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쿠 [1123949] · MS 2022 · 쪽지

2024-02-29 12:18:35
조회수 3,031

길었던 추가모집 상담을 끝내며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7468002

처음 시작할 땐 대충 10분 정도를 예상하였으나

총 68분과 만나게 되었네요




제가 공통적으로 말씀드린 내용은 

1. 상항~하향까지 최대한 많이 지원

2. 경쟁률을 너무 의식하지 않기

3. 추가모집은 “보통” 1-1.5라인은 낮출 생각을 해야한다

였습니다

추가모집 특성상 원서 개수의 제한이 없고, 학과별 모집 인원이 정말 적기 때문에 경쟁률이 이상할 만큼 높습니다

하지만 100명의 지원자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중 실수는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만큼 적습니다




“인서울 하위권 이하 성적대” 분들을 상담드릴 때 말씀드린 내용은

“오히려 정시모집때 넣은 대학보다 높은 대학을 붙을 수도 있다”

였습니다

실제로 올해 추가모집에서도 정시모집때 넣은 대학을 추가모집때 합격한(공통적으로 말씀드린 내용 중 3번을 벗어난) 사례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더 높은 대학을 합격하신 분도 있었고요




”건동홍 이상 성적대”분들을 상담드릴 때 말씀드린 내용은

“경쟁자가 100명이라면 그 중 실수는 3-4명 뿐이다” 였습니다

작년에 제가 추가모집에 지원하며 느꼈던 사실이기도 하고,

올해 작년보다 2-3배 높아진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성립했던

사실이기도 합니다




서성한 낮, 중앙 높 정도 성적대 분들을 상담드릴 땐

라인 떨어트려서 지원하지 말고 한양대부터 국숭세단까지 다 지원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3-4분 정도가 계셨던 거로 기억하는데 합격 연락받은 두 분은 모두 라인을 유지하셨습니다(중앙, 시립 합)



생각보다 너무 많은 쪽지를 받았고, 하나하나 정성들여 답변드리지못해 죄송한 마음도 남아있네요

매년 합격자분들의 데이터를 모으고 있고, 내년 추가모집 시즌엔 더 많은 분들께 더 좋은 정보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잊지 않고 합격 연락 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제 원동력이 되어주셨어요





 이제 진짜 끝 !

rare-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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