서울대 사범대'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마저도 점수 갭이 너무 좁기 때문에 거의 6개월 후에 정확히 이 점수대에 안착해야 사탐런의 효용이 발생합니다. 그마저도 추후 서술할 표점도 유리하게 나와야 합니다.
(2) 연세대 불합에서 합격을 할 수 있게 되는 경우
연세대가 안정은 아닌 경우입니다. 즉, 연세대를 적정으로 지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군을 안정으로 가져가야겠죠. 다군 안정으로 잡는 것도 고려할 수는 있는데,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효용성/반수생 등)
가능한 조합은 아래로 '강제'됩니다.
- 연세대(상향) - 서강대 (하향)
물론, 나군에 한양대나 성균관대도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우선은 과탐 골랐다는 전제하에 아마 이공계열 복전이 그나마 유리한 서강대를 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일합니다. 저 점수대에 정확히 안착해야 하며, 그 갭은 매우 좁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정확히 저 점수대에 안착해야 하며, 선택과목 유불리로 학교별로 유리/불리함이 명확히 나뉘어지는 상황에서 비슷한 점수라는 전제하에 생기는 조합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가 2등급이 나오게 된다면... 게다가 영어가 물수능이라면 연대는 생각하기도 힘들게 됩니다. (과탐골랐으면 고려대카드가 우후죽순 생기게 될 것이겠지만요).
비슷하게 점수가 조금 더 낮게 나온다면 나군을 더 낮춰서라도 연대를 쓰려고 하는 심리도 있을 것이고... 아무튼 선택지가 너무 편협하게 됩니다. 동점, 혹은 조금 더 낮은 점수라도 과탐-과탐 조합이라면 고려대카드를 이용해서 나군을 더 공격적으로 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해, 전국에서 사탐런을 해서 효용성이 생기는 점수대는 진짜 극소수일 것입니다. 거시적으로 본인이 그 점수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5] 사탐런의 장점이 장점이 아닐 수 있는 이유
사탐런의 장점이 장점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입시 시선이라기보단 정성적인 시선입니다. 개개인의 상황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제시한 '명확한 단점인 강제적 선택'을 고려해서 이 장점이 과연 장점인지는 개개인에 맞춰서 고민해봐야 하는 주제입니다.
1) 국어수학에 투자할 시간이 확보된다
개인적으로는 과탐에서 사탐으로 돌렸을 때의 시간만큼이 '온전히' 국어랑 수학의 '점수 향상'으로 가는지는 미지수입니다. 다시 말해, 공부를 안하게 된다가 아닌, '불활실한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라는 것입니다. 아주 추상적으로 (다소 과하게) 과탐 한과목 하루 공부량을 2h로 잡고, 사탐을 1h로 잡게 되면, 대략 200시간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국어가 약해서 온전히 국어에 투자하게 된다면 200시간이므로, 앞으로 투자할 국어에 대한 시간을 4h정도에서 5h로 늘어나게 잡는다면 점수야 오르긴 하겠지만,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애초에 전제조건이 연세대와 같은 상위권 학교 기준이기 때문에 국어 점수 역시 상위권에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국어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점수 차이는 적지만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현 국어가 3등급이라면, 사탐런으로 '1등급까지 도약할 수 있게 된다'가 아닌, '2등급나올 것이 1등급이 될 수 있기는 한데, 확실한가?'라는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2) 과탐보다 사탐 백분위/표점을 확보하기 쉬워진다
과탐과 사탐중에 무엇이 개개인에게 유리한지는 고민해봐야 하는 것이고, 어차피 수능이니깐 다들 과탐사탐 시험지를 모두 확인하고 고민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탐보다 사탐이 더 점수 확보가 쉽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명확하지만, 그만큼 고득점에서 실수가 나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즉, 과탐에서는 실수를 해도 아주 조금은 완충할 수 있어도, 사탐에서는 실수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안정성이 확보해야 합니다. 한 문제 실수를 하게 된다면 과탐사탐 모두 결정적이기는 하지만, '포기한 과탐의 점수대에서는 실수가 결정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과탐에서 실수가 결정적인 점수대는 1등급컷이 50/48이어야 할 것인데, 이 점수대에서 사탐런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6] 생길 수 있는 사탐런의 단점
넘버링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짧게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다들 아실만한 단점입니다.
이건 생길 수 있는 단점이고, 열어둬야 합니다. 수능 통계 나오기까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1) 변표의 유불리
모든 분석은 작년 변표 기준입니다. 올해 또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대학의 판단에 인생을 걸고 베팅하는 것입니다. 막말로 연대가 변표를 사탐런에 불리하게 제시한다면, 얄짤없이 연대는 고려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인원의 유불리
과탐 인원 빠질 것이다, 고이게 될수도...? → 작년 과탐2과목 백분위/표점 뻥튀기 고려하면 이것도 애매합니다. 오히려 과탐 표점 뻥튀기 되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3) 메디컬 진학의 문제
만약 너무나도 성공적이라서 거의 만점에 가깝게 나온다면... 오히려 위의 사례에서 더 좋은 점수가 나오게 된다면, 메디컬에서는 더더욱 강한 선택에서의 강제성이 부여됩니다. 변표에 합불이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4) 욕심은 끝이 없다
사탐런을 해서 더 유리하게 되었을 때, 입시에서 만족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학교를 최대한 올리고 싶어서라도 더욱 좋은 학교를 지원하려고 할거고, 그때 사탐이 발목을 잡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원서에서 점수 손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점수 더 받으려고 사탐을 선택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원서에서 점수를 손해보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뭐 부끄럽다, 침공을 하는 전사의 마음을 가져라... 이런건 배제하지만, 전사의 마음으로 침공하는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7] 마무리지으며...
개인적으로 위의 이유로 사탐런 비추합니다. 작년 기준으로 사탐런이 효용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효용성을 누릴 수 있는 점수대는 너무 좁습니다. 게다가 내일의 모고 점수도 모르는 상황에서 수능 점수가 사탐런을 했을 때 효용을 가져올 수 있는 점수대에 '정확히' 도달하는 것은 현재로 너무 불확실합니다.
이외의 점수대는 생각해보면 다른 조합이 가능한데, 굳이 사탐을 고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학생이 확실한것 하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탐을 고르는 다른 이유로, 수시를 같이 준비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애초에 문과 출신이라서 사탐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 선택의 강제성이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사탐을 골라도 되거나, 사탐을 골랐을 때의 '명확한' 효용성이 훨씬 큰 경우가 아니라면 사탐런을 한번쯤은 다시 고민하는 것을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원서 조합이 너무 단순하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수능 성적표 나온 후, '사탐을 골라서 이정도 점수를 받은거니깐 후회안한다'라는 마인드가 가능한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수백명 상담을 하면서 극소수를 제외하면 본인의 성적과 입시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를 본적이 매우 적습니다. 전화추합을 해도 '한문제만 더 맞았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정성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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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사탐런을 할 경우, 원서 조합시 선택의 강제성이 너무 크다 <- 이것때문에 쓴 글입니다.
2. 사탐런으로 이득을 볼 점수대는 너무 좁은데, 이 좁은 점수대에 정확히 안착해야 한다.
3. 이외에도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 도전할 수는 있는데, 인생을 걸고 있다는 것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반응 좋으면 정량적으로 분석해서 왜 사탐런이 발목을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에서 반박 대환영입니다.
학생들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개인적인 시선을 제시해봤습니다.
이외의 국어/입시 관련 질문 모두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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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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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이미 사탐런 하셨다는건줄 알았네요ㅋㅋㅋㅋ
안읽었는데 메디컬,sky이과->과탐 이거임?
메디컬이면 사탐런 고려 많이 안할 것이라는거고, 제 생각은 sky정도만 되면 사탐런할때 원서 조합이 잘 안나와서 손해라는 것입니다! 메디컬, sky이과면 과탐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점수+원서조합 고려할때)
오 친절하시네요 ㄱㅅㄱㅅ
동의함 갠적으로 6평도 안 쳤는데
사탐런 바이럴 하는 애들 꽤 있던데
뭐지 싶음..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사탐런은 상위권이 해야 의미있는거 같아요 과탐 2개 치는 상위권은 그냥 과탐 칠 거 같아서 대부분 중하위권이 사탐런 할 텐데
사탐런 한다 해서 사탐 5050 찍히는것도 아니고
국어수학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걍 애매한거 같아요
그 부분도 불확실한건 맞지만, 원서 조합이 너무 적어진다는 것이 다들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ㅠㅠ
원서 조합이 강제된다는게 디메릿이긴하죠
살짝만 빠그러져도 도미노처럼 쓸 수 있는 대학
쭉 내려갈텐데..
맞습니다, 사실상 한명이 쓸 수 있는 학교가 3군데뿐인데, 그마저도 딱 좋은 점수여도 오히려 사탐때문에 못쓸 수도 있다는것을 고려해야 합니다ㅠㅠ
사1과1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성한 공 이상을 생각하면요.
둘다 1등급이 나올 상황을 가정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긴 합니다. 교차지원(문과진학)여부를 먼저 고려해야 하고,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한다면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나군이 서강대 하나로만 강제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하위학과가 강제됩니다. 이 경우는 다군 중대 문과계열에 대해 먼저 고민해봐야 합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어간다면 애초에 탐구 잘봐서 서성한쪽을 지원하게 된다면 국어나 수학에서 많이 감점되어 있을텐데, 국어 감점이라면 국어반영비율 높은 서강대가 힘들게 됩니다. 그러면 원서 조합이 무너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즉, 1) 교차지원에 대해 거부감이 아예 없으며, 2) 다군이라도 안정적으로 중대를 써도 거부감이 없어야하며, 3) 국어는 믿을 수 있어서 서강대라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면 매력있는 조합이 힘들어 손해라고 생각되네요…
무조건 공대만 생각하면 비추라는 말씀이시죠?
과탐 하나가 좀 처지는데 과탐 13 나올 각오하더라도 과탐이 나을까요?
아 애초에 공대라고 써주셨네요. 그러면 국어황이 아니면 하지마세요. 서강대 안정잡고 연대 문과 쏘는 것이 아니면… 메리트 있는 점수가 너무 적습니다.
국어를 잘하는 편이긴한데 넵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어떤 입시유튜버는 사탐런시 지원가능한 아주대,중앙대정도는 과탐가산점 고려 지원시 합격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는데 선생님은 어떤 견해를 가지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주대는 사실 분석이 안되어 있어서… 중앙대쪽만 말해드리자면, 연세대랑 유사합니다. 가능성은 당연히 있지만, 작년 기준입니다. 올해는 또 완전히 바뀔 것입니다. 애초애 중앙대가 사탐런으로 가능하게 되려면, 건동홍라인이라는 것인데, 애초에 홍대공대가 지원 불가할것이라서 똑같이 다군도 선택이 강제되고… 중대를 보고 사탐런하게되면 다군의 든든한 홍대공대를 통째로 포기하는 디메릿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게다가 홍대가 특이하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자칫해서 홍대식으로 유리하게 나오면 그 손해는 더더욱 클 것이고요. 여기까진 좀 희박하고, 가장 깔끔한것은 건대동국대 잡고 중앙대 볼 수는 있어도… 중앙대 공대 하나만 지원하기 위해서 사탐런하는 메리트는 적어보이네요. 그리고 중대건대는 수학 많이 보기 때문에 수학 자신 있어야해요. 수학이 안정적인게 아니면 사탐런 디메릿이 더 클것같네요. 수학 흔들리면 건대중대 다 못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앗 선생님 중앙대,아주대,인하대 모두 의대라는 기준하에 말씀드린겁니다!
아하… 근데 중앙대 아주대 인하대 조합으로 짜게되면 1점만 낮아도(한문제차이도 아닙니다) 아예 조합이 불가하게 됩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수준이 될 수도 있는데… 의대쪽은 사실 사탐보다도 개개인의 점수 배점이나 매년 컷이 바뀌어서 그게 더 중요해서 매년 재분석을 해야합니다…! 다만, 사탐을 전제로 한다면 조금이라도 낮아지게 될때 아주대면접변수이 인하대 인원변수 등… 너무 많은 변수를 감수해야해서… 극단적으로는 아예 약대를 안정으로 잡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탐으로 중앙아주인하조합 나올려고 한다면 1점도 안되는 갭정도라서 효용을 가져오기 훨씬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사실상 불가능같습니다. 올해 사탐런해서 저 조합으로 하나라도 합격하는 원서 구성하는 경우는 진짜 극소수일것 같기도 하네요… 거의 한두명정도일것 같네요.
선생님 혹시 그럼 사탐 2개가 아닌 사탐1 과탐1 이런식으로 구성하여도 똑같을까요?
네네 그걸 전제로 하고 있었습니다! 설령 ’더‘ 유리하다고 해도, 사탐런 한 상위권은 반대로 의대쪽에서 지원가능한 학교가 한정적일거라 거기는 절대 펑크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실제 표본을 확인해봐야겠지요! 의대 지원 생각 있으면 현시점에는 최대한 점수를 끌어올리고 최대한 많은 카드를 확보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운적인 요소가 더 많이 차이나는 점수대고, 그러다보니 한장의 카드라도 더 들고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첨언하자면, 애초에 군이동+인원 변수도 있는 상황에서 컷을 예상하는 것은 아예 의미없어보입니다. 3%가산점을 이길 수 있느냐… 한다면 진짜 모든 과목이 완벽한데 과탐 한과목만 점수가 안오른다던가 그런 사람들이어야 하고요. 진짜 거시적으로 접근할따 메디컬에서 사탐런해도 가능한 학교가 진짜 몇 안되는거라… 거기에 반영비 변수까지 고려한다면 애초에 선택지가 한두장으로 시작하는 느낌인거죠. 그정도 점수대라면 적으면 2-3문제, 많으면 5-6문제 틀릴텐데, 그게 한두과목에 몰리면 진짜 말그대로 선택지 한두장으로 끝내는 느낌입니다. 나머진 치대한의대약대에 던지는 느낌인거죠. 메디컬 생각 있으면 애초에 3%가산점이 적은것도 아닌거라 과탐하는게 맞습니다. 과탐 65잡으면 2점정도 차이나는 것인데, 솔직히 의대지원하는 전략에서는 너무 위험해보입니다. 사탐끼고 사실상 만점에 가까운 메이저의 끝자락 가시권불합권 점수가 나와야할것 같네요. 그러면 과탐고르면 지방의는 당연히 안정인데… 한문제 더 틀린다고 해도요.
전문가인데 수험생 생각을 잘 못읽으신거 아닌가요?
1. 사탐런의 대다수는 가본적으로 과탐을 했었어도 입시에서 문과 교차지원에 대한 거부감이 없음
2. 그점에서 사탐런 대다수가 이과지원한다는 전제하에서 가나다군 폭이 좁아 원서지원이 불리하다는 결론은 대체로 맞지 않음
3.불확실성이 많은건 과탐이라고 다르지 않고, 확통이라고 다를게 없으며 화작이라고 다를게 없음. 그냥 선택과목제도가 불확실성을 내재한 시험제도일뿐.
결론
지금 사탐런하는 학생들은
메디컬 지원하거나 사탐하고 다른거 점수올려서
무조건 공대갈거야 이런 부류는 많지않고
대부분은 점수잘 받아서 문과도 갈 생각임
1. 본문에 교차지원 여부 고려해야 한다고 써있습니다. 개개인마다 상담 다르고, 제 담당 학생들은 대부분 공대를 더 선호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은 동일학교 문과/이과 비교시 이과를 선호했으며, 교차지원의 거부감이 없다는 것의 전제는 상위학교 문과학과여야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동일’ 학교 교차지원이 ‘완전히 무방한 경우’라면 제가 틀린 것입니다. 하지만 경험상 그런 경우는 극히 적었습니다. 사탐런해도 공대를 조금은 희망해서 과탐사탐 섞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문과쪽 지원을 생각중이라면 아예 완전 풀사탐 조합을 생각할 것 같기도 합니다.
2. 1번으로 잘못된 주장입니다. 학생들 개개인의 생각에 따른 가치판단의 영역이지만, 공대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원서 조합에서의 디메릿은 확정적입니다. 조합의 디메릿이랑 메리트가 있는 점수 간격의 폭이 좁다는 것은 동일문입니다.
3. 맞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불확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수에 대한 위험도 역시 타 과목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수시만 타당한 제도가 되어버리는데… 그 확률을 고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인데 잘 못읽는다는 멘트는… 좀 공격적이네요ㅠㅠ 현재까지의 제 경험상 동일학교 기준으로 대부분은 공대를 선호했고, 정경대를 더 선호하는 특이한 경우도 있기는 한건 사실이지만, 이 부분까지 본문에 다루지 않은 것처럼 본문에 적힌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이공계열 담당이라 시선이 편협할 수도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작성해두었습니다
문과 갈 생각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n수분들은 모르겠지만 현역으로는 그래요
기존 문과 입장에선 사탐난이도만 폭등할거라 피해보는 기분이 심하게 듬
ㄹㅇ왜허용한거야ㅅㅂ
회심의 과탐런 빈집털이 뉴메타 창조하는건 어떤가요?ㅋㅋㅋㅋ
3등급 이상은 과탐 끌고가는게 답
연세대만 보고 사1과1 하는 것은 비추인가요? 과탐 하나는 고정1 나오는데 나머지 과탐은 너무 자신이 없네요
네 너무 추천하지는 않아요. 고려대 막히는거나 공대 교차지원 이런거 고민해봐야 합니다ㅠㅠㅠ 본문에 적힌것처럼 12월에 원서 조합할때 너무 선택지가 없어집니다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이번 사탐은 기존보다 어려워지고 한 문제 실수하면 나락가는게 더 심해질거 같은데
이렇게되면 서울대 문과에 이과침공이 심해지겠네요ㅠㅠ
ㄹㅇ 맞는말밖에없다
저는 제가 문과인지 이과인지도 모르겠고 꿈이 없는데 사탐을 하는 게 맞겠죠...? 이미 하고 있지만...
사실 그러면 문과나 이과에서 전문직을… 고민해보시는게… 탐구과목이랑 꿈은 너무 먼 이야기네요ㅠㅠ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과탐1쪽 4-5등급이 사탐런으로 비어버리면 과탐 응시인원수 감소로 등급 백분위가 불리해진다는 의견을 본 적이 있는거 같은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탐런이 그정도로 유의미할지는 모르겠지만(나와야 압니다)… 그렇게 되어도 어차피 과탐끼리의 싸움일거고, 오히려 과탐만 보는 학교(고려대처럼)에 몰릴 수도 있기는 합니다. 아주 조금 컷 근처에서 불리해질 수는 있는데, 그게 사탐으로 간 사람들보다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유의미하게 변하면 모두가 손해보는 구조고, 오히려 설대처럼 표점반영학교는 과탐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질 것잊니다.
6평이후에 봐야겠지만 현역으로는 생각보다 사탐런이 없고 오히려 n수분들이 좀 있는 거 같았어요..
원래 문과였는데 이번에 공대 가려고
사탐 잘하는 과목 하나랑 과탐 하나 하는데...
이건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공대에 못가는 건 아니니까... 과탐을 하나 더 하는 건 너무 힘들 것 같아서요 ? 확통에서 미적으로 돌린 거라 수학에 쓰는 시간도 많구요
그쵸그쵸 과탐이 사탐 바꾸는건 공대카드 대부분이 막혀서 손해이지만, 사탐이 과탐으로 가면 공대카드가 조금이라도 열리는게 이득이긴 하죠. 과탐 두개까지 올리는건 개개인의 공부 시간에 맞춰서 해야합니다! 6평때 잘 판단해보시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그리고 하위공대 vs 상위문과계열 밸런스게임을 많이 해봐야합니다!
전 무조건 공대 갈 거예욧... 공대쪽 대학원까지 목표여서요...! 만약 서강대 문과계열 vs 하위공대 라면 복전 되는 서강대를 가겠죤? 답변 감사해요 ♡
그렇기는 하죠! 서강대 복전으로 가는게 더 선호도가 높습니다!
원래 문과고 생윸 사문 하는데요 사탐런이
나중에 문과 정시 합격 커트라인을 높일 수도 있나요
조금은 올라갈 것 같습니다ㅠㅠ 아무래도 본문에 쓴것처럼 사탐런 한 학생들은 상위문과대를 하위이과대 대신에 고르게 되면 컷은 소폭 상승할 수 있을 거에요
물지하는데 지구를 2년째 하는데도 점수가 떨어져서 ㅠㅠ 다른 과탐으로 가기엔 망한뭐해서 사탐런한건데 망한건가요..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ㅠㅠ 점수가 어떤지는 몰러서… 작년 수능 점수로 사탐으로 바꾸고 대략적인 점수 잡아서 어느학교 지원 가능한지+원서 조합 어떻게 쓸 수 있는지 반드시 해보시길 바랍니
3모 4 2 3 5 5 나온 현역입니다..물지인데 지구는 노베고 개념기출 6모전까지 끝낼 계획, 물리도 이제 문풀 기출로 최대한 6모전까지 마무리 할려는데 그냥 5모 끝나고 사탐런 추천하시나요..
개인적으로 3모갖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노베5등급이면 지학은 가져가고, 수학도 2등급이면 물리도 계속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목표하는 학교 라인을 먼저 잡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목표대학은 정시로 건동홍 화공이고 최저 마지노선 대학은 인천대입니다. 수시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학종으로 인천대 화공 안정으로 만들고 정시로 대학 높일 생각이였는데 3학년 돼서 내신 성적이 애매해져서...수시를 버리기도 챙기기도 애매합니다...공부 많이 잘 하는 친구는 3모 과탐 4이하는 무조건 사탐런 해서 국, 수 올리라는데 솔직히 사탐런 해서 만점 받을 자신도, 새로운 과목 두 개를 시작하는 부담도 커서 고민됩니다..
건동홍라인도 동일합니다, 홍대 없이 시작하는건데… 그러면 건대 동국대밖에 없고, 반영비율도 불리하게 나오면… 무엇보다 사탐런한다고 국어수학이 쑥쑥 올라갈지는 미지수인 부분이 클 듯 하네요… 해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차라리 홍대카드라도 활용하도록 유지하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중경시라인은 가산이 쎄고 건동홍중 홍은 아예막혀버려서 공대는 진짜 애매한느낌이 맞는것같아요 사탐런을해서 더 좋은공대를 간다는건사실 좀 억지가맞는것같고(애초에 국수 실수표본은 문디컬빼고 다과탐하죠..) 사탐런할꺼면 원서를 그냥 아예 문과위주로 생각하고 국수가 많이 잘나오면 공대도 생각해본다정도가 맞지않나 싶습니다.
맞습니다 동의합니다…!
재수생이고 현역때 공부에 큰 뜻이 없었어서 목표가 스카이는 아닙니다 뼛속까지 이과성향이라 물리지구 선택했는데 중경외시~ 그이하 라인에서도 사탐런을 추천하시지 않으신가요? 지구는 1~2등급 나오는데 물리가 약해서요..물리 재밌는데 시간이 많이들어서 걱정입니다 사탐 공부 못 할 것 같으면 저 믿고 쭉 과탐하는게 맞겠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건동홍이하라인은 제가 따로 분석하지 않아서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ㅠㅠ 건동홍까지는 사탐런이 오히려 손해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문과로 진학하고 싶은 사람은 해당 안되는거죠?.. (미적사탐 경우)
네네 하나도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원서조합은 상상도 못했는데.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생각보다 원서 전략을 고려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ㅠㅠ 분명히 고려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들 공부때문에 바쁜 것 같습니다ㅠㅠ
국영수탐구 전부 다 노베인 입장으로 좋은 학교 공대를 생각한다면 생명지구가 맞을까요? 지구사탐이 맞을까요? 사탐2개가 맞을까요?
음… 사실 노베라는것도 명확하지 않고, 좋다는 것의 기준도 주관적이라서 (점수대나 라인별로 천차만별입니다) 만약 원하는 학교라인이 펑크가 많이 나면 무조건 생지가 맞기는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사탐으로 간다는건 개인적으로 오히려 힘들게 시작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N수생이고(올해 꼭 마무리하고싶음) 목표는 메디컬인데, 작년 수능까지 사탐만 공부했습니다. 사탐 중 한 과목은 만점권이고, 다른 한과목도 수능빼고는 만점, 1등급위주로 받아오던 과목입니다. 메디컬 선택폭을 넓히려면 과탐이 맞는데, 제가 수학을 못하는데 올해 확통에서 미적으로 옮기면서 공부량이 늘어나고, 더 열심히해야하는 상황이고, 영어도 낮아서 올려야하는 상황입니다. 국어는 자신있는데 일단은 반수라서 당장 공부시간 확보도 쉽지않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이 경우에는 사탐2 유지가 맞을까요..? 종강하면 시간확보는 더가능하긴한데……..
특히 약대가 1순위인데, 문디컬로 약대는 너무 제한적이고, 심지어 점수대가 낮은 여대약대는 거의 막힌다는 점이 마음이 더 쓰려서….
음 미적쪽 점수가 오르는지 여부이 따라 나뉠 것 같네요… 미적쪽 점수랑 국어 점수 올라서 약대가 가시권에 들어온다: 차라리 사탐 하나 끼우는거 정도나 사탐사탐 조합이 괜찮을 수도… 미적이랑 국어가 96-96정도 나오면 고민해보는게 좋을 정도긴 합니다(수능때 점수 더 낮아질 수도 있어서)
약대 가시권에 들어오거나 간당간당한다: 과탐해서 펑크 노려야 합니다
점수가 오르는지 여부가 관건이긴 한데… 그건 누구나 같은 상황이기도 하고, 현재 점수랑 공부 시간 이런걸 몰라서 섣부르게 말해드리기 어렵네요ㅠㅠ 공개하기 꺼려지시면 저한테 따로 연락주셔도됩니다
작수 12342(지구는 마킹실수 없었으면 1) 미적 생지인데
올해 생명을 버릴지 그냥 억지로 끌고갈지가 고민이네요
타임어택 압박 너무 심하고, 유전 공부도 안 돼있어서
사문 지구로 바꾸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또 막상 올해 사문가는 이과들 많아서 등급따기 생각보다 쉽지 않을거같기도하고..
그렇다고 생명 47이상 받기는 진짜 어려울거같거든요
제 목표는 연고대 이상이고, 사문을 하나 껴버리면
고대공대가 막히는데 영어도 약해서 연공도 힘들거고
사실상 서성한보다 높은 공대는 지원이 힘들어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사문 끼고 고대 상경 정도 목표로 갈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제가 공대를 선호하는건 맞지만 물화를 못해서 컴공 인공지능 산업공 이정도만 염두하고있거든요. 상경 교차는 거부감은 없어요.
생명 어떻게든 1컷이상 만들기vs원서 조금 애매해져도 사문으로 공부량,부담 줄일지 너무 고민중인데 의견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국어는 계속 1 나올거 같고
수학은 최소 1컷 이상 나와줄거같아요
영어는 2만 맞자는 마인드입니다
음 확실히 생명이 많이 힘들기는 하네요ㅠㅠ 컴공 인공지능이 인기과인데 펑크 뚫릴 수는 있어도 점수 자체가 높기도 한데… 애초에 영어가 2등금이면 연대 힘들고 서성한뿐인데… 원서 조합에서는 과탐이 더 승산 있어보이고, 점수 측면에서는 그 시간에 영어 하시는게 더 승산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연고대라인 생각중이면 원서가 많이 애매해집니다… 서성한이 있고 교차 거부감 아예 없다면 그래도 사탐 골라도 되는데 이 부분은 많이 고민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몇가지 궁금한점이 생겼는데 여쭤보고싶습니다..
1. '서성한 공대' 까지는 사탐 하나 하는게 이득인것으로 제 스스로 판단됩니다. 서성한 높공 급의 성적으로(영어2) 고려대 교차시 어느 과 정도까지
통상적으로 가능한가요?
2. 영어 2를 맞고, 사1과1을 선택한, 고려대 경영 적정인 성적인 경우, 여기서 영어가 1일 시 연세대 공대는 어느 정도 까지 통상적으로 가능한가요?
3. 서울대 사범대,인문대 정도를 노려보려면 고경 성적에서 수학 하나정도 더 맞아야 할까요?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ㅜ
제일 애매하지는 경우가 고경은 점수가 남으면서,
영어가 2라 연세대는 봉인, 서울대는 사범대만 되거나 불안한 성적 인거 같아요..
우선 귀찮은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상황이 확실한게 많이 없다보니 답변이 미흡할 수 있어서 죄송항 뿐입니다.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 통상적으로라는 것이 아예 불가합니다ㅠㅠ 현재까지의 높공이라하면, 과목에 따라 성대/한양대>서강대 순으로 라인이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성대한양대 인기과라고 한다면, 한양융전, 성대글바메, 한양미자공, 성대반도체 등 이런 인기과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아예 고대연대랑 겹칩니다. 그래서 지원한다면 연고대랑 비교해서 쓰거나(같은 군인 경우) 아니면 오히려 높은 공대를 노려서 스나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작년엔 연대 선호도가 높아서 연대인공지능이 펑크나긴 했죠. 아무튼, 높공 인기공대랑는 연고대 하위(도시공이나 보환융, 자연계열 이런쪽입니다)이 겹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외에는 점수 과목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선택과목은 미적과탐을 기쥰으로 하였습니다.
2번은 답변이 불가합니다. 매년 변표가 달라지며 표본 수도 적으며, ‘적정‘이라 하는 것이 너무 모호합니다.
3번 역시 서율대랑 고려대랑 반영 방법이 너무 달라서 탐구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매년 영어 난이도에 따라 결과가 너무 달라집니다. 특히 인기에 따라서도 너무 달라지는데, 수학 하나 더 맞아도 떨어질 수도, 하나 더 틀려도 붙을 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본문의 내용에서도 이 모든 상황이 랜덤이라서 오히려 안전하게 과탐이 좋다는 뜻이었습니다
넵 답변 감사드립니다!
한의대를 목표로 3년만에 수능을 다시 볼려 합니다!!
지난 수능 모의고사 몇개 풀어봤을 때
국어 만점권~ 1컷 / 확통2 /영어 1~2진동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시점에서 미적과탐을 하기에는 시간상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미적 사탐/ 혹은 확통사탐을 응시할까 합니다
의견한번만 여쭤봐도 될까요!!???
음 우선 3년만에 본다는 점에서 현재 대학을 재학중이신것 같은데, 그러면 빠른 졸업 vs 한의대 6년 후(7년이죠 수험생활까지) 졸업의 차이를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의대의 경우, 문과쪽으로 지원하게 되면 컷이 너무 높아질 뿐 아니라, 과참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어서 컷이 잘 안낮아지는데, 생각보다 한의대 하나만 바라보고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확통도 2등급이라는 점에서 훨씬 많은 향상이 필요한데… 비슷한 점수라면 미적으로 돌려도 되기는 하는데 이건 개개인의 판단이 훨씬 중요하지, 현 시점에서 제 의견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탐런처럼 전략의 여부에 따른 차이가 아닌, 개인의 역량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닌것 같네요ㅠㅠ
안녕하세요. 질문 하나가 있어 글 남깁니다. 어렸을 때 부터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서 문과로 대학에 진학하는것에는 거부감이 전혀 없습니다. 대학 타이틀만 따지고, 제가 원하는 학교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탐으로 트는게 이득이겠죠? 문과가 취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가서 공부를 열심히해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또는 전문직 시험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냥 문과쪽 진학하고 사탐보시는게 더 나을 듯 하네요. 개개인의 역량이 중요하지 제 의견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질문 드려요 ㅠㅠ 국어 백분위 99 수학2 영어1 뜨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 안 해서 공부 열심히 하면 수학은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고.. 현재 언매 미적 물1 생1 인데 물리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시간을 너무 많이 쏟으니까 그냥 버릴까 하고 있어요. 제가 원래 문과 성향이라서 사탐 하면 솔직히 만점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진로는 없어서 성적 맞춰서 갈 생각이긴 한데 공대보단 문과 법조계쪽이 더 관심이 가서.. 사탐런 하는 게 이득일까요? 물리는 더 올릴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타임어택에 약해서 ㅜㅜ.. 물리 최대한 올려서 3 vs 사탐 50이면 사런이 나은 게 맞을까요?
물리 3 vs 사탐50이면 후자가 더 낫죠 점수만 놓고봐도 물리3이 학생분 성적대에선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학생분 진로 고려시 고려대 공대 vs 고려대 인문계열 중 후자를 선택할 것이라면(여기서 전자 선택하면 모순이긴 하죠) 부담없이 사탐런을 해도 됩니다. 본문에 적힌 것처럼 진로때문에 사탐런이 부담이 없을 것 같네요. 동일학교 공대를 선택하려고 한다면 꿈이 무엇이고, 진로가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진로너무어렵ㅜㅜㅠㅠㅠ 사런글올려주시고 친절히 답변도 다 달아주시구 넘 감사합니다
경한,한의대 목표에 되면 의대도 노려보는데
지구과학은 안정 47~50이에요 나머지 과탐이 문젠데 생명,물리 2등급 받는것 보다 사탐하나 50 받는게 낫지 않나요? 생명은 유전 많이까먹고
물리는 사실상 노베라ㅜ
제가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 반수를 하는 상황이라 쌩으로 과탐 하나 추가 하는게 부담스럽네요 사탐은 세지 몇년전에 50받은적 있고 내용도 거의다 기억납니다
새로한 과탐 1등급 받을지도 살짝 확신이 안서서요 그리고 과탐 새로 했다가 타과목도 망할까봐ㅜㅜ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니깐 점수만 놓고보면 경한정도만 이득(일수도, 아닐수도)인데, 문제는 그렇게되면 경한이 턱걸이일때 지방약대를 무조건 써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지방한 쓰기엔 점수가 부족할것이라는 것입니다. 원서 조합이 상향으로만 쓸 수는 없는데, 거기서 안정을 쓰기엔 대부분 메디컬이 과탐 좋게보니깐 오히려 다른군에서 손해를 두단계는 보고 시작하는거라, 원서 조합이 많이 깨진다는 뜻입니다. 극단적으로는 경한 턱걸이로 탈락권이면 자칫하면 연대문캠을 써야할 수도 있는것입니다. 과탐이라면 지방한에 약대수의대공대까지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탐으로 무학과 가서 공대가면 안됨?
그 경로도 있긴한데, 자전쪽은 컷이 훨씬 높기도 하고 원래 있기도 해서 이번 사탐런이랑은 큰 관련 없다고 생각해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지구,사문 조합으로 지방국립대는 갈 수 있을까요...?
기계공학과 희망합니다!
그쪽은 제가 분석된것이 없어서ㅠㅠ 죄송합니다
한 달 전에 반수 시작한 학생입니다. 4 년 전 쯤 현역일 때는 문과여서 사탐 2 과목을 공부 했었는데 이번에 목표가 생겨 입시판에 다시 들어와 공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1 & 지1 을 하고 있고 두 과목 다 1/3 정도 공부 했습니다. 근데 제가 희망하는 학교 라인이 과기대, 아주대, 못해도 가천대라인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국어랑 수학을 지금 아주 잘하는 상태도 아니여서 국어 수학에 집중하고자 과탐 하나만 사탐으로 바꿀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담할 곳이 없어서 댓글 한 번 남겨봅니다...
음 장수생이신듯하여 사실 조금 강하게 말하겠습니다. 탐구를 바꾼다고 한단계(대학라인)이 올라갈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생분 성적(반수로 가천대가 상향이라고 한다면)과 나이 고려하면 사실상 하기만 해도 성적이 올라가는 성적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사탐런이 단순히 공부를 하다가 선택의 확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그냥 부담좀 줄이면서 편하게 하려고 하시는 것 같네요. 물론, 사탐런으로 성적이 올라가기 위해서라면 조건이 필요하겠죠... 1) 국수과목의 공부량이 부족했다(올라갈 수 있으니깐), 2) 사탐이 잘 되어있다(옛날에 했었으니깐) 이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깐, 과탐조합이면 스나이핑 성공 확정은 아니어도 확률상 훨씬 높을텐데, 그러면 한라인 위로 갈 확률이 높겠죠. 사탐으로 그 이상의 이득을 보셔야 사탐런 선택에 효용이 커질 듯 합니다.
개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통상적인 시선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사탐런을 고민할 때 제가 고려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같이 분석한 분이 계셔서 신기하고 반갑네요.
저는 N>5수생이고, 현재 중경외시 라인 재학 중입니다. 물리와 지구를 선택하여 적지않은 햇수를 계속 해당 과목으로 응시해왔는데요.
물리는 몇 년째 신유형, 고난도를 시험장에서 만나면 시험 전체가 말려버려서 3-4등급을 계속 받았고 (시험이 쉽고 신유형이 없었던 23수능에는 운좋게 1을 받았습니다)
지구는 A,B ㄱ,ㄴ 매칭은 제대로 해놓고 선지에서는 엉뚱하게 푼다거나하는 ‘실수’들을 한 해도 빠짐없이 하는 바람에 1컷 점수에서 2-3등급을 계속 받았습니다.
솔직히 물리지구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이 항상 1등급 한 번을 받지 못하는 이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사탐런을 고려해야했는데, 말씀 주신대로 원서 조합의 한계 때문에 고민이었습니다. 저보다도 훨씬 심도 있게 분석해주신 것 같아 질문 몇 가지만 드려도 괜찮을까요?
우선 현재 제 점수는 국어는 2 중반, 수학은 1 중반, 영어는 2-3 이고 현실적인 목표는 국어는 1컷 이상,수학은 높은 1, 영어는 안정 2 입니다. 하지만 원서 조합 상 영어 때문에 어차피 연대가 애매해지고(영어는 자신이 없고, 열심히 공부해도 수능날 영어 1을 반드시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은 더욱 없습니다 ㅠㅠ), 그럼 사탐 지원 시 성적에 따라 전적대 위로는 서강대 극상위과/고대 문과/서울대 문과/한의대/영어감점 적은 인서울 메디컬 정도 가능할 것 같은데
밑 댓글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사탐런을 고민할 때 제가 고려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같이 분석한 분이 계셔서 신기하고 반갑네요.
저는 N>5수생이고, 현재 중경외시 라인 재학 중입니다. 물리와 지구를 선택하여 적지않은 햇수를 계속 해당 과목으로 응시해왔는데요.
물리는 몇 년째 신유형, 고난도를 시험장에서 만나면 시험 전체가 말려버려서 3-4등급을 계속 받았고 (시험이 쉽고 신유형이 없었던 23수능에는 운좋게 1을 받았습니다)
지구는 A,B ㄱ,ㄴ 매칭은 제대로 해놓고 선지에서는 엉뚱하게 푼다거나하는 ‘실수’들을 한 해도 빠짐없이 하는 바람에 1컷 점수에서 2-3등급을 계속 받았습니다.
솔직히 물리지구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이 항상 1등급 한 번을 받지 못하는 이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사탐런을 고려해야했는데, 말씀 주신대로 원서 조합의 한계 때문에 고민이었습니다. 저보다도 훨씬 심도 있게 분석해주신 것 같아 질문 몇 가지만 드려도 괜찮을까요?
우선 현재 제 점수는 국어는 2 중반, 수학은 1 중반, 영어는 2-3 이고 현실적인 목표는 국어는 1컷 이상,수학은 높은 1, 영어는 안정 2 입니다. 하지만 원서 조합 상 영어 때문에 어차피 연대가 애매해지고(영어는 자신이 없고, 열심히 공부해도 수능날 영어 1을 반드시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은 더욱 없습니다 ㅠㅠ), 그럼 사탐 지원 시 성적에 따라 전적대 위로는 서강대 상위과/고대 문과/서울대 문과/한의대/영어감점 적은 인서울 메디컬 정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아래는 그냥 학교 다니려합니다. 마지막 도전..!입니다)
1. 사탐 선택 자체에 우려가 되는 부분
위에 적은 대로 지구에서 저런 실수들을 매해 하고있고, 화작 매체 등에서 문장 독해 낚시(?)에 낚이는 경우가 있는 편인데 절대 실수하면 안되는(?) 사탐을 하면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지??(사문생윤이나 사문지구 생각중)
2. 운 좋게 사탐을 잘 봤을 경우 원서 조합
현실적으로 잘 봤을 때를 가정하면 백분위로
국어 97 수학 98 영어 2 사문 96-99 지구 91-94
요정도로 잡아 보겠습니다. 이럴 때 제가 쓸 수 있는 조합이 어떻게 될까요? 대략적으로만 잡아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3. 과탐으로 선택했을 경우 원서 조합
물리를 현실적으로 요정도로 본다고 하면
국어 97 수학 98 영어 2 물리 80-84 지구 91-94
인데 이럴 때 쓸 수 있는 조합은 어떻게 될까요?
‘물리를 이정도로 받아도 2와 비교해서 유리한 점이 있다면’ 그 부분을 중점으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연대만 가도 만족한다면(연대를 ‘매우’ 선호하긴 합니다)
수학 98 영어 1(어떻게든 만든다면) 물리 80-84 지구 91-94 에서 연대 하위과는 국어가 어느정도 성적이 필요할까요? 불가능할까요?
만약 답변해주신다면 상담비라 생각하고 카톡 남겨주시면 기프티콘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ㅠㅠ 답변 미리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있는만큼 간절하게 댓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