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특, 인수, 수완 통합본도 올렸습니다. 알려주셨던 오류도 다 수정하여 올린 것이니 아직 하나도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걸 구매하시면 됩니다.
§ 어제 통번역 시험을 하나 보면서, 역시나 시험은 '한 방'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글을 글로 옮기는 번역은 긴장을 하여도 큰 문제가 없지만, 듣고 말하는 통역의 경우에는 긴장 상태, 집중 상태가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칩니다. 대략 1분 간 영어 신문 정도의 내용을 들려주면 한국어로 말하고, 반대로 1분 간 한국어 신문의 내용을 들려주면 그대로 영어로 말하면 됩니다. 평소대로라면 큰 무리 없이 쭉 나왔을 내용이었는데, 긴장한 나머지 애초에 '듣기'가 머릿속에 잘 안 꽂히더라고요. 제 기준에선 좀 망했습니다 ㅎ 결과는 기다려봐야지요. 수능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방'이에요. 특히나 영어듣기는 제가 겪은 상황과 비슷하겠지요. 지금까지 영어듣기 한~~번도 틀린적 없어도, 수능 때 틀리지 말란 법 없습니다. 영어듣기 때, 그저 무슨 수를 써서든, 초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영어 듣기 하나 나가면... 특히나 상위권에선, 정말 자기를 때려 죽이고 싶을 겁니다..
§ 최근의 제 얘기를 한 김에 과거의 제 얘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입시 초반에 해야할 자기 소개를 수능 직전에 하니 요로코롬 하지만요. 저번 글 댓글에 몇 몇 분들이 제가 5년 전에 올린 수험 수기를 언급해주셔서 놀라웠는데... 5년 전에 쓴 글이라 오글거려서 다시 올리는 건 고려해보구요 ㅎㅎ 축약해서 말씀드릴게요. 저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고1 때는 자는 게 일이었고 모의고사는 당시 언어수학 3~4등급, 영어 5등급이었습니다. 고1 겨울방학 때부터 뭔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고2 때 222까지 오르더라고요. 막 오르니까 서울대를 가고 싶었습니다. 근데 정시로 서울대 문과를 가는 건 현실적으로 정말 불가능해보였고, 당시 운동을 좋아했기에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목표로 하면 서울대를 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고3 때 집이 지방이라 주말마다 서울 가서 서울대 체교 실기를 배우고 내려와서 평일에 공부하는 생활을 반복했어요. 생각나는 게 영어단어만큼은 정말 언제, 어디에서나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 단어는 시간 내서 외우는 게 아니에요. 밥먹을 때, 화장실에서, 쌤이 딴소리하실 때. 귀가 길에 걸어가면서 단어 하나 보고 머리속으로 되뇌이고 다시 하나 보고 되뇌이고. 이렇게 외우는 겁니다. 언젠가 자습시간에는 너무 졸고 있는 제가 한심해서 제 뺨을 정말 쎄게 때렸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공부하니까, 예체능임에도 불구하고 문과에서 수능 전교1등을 하면서(지방 인문계라 잘하는 곳은 아니에요 ㅎ), 서울대 체교 1차를 통과할 성적을 얻었고 그 후에 두 달간 실기를 하였지만, 2차에서 떨어졌습니다.
§ 재수, 삼수 때는 서울대 체교 말고 그냥 서울대 문과를 준비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또 거의 왕따처럼, 공부했고 재수 삼수 둘 다 제2외국어 포함 111 1112 1을 받았으나, 언수외가 높은 백분위가 아니기도 하였고 원서질 실패 및 여러가지 이유로 삼수 때는 마음을 접고 무조건 4년 장학생이 되는 곳으로 원서를 넣었고, 3승을 하였고, 서성한의 한 곳도 4년 장학생으로 되었으나 영어를 정말 잘하는 게 내 인생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외대 영어통번역학과로 왔습니다.
§ 오긴 왔는데, 역시 대책 없이 왔죠. 난 '영어'가 아니라 그저 수능 독해만 한 국내파일 뿐인데, 원어민 수업은 많고 주변 동기들은 영어를 참 잘하는 해외파, 외고 출신이고요. 전 대학 때도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모의UN 동아리 활동을 정말 헌신적으로 했고, 평일 아침 8시에 하루의 시작이, 항상 학교에서 하는 박ㅋㅊ 영어 말하기 수업을 가서 미드 보고, 뉴스 보고, 발음 교정하는 거였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영어를 시작한 국내파 남자도 영어를, 특히나 독해나 글쓰기 말고 스피킹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대학교 3학년 교환학생 시절을 제외하곤 수능 영어 과외도 꾸준히 많이 했구요. 그래서 지금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통역 번역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연설에서 'connecting the dots'라고 했죠(안 보신 분들은 쉬는 시간에 유투브에서 꼭 한 번 보시길).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짓거리가 나중에 어디에 도움이 될 지 모르겠으나, 나중에 가서 돌이켜보면 다 도움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통번역에서 그걸 느꼈어요. 제 영어의 자연스러움이나 구어적인 표현은 미국에서 10년 산 친구에 비해 부족할 수 있겠으나, 높은 수준의 통번역에서는 무조건 그 친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왜죠? 통번역은, 영어가 100%가 아니라 영어 50%, 한국어 50%니까요. 제가 국내파로서 영어를 열심히 했다는 게, 오히려 한국어에서 이점이 크고, 그리고 그 영어단어를 한국어로 혹은 한국어에서 영어로 치환하는 데에 해외파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더라구요. 한국 사람으로서 영어 전문가이려면 끝판왕은 통번역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도 우선 이 끝판왕 좀 깨고 강사를 하려고 해도 하려 고군분투, 병행 중입니다.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 절대적 실력부터 먼저 갖추고 싶어서요.
§ 가감 없이, 대략 저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그럼 제 이야기를 통해, 정말 변변치 않지만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얘기는,
1. 제가 제 자료를 통해서도 계속 '막바지'에 달리라고 강조하는 건데, 정말 모든 시험은 막바지 2주, 1주, 며칠이 제일 중요합니다. 삼수 때는 조금 삐긋이었지만 고3 재수는 모두 '그 해 모의고사 중에서 수능을 가장 잘 봤습니다.' 오르비 회원 분들 중에, 혹은 강사 분들 중에 저보다 수능 점수 높으신 분도 똑똑하신 분도 너무 많습니다만, 전 저 사실로 제 자신의 노력에 만족합니다. '자신의 최고 점수'가 수능에 나오면 돼요. 돌이켜보면 전 특히 고3 때는 정말 수능 때 평소보다 껑충 뛰어 잘나온 편인데, 수능 막판 몇 주는 머리 속에 '수능밖에' 없었어요. 그러니 현재 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불평하지 마시고 우선 마지막까지 머리 속을 수능을 채우시고 후회 없이 보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6월 특히 9월을 자신이 만족할만큼 잘 보신 분들, 제발 자만하지 마세요. 자기가 정말 절대적인 실력이다, 정도로 자타공인하는 정도가 아니라면요. 재수, 삼수 때 학원 최상위반에 있으면서, 6,9월은 다 스카이인데 수능 때 망한 케이스를 보는 게 한 둘이 아니에요. 제가 외대에 왔지만, 외대에도 6,9월은 스카이 걍 가는 점수인 애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말. 한 끝 차이고 한 방입니다 수능은. 어느 정도 궤도 이상에 오르면, 모든건 attitude, 태도의 차이입니다. 마지막까지 겸손하게 달리세요.
2. 아까 했던 스티브 잡스의 connecting the dots를 이어가볼게요.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나중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나중에 가서 돌이켜보면 다 도움이 된다는 얘기죠. 지금 수능 공부를 하고 계신 상황에 적용해보면, 다른 과목은 모르겠으나 영어만큼은 정말 직결되는 얘기입니다. 문이과 예체능 관계 없이, 수능 끝나고 놀다가 하 너무 놀았나 공부 좀 해볼까 하면 무슨 공부할까요? 영어입니다. 지금 이 글 보시는 여러분의 90% 이상은 대학 가서 토익 적어도 한 번 쯤 쳐볼 거라 장담하구요. 요즘엔 교환학생 정말 많이 가니 토플 공부도 할테고 취업할 때 토스 오픽 어쩌고... 영어는 평생 따라다녀요. 그런데, 지금 이 수능 공부하느라 외운 단어 표현들이 어디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다 '남습니다.' 지금 외운 단어, 표현, 문법 사항 다 나중에 영어로 글쓰고 말할 때 씁니다. 영어는 '장기적'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면 좀 더 현명할 겁니다.
3. 수능이 끝이 아니라는 진부하지만 진리인 말을 드리고 싶네요. 수능이라는 하나의 잣대, 어떻게 보면 '머리'라는 것도 적잖이 작용하는 이 하나의 평가 기준은 곧 끝이 나고, 가면 갈수록 이러한 시험 잘보는 능력이 다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될 겁니다. 여러가지 자질이 있겠지만 역시 제일 기본이면서 제일 하기 어려운 게 '꾸준함. 성실함'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리더십이 좋아도, 말을 잘해도, 꾸준함 성실함이 없으면 신뢰를 얻기가 힘들더라고요. 올 한 해, 자신이 꾸준하였나 성실하였나 진단해보시고 수능 공부하며 갖춘 그 성실함 꾸준함을 장기적으로 꼭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그럼 이제 남은 기간 어떻게 영어를 마무리할 것인가 말씀드려야겠죠. 이와 관련해서 쪽지도 정말 많이 오기도 하구요. 기본적인 포맷은, [단어+제 자료+작년 올해 평가원 기출+변형 모의고사] 이렇게가 좋다고 봅니다. 단어는 외우던 거 계속 돌리셔야 하구요. 자투리 시간에. 작년 올해 평가원 기출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수능 출제 위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건 올해 6,9 그리고 작년 수능입니다. 이번 수능과 그 '느낌'이 너무 흡사할 것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풀어도 아깝지 않습니다. 또한 질 좋은 ebs 변형 모의고사가 있다면 '실전 감각 유지+중요 지문 상기'의 목적으로 막판에 몇 개 풀어보는 것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자료는 지금까지 나온 수완 유형까지 한 두번 보셨다면 이제 하루에 한 파트 씩 즉 수특 하루 인수 하루 수완 하루 이렇게 반복해주시면 되고, 지금부터 처음 보기 시작하시는 거라면 수특 이틀, 인수1 하루, 인수2 하루, 수완유형 하루, 수완실전 하루 해서 우선 일주일에 다 한 번 보시고 위와 같이 3일에 한 번 다 돌리는 형태로 가시면 됩니다.
§ 많이 질문 나오는 게, 대의 파악은 연계 안되는 거 아니냐는 질문입니다(그런데 왜 넣었냐!). 연계 됩니다. '간접 연계'일 뿐이죠. 목적 심경 간접 연계는 '급변'이기 때문에 사실상 체감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지만, 제목 주제는 체감될만큼 연계됩니다. 이번 6,9월 다 그랬구요. 다만 6월보다는 9월로 가면서 제목 주제가 조금 더 변형된 건 사실입니다(여전히 풀면서 아 그 지문이구나 할 수는 있지만). 수능에서는 역시 적절히 섞지 않을까 하네요. 주제 제목 요지 주장 네 문제가 간접연계 된다고 가정했을 때 두 문제 정도는 지문을 알아볼 수 있지만 주제가 좀 바뀌어서 큰 도움은 되지 않는 정도, 나머지 두 지문은 주제는 유지하면서 구조를 바꾸어서 도움이 꽤 되는 정도 예상해봅니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수능이라는 압박이 심한 시험장에서, 앞 부분에 '내가 아는 지문이 나와' 안도감을 느끼는 것과 아닌 거랑은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나름 간접 연계도 고려하여 179제 선별하였습니다.
§ 이제 결전의 날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도요. 저는 정말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제 자료를 찾아주셔서, 반대급부로 수능 날 제 자료가 평가받는 부담은 너무나 커졌습니다. 여러분도 올해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였으니 잘봐야 된다는 부담이 크겠지요. 우리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요. 그러니 정답은 이거인 것 같습니다. 수능 때까지 겸손하게, 한편으로는 자신감을 갖추고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여야지요. 내 노력에 대한 결과이니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재작년엔 1년 동안 프랑스에 교환학생으로 있느라 수능영어를 신경 못 썼고, ebs를 제대로 분석하면서 수업을 한 건 작년 6월부터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게 올해 9월까지는 학생들에게 말로 전달해주던 것을 이번에 처음으로 '자료화'한 것이에요. 나름 작년 및 올해 9월까지 적중이 not bad 혹은 great 왔다 갔다 하며 괜찮았으니 제작하였습니다. 제 자료가 수능에서 not bad일지 great일지는 당연히 저도 모릅니다. 다만, 이제 더 이상 '제 능력에서는' ebs 지문을 더 빼고 넣고 선별할 수도, 변형포인트를 고민해볼 수도 없을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가 수능에서 bad하다면, 욕을 많이 먹겠지요. 감수하겠습니다. not bad하다면, 조금 회자 되겠지요. great하다면, 그래도 감사의 글이 있겠지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제 결과는 더 이상 제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하지만 여러분은 아직 11일 간의 결과를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어요. 11일간 결과를 높여보려 최선을 다하시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리시길 바랍니다. 진인사대천명
§ 아마 올해 입시에서, 수능 전, 공식적인(?) 글을 쓰는 건 이 글이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긴 글을 다 읽어주셨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 처녀 자료 많이 사랑해주셔서... 사랑합니다.
으아아아 통합본이 올라올줄이야
수특 인수 샀는데
통합본이 올라오는 지 모르고 하나 하나 샀다고 아쉬워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여러분 지금 최근 몇 주에서는 시간이 금입니다.. ㅎㅎ. 하루 이틀 일주일 먼저 사서 먼저 보는 게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전혀 아쉬워할 필요 없으시고, 지금에서야 통합본을 사시는 분들은 정말 수능 10일 전에 사는 거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공되는 것이라 가격을 1000원 정도 낮춘 것이구요! 미리 공부하고 계시다면 전혀, 아쉬울 게 없습니다.
감사합니다쌤
쌤 바쁘신줄알지만 수특 인수1인수2 수완유형 수완실전 정오표 한번에 정리해서 어디다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글씨 110%로 확대해서 제본하면 뭐 내용변형되거나 글씨가 넘어가고 이러진않겠죠?
1. 네 수완실전 오류가 좀 들어오면 한꺼번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2. 네 확대해도 괜찮아요 ㅎ
선생님 그냥 제꺼하세요(박력)ㅎㅎ 진짜 멋지세요..존경을 넘어선 무한한 사랑을 드립니다ㅠㅠㅎㅎㅎ
갑자기 불안해져서는 계속 공부가 손에 안잡혔는데 정신 단디 차리고 달려야겠어요!!
끝까지 감사드려요! 수능 잘보고 올게요!
저도 무한사랑 드려요 받아요 ㅎ
네 그래요 마지막까지 질주해서 꼭 좋은 소식 들려줘요 파이팅!!
수특 인수 12 다봤고
수완 유형 실전 봐야하는데 하루에 15개씩 총4일안에 보고 그다음부터 인수1.2 수완 하루에 30개씩 훓어봐도 괜찮을까요?
수완 다 보시고, 그 다음부터는 부담되신다면 수특 이틀, 인수1하루, 인수2하루, 수완유형하루, 수완실전하루 이렇게 보시고 아니면 내용이 많이 기억나시면 바로 수특하루, 인수하루, 수완하루 이렇게 보세요!
진짜 쌤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낼꼭구매할께여! 그리고 100점받아올께요!
저도 사랑해요 ♡ 100점 맞고 꼭 알려줘요!
진짜 사랑해요ㅠ.ㅠ 꼭 수능 때 영어 100점 받아서 자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이 넘쳐납니다 ㅎ 네 꼭 100 쟁취하고 연락줘요!!
1등급 쟁취하면
선생님 덕분입니다
그리고 오류! 어느 부분에 있는지
공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네 수완실전 오류 취합되는대로 공지 올리겠습니다
넵 꼭 원점수 100 쟁취해요!!
선생님,
얼마 전부터 자료보고 있는 삼수생입니다.
장기간 달려오다보니, 잠시 몸이(매우) 안좋아졌어서 마무리 시점에 공부 계획을 다시 세워야 했습니다. 그때 영어에 있어서 선생님 자료를 만났고, 초반에 ebs를 많이 돌렸지만 역시 후반부가 되니 까먹기도 했었고 또 요약된 내용들을 보니, 잘못 해석한 부분들도 있어서 현재 바로잡고 있고 반복중입니다.
쨌든, 말이 너무 길었는데 한마디로 감사합니다. 막판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 자료들을 보고 있지만 어떠한 교재보다도 더 깔끔하고, 심플하고, 완벽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좋은 자료 착한 가격에 수험생들에게 나눠주셔서 또한 감사하고, 그에 걸맞는 결과 얻도록 남은 기간 달리겠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는 선생님 글 읽으니,
대학가서도 새로운 출발이라는 것 명심하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1. 하 삼수생..은 왠지 모르지만 더 정이 가요. 저도 삼수였으니. 저와는 달리 꼭 원하는 목표 이루기를 바랍니다.
2. 제 자료로 다시 힘내서 영어 하고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꼭 100 맞아서 연락줘요.
3. 자료 높이 평가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군데군데 오타 오류도 조금 있지만 ㅜㅜ 건강관리 꼭 잘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결과, 얻길 바랍니다.
수특인수12 구매자인데
인수12수특 자료외에 따로 2번째로 중요하시다고 하는 문항번호 알려주실수있으긴가여 ㅠㅠ
흠.. 아뇨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혹시 살펴보고 문항 리스트가 좀 나오면 글을 올려보는 쪽으로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ㅎ
감사합니다
시험 잘치세요!
헿 고마워요!
바로 구매했어요 선생님!!!
이제 수완만 보면 되네요 감사합니다 믿고 이비에스만 줄창 돌리다가 들어갈게요ㅜㅜ
네 ㅎ 줄창 돌리다 가시면 바로 뜨억 나왔다! 할겁니다. 파이팅입니다. 좋은 소식 전해줘요~
선생님 자료를 처음 공부할 땐 '이 지문이 나온다 이거지?'라는 식으로 접근하다가 어느순간부터 '이런 식으로 믄제가 나오고 이런 논리가 있있구나'라는 식으로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논리를 익혀가다보니 ebs지문이 아닌 지문을 풀 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bs지문을 공부한게 아니라 논리를 공부한 기분이에요
설령 선생님 자료에서 단 한 지문도 수능에 나오지않더라도 '그때 그 자료보면서 참 공부 많이 되었다' 생각하고 시험칠겁니다. 그냥 맨실력으로 보죠 뭐ㅋㅋ
좋은 자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1. 크.. 너무 감사한, 제 자료에 어떤 정성을 담았는지를 정확히 짚어준 멘트네요.
2. 정말 고마워요. 꼭 100점 찍고 연락줘요!
쌤짱짱ㅎㅎ!
방금수완실전편출력했네요!
반드시영어만점! 최고의점수는수능이다!!♡
근데 다 합쳐서 올려주신 자료는.. 원래자료들에서 뭐 추가된거잇나요??ㅇ
1. 최고의 점수, 수능에서 꼭 이뤄요!! ㅎㅎ
2. 아뇨 추가된건 전혀 없고, 소수의 오류가 수정된 정도예요. 오류 정오표는 곧 수완실전 오류가 들어오는대로 합쳐서 올리겠습니다!
예전에 댓글달고 수특을 받아서, 인수수완만 따로 사려고 하는데 현재 올라와있는 파일의 오류는 shean님 게시글 검색해서 고치면 되죠?
아뇨 그 구입하실 때 아톰 글 아래에 오류 정정 써있습니다!
수완을 2일에 걸쳐서 하라고 하셔서 처음엔 이해가 안갔었는데 실전편을 따로 제작하신건지는 몰랐네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밀리지않고 달리고 있고 분명 수능땐 최고 점수가 나올거라고 확신하는데 그 점수가 100점이었으면 좋겠네요.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양질의 문제들 선별하고 제공해주신점 감사합니다.
네 100점, 꼭 쟁취하시기 바랍니다. 제 자료 봐주셔서 제가 감사드리구요. 잘 보고 연락줘요 ㅎ
오늘 구매했어요^0^ 이거 꼼꼼히 보고 100점맞아서 소식드릴께요~~
(아 그리고 잘생기셨어요~~)
네 ㅎ 100점 꼭 맞고 소식 전해주요. (사...사랑해요 ㅋㅋ)
고1부터 서울대 체교를 목표로 했는데 삼수하고있네요ㅜㅜ 올해는 기필코 2차까지 통과하겠습니다 제발..
ㅎㅎ 제가 못 이룬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문 몇개정도로 추린거죠? 지금 봐도 될까요? 이비에스 두세번쯤 본것같은데 기억나는것도 있고 안나는것도 있네요
총 179개로 추린 것이고 애초에 막판에 내신 공부하듯이 보라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보셔도 됩니다.
무조건 100점 맞고 올게요!!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파이팅!!!
내용 전체를 세세히 볼필요는없겠죠? 한번 해석쭉한후에 요약 된거 이해하고 변형포인트만 보고있는데 그러면되나요?
그리고 변형포인트에 구빈칸 절빈칸은 어찌보는거에요? Not A but B 식으로 많이정리되어잇던데 뭘 어찌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ㅠ
1. 구빈칸 절빈칸 어휘빈칸 이런 용어는 의미 없고 그냥 지문에 네모 박스가 빈칸입니다.
2. Not A but B 혹은 원인과 결과 이런 것들은 그 빈칸의 논리적 내용을 설명한 거예요.
네 그정도로 계속 반복 돌리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자료감사합니다ㅎ.ㅎ어제급하게 제본해서 보고있는데
별 표시는 더 유의해서 보라는 말씀이세요~~?
네 좀 더 중요하거나 어려워서 나왔을 시 변별력이 큰 것들은 별표 표시 해놓았습니다.
혹시 선별지문으로 변형문제 만드실생각은 없으신가요?? 잘공부했는지 확인할수있으면 좋을것같아서요!
네 현재로선... 없습니다. 시간도 없을 뿐더러 방전 상태인지라.. ㅎㅎ. 내년에 제작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고려해볼테니 후배들에게 추천해주세요 ㅎ
넹 남은기간 shean님 자료만 3회독 하는게 나을까요 2회독하고 하루1모고가 나을까요?
모고를 푼다면 작년꺼풀기vs 올해 사설연계모고풀기 뭐가나을까요
참으로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ㅋㅋ 흠.. 제꺼 2회독 꼼꼼이 하시고 작년이랑 올해 평가원 기출 푸세요 ㅎ
본책으로 2번정도 봤는데요 하나하나 다기억나는건아니고...ㅠㅠ shean님 자료로 수능때까지 각3~5번정도 돌릴수있을것같은데 회독수 좀더 늘릴까요???
아뇨 5번 보시면 충분해도 넘 충분하니 꼭 execution(실행) 하시길 바랍니다 ㅎ
전체로도 봐야할 필요도 있겠죠??
네 시간 되시면 전체로도 빠르게 1회독 정도 추천합니다.
4등급이 수능때 3등급받을수있을까요?? 시간이너무 안남앗죠??ㅜㅜ 듣기하면서 독해도풀어야될까요 시간이부족한대... 영어는 지금 션님이올려주신 지문만 공부하고잇어요
1. 2등급도 아니고 3등급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 ebs연계 아닌 영어면 이렇게 말씀 안드려요. Ebs가 너무 강력한 과목이 되어버려서 마지막에 내신처럼 공부하면 10점까지 오르는 겁니다.
2. 듣기하면서 독해 푸세요. 다만 남은 기간 하루에 모의 하나씩 연습은 꼭 하세요.
션님이올려주신자료는 풀지말고 그냥 외우는.용인가요?? 션님이뽑아주신 지문 풀고 분석하고 변형포인트 체크하는데 시간낭비인가요??
아니요 시간낭비 아닙니다. 풀어보고 보면 효과 더 좋아요. 풀 때가 뇌가 제일 집중력이 쩔어서 풀고 보면 더 지문 기억이 잘 나거든요 ㅎㅎ
하루에.14년도수능부터 기출하나씩풀고 지문 30개씩 외우면 될거같네요 단어는 150개정도만 외우고요 괜찮겟죠??
네 충분하네요 ㅎ 실행하셔서 수능 떄 체감하셔요.
감사합니다 후기 올릴게요 ㅎㅎ
네! ㅎ
일주일남앗는데..막판공부법좀알려주세요! 독하게 쌤자료보고 만점받고싶어요!
1. 하루에 모르는 단어, 표현을 100개씩 외웁니다.
2. 제 자료를 적어도 3번 돌립니다.
3. 올해 69 작년 69수능을 하루에 한개씩 총 2번 풉니다.
100을 위한 총알은 다 갖추게 됩니다.
기출은 어떻게공부해야되나요
1. 풀고
2. 채점하고
3. 모든 지문의 모르는 단어 표현 정리해가며 해석
4. 틀린 문제 왜 틀렸는지 분석 및 답이 나오는 원리 근거 이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선생님 천천히 읽으면 지문해석이 가능한데 시험시간에는 시간제한이 있으니 천천히 읽을 수 없잖아요.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지금은 문제풀고 문제푼시간만큼 똑같이 시간재고 그 시간동안 안읽히는 문장 형광펜치고 시간 제한 없이 독해 하고 그 다음은 구조분석을 한 후에 한 지문당 1분재고 다시 읽습니다.
지금 공부방법에 고쳐야할점이 있을까요?
한문장안에 넘치는 전치사의특급러쉬와 멈추지않는 명사구 그리고 컴마와 it that강조구문 등이 마지막 산일 것입니다.
많은 전치사와 긴 명사구가 있을때 이를 직독직해하지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