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서울대생님들! 저의 문제점이 뭔지 봐주세요! 댓글달면 합격하실꺼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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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설대 사과대 목표로 하다가 수능쪽박 차고 반수를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제가 벌써 2년째 이런 패턴을 반복하고 있는데 제 문제점이 뭔지 혼자서는 잘 안찾아져요ㅜ
여러분은 최상위권들이시니 제 점수를 보시고 어떤 점이 문제인지
그리고 좋은 강의나 책, 공부법, 마음가짐등을 추천해주세요 제발.........
일단 성적을 자세히!!! 올릴께요...부끄러움을 무릅쓰고ㅠㅠ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순입니다.
6월: 언 134 100 1 / 수 147 99 1 / 외 128 89 2 / 윤리 71 97 1 / 국사 65 90 2 / 근현 72 98 1 / 사문 68 99 1
9월: 언 128 97 1 / 수 145 100 1 / 외 134 97 1 / 윤리 65 90 2 / 국사 66 91 2 / 근현 69 97 1 / 사문 69 100 1
수능: 언 121 85 3 / 수 138 95 2 / 외 126 90 2 / 윤리 67 94 1 / 국사 66 91 2 / 근현 67 98 1 / 사문 64 94 2
물론 모의고사도 설대 쓸만큼 잘 친건 아니지만....수능에서 너무 많이 떨어져 버렸어요ㅜㅜ
2010, 2011 모의, 수능 둘다 비슷합니다.
작년에 모의 잘쳐서 방심했다 실패해서 이번엔 끝까지 열심히 했는데....
왜 실전에 가면 이렇게 떨어질까요?
제가 좀 간이 작아서 많이 떨긴 하는데요...이번엔 전에보단 덜 떨렸거든요?
1월달에 수능 문제 다시 뽑아서 풀어보니...원점수로 언 96 수 100 나오더라구요...?(영어는 머리가 아파서 안품-_-)
이렇게 실전에서 점수가 심하게 떨어지는 원인이 뭘까요?
그리고 내년 설대 사과 목표로 반수하는데 별들의 전쟁에 좀 낄려면
어떻게 심화해서 공부하면 좋을까요?
only 독학으로 졸업하고 문과로 전과해서 공부한겁니다. 그래서 정보전에 약한것도 사실이죠ㅜㅜ
좋은 책이나 공부방법 등이 있으면 추천바랍니다.
댓글 쓰시면 설대 합격하실거에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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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긴장될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다른걸 막 보구 그랬어요 수능 시험장에서도 헐 정말 다들 본연의 모습으로 왔구낰ㅋㅋㅋ 이러고 혼자 웃기도 하고 막 그랬거든요 저도 고2때까지 진짜 어느정도로 떨었냐면 땀나서 손에서 샤프가 미끄러질정도로 ㅠㅠㅠㅠㅠ 전 인류지리썻기때문에 절대 별도 못되지만 그냥 수능을 특별한거라고 생각 안하시구 그러면 좀 낫지않을까요
저 막 심장이 쿵쾅대서 현역때는 책상이 막 흔들렸다는....ㅋㅋㅋㅋㅋ
마음 컨트롤이 생각처럼 되질 않네요ㅠㅠ
답변 감사해요!! 인류지리 꼭 합격하실꺼에요^^
이과라..ㅜㅜ
저도 고딩때는 이과.ㅋㅋㅋ 생물1,2는 참 재밌었는데...
물리랑 공간도형,벡터가 절 전과하게 만든....ㅋㅋㅋㅋ
음................................너무떨리셔서그런건가ㅠㅠ
그것도 큰 요인이지만....뭐 딴게 부족한게 있나 싶어서요ㅜㅜ
솔직히 모의고사 점수도 그리 높은건 아니니깐.....공부가 많이 부족했나 싶기도 하구요ㅜㅜㅜ
긴장되시는 거는 실전연습하시면 약간이나마 해결될것같아요
저도 2년간 수능준비했는데
10수능,11수능 둘다 일주일전부터는 '지금이 수능이다' 생각하면서
언어영역~제2외국어까지 시험시간+쉬는시간+점심시간 전부다 똑같이 지키면서 했어요
그러고 나니까 수능때는 좀 덜떨리더군요, 첫해에는 실력부족인지 그래도 점수가 안나왔지만ㅠ
딱히 심화하는 방법은 떠오르는게없구요
그냥 일반적인 수준을 좀 꼼꼼하게 하는게 전 더 좋을거같아요
저는 '언어의 기술' 추천하긴 하는데 이게 호불호가 많이 엇갈리는 책이라 여기저기서 의견들어보셔야 할거같구요
(좀 논란이 될 내용이라 비밀글로 했어요)
일단은 기출+EBS 꼼꼼히 보시는게 제일도움될것같아요
아..실전연습.ㅜㅜ 저도 최대한 그 시간엔 그 영역 공부하고 그랬었는데ㅜㅜ
사설 모의고사를 쳐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평가원 말곤 사설 한번도 안쳤거든요..독학이라서...;;;
언어의 기술 유명한거 같던데...서점가서 한번 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혹시 ebs책 반영되는거 전부 다 보셨나요?? 전 전부다는 안봐서...;;;;
기출이나 ebs 볼때 어떻게 반복하면 좋을까요?? 적어도 3번 이상씩은 다 봤는데ㅜㅜ
저는 강대다녀서 평가원+사설은 학원에서 쳤구요
교육청은 따로 시험지 얻어다가 도서관에서 하루 날잡고 풀었어요
(3월~7월은 그냥 과목마다 시간재서 풀고 10월은 위에 적은 '실전연습'식으로)
사설이 해가 될거야 거의 없겠지만 꼭해야된다 생각하실필요 없을거같아요. 평가원+교육청 정도?
EBS는...
언어는 전부다 했구요
수리는 수특+10주+파이널 이렇게 세권
외국어 전부
사탐 10주+파이널(초반에 정신을 놓고 살아서 수특은 못봤네요;;ㅋㅋ)
언어는 지문을 열심히 봤던거 같아요(기출+ebs둘다)
외국어는 주위에서 추천하던게 '고난도' 이런식으로 꼬리표달아논 문제 지문을 열심히 보라더군요
올해도 기출+ebs 가 제일 중요하겠군요...
이번에는 ebs 다 봐야겠네요ㅜㅜ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 하시길 바래요!!
만약 인강들으실거면 마지막에 final 강의 듣고 전체적으로 복습하세요. 혼자하면 빼먹을수도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이런 준비가 결국 수능 고사장에서 자신감으로 나타납니다.
final강의가 ebs final 인가요,,, 아님 사설 인강 사이트 말씀하시는 건가요??
전 마지막 정리는 스스로! 라는 생각에 final 은 ebs랑 제2외국어만 봤는데ㅜㅜㅜㅜ
인강으로 마지막 정리 하는게 좋겠군요,,, 감사합니다~!!
혹시 떨려서 실수하시거나 시험의 감을 완전히 못 익히셔서 그런 건 아닐까요?
저는 수학 모의 볼 때마다 번번히 하나씩은 꼭 틀리고, 언어점수는 일등급 뜨긴 떴지만 시간도 매번 못 맞추고, 9월에 2등급 떴을만큼 불규칙했었거든요.
그래서 수능 한 달 전까지는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고, 수능 한 달 전부터는 아는 문제를 맞는 법, 시험 감을 익히는 데 주렸했어요.
일단 수학 기출은 다 풀어보셔서 아실꺼에요. 문제도,, 잘 하면 답도,
그치만 전 수능 전에는 이비에스 같은 거 풀면서 기출문제 거의 까먹고 한 달 전부터 실전처럼 최근 몇 개년 꺼 9월 모평이랑 수능 기출 시간 맞춰서 풀면서 감 익혔어요.
첨엔 좀 실수하더니 차차 다 맞아가더라고요.
언어는 제가 9월 모평보고 2등급 떠서 정신 확 차리고, 그 동안의 방법을 바꿨어요.
시간이 항상 문제가 됐어서, 소설 두 개는 제일 마지막에 푸는 걸로 순서를 정해서 풀었거든요.
그래서 듣기 없이 정확히 50분 안에 나머지 문제 풀고, 소설은 10분 동안 넉넉히 풀 수 있게 시간조절하는 걸 익혔어요.
또 수능 한 달 전의 전에는 보기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풀었다면, 한 달 전 부터는 확실한 거 하나를 골라내는 식으로 시간도 확 단축했어요.
그랬더니 이번 수능 언어 어려웠는데도, 시간은 정확하게 제가 예상했던대로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수능이 아마 예상외로 이비에스 너무 많이 집어너놔서 당황하셔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요.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비에스는 그냥 모르는 것만 봐두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나머지는 자신의 실력을 믿고,,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 비문학에서 쫌 난해한 지문은 별표 쳐놓고, 그 지문은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려그랬는데, 그게 수능에 한 3~4개 정도 나와서, 지문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건 어떤 놈 말도 믿지 마세요!!!
'이번 수능은 어떨 것이다' 정말 이런 말,, 믿지마세요!! 메가스터디도 틀렸고, 평가원도 틀렸잖아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최선의 실력을 키우세요!! 흔들리지 마시고!!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제가 모의 볼때는 아침에만 살짝 긴장하고...'그래도 이건 연습이니깐' 이라는 생각에 떨지도 않고 실수도 없었는데
수능시험은 이번이 끝이다..이런 생각때문에 더 많이 떠는거 같아요ㅜㅜ
진짜 님 말처럼 한 달 전부터 연습하고 최선의 실력을 키우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근데요,,, 외국어는 어떻게 하셨어요?? 제가 외국어가 제일 약해서요.ㅜㅜ
외국어는 사실 제가 토플이나 텝스 준비하면서 어느정도 실력을 갖추고 있었던 지라,, 님 상황이 어떤지 몰라서 조언을 어떡해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도 작년 6,9 부터 평가원이 갑자기 어렵게 내서 좀 긴장하고, 공부 했어요.
일단 전 외국어는 작년 전 꺼는 기출 봐봤자, 다 쉬운 거라서 이비에스만 봤어요.
언어처럼 문제 풀이 위주가 아니라 지문 위주로 쉬운 건 걍 풀고 넘어가고, 이게 수능에 나오면 좀 고생하겠다 싶은 어려운 건 표시해놓고 봐뒀어요.
그리고 사실 전 외국어가 어렵게 나와도 시간이 많으면 해석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평가원에서 어려운 문제는 이비에스에 안 나온 거 낼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비에스 지문들은 문제 풀이보다는 내용을 이해하면서, 수능에 나오면 빨리 빨리 풀 수 있게해서 어려운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분배할 수 있게 했어요.
실제로 이번 수능에서 이비에스는 다 쉬운 문제만 나왔더라고요. 저는 수능셤지에 별표 한 5개 정도 있엇던 거 같은데, 이비에스 문제에서 시간 많이 단축해서 별표 5개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물론 한 개 틀리긴 했지만,,ㅠㅠ
그리고 시험 때 실수 이런 게 아니라 정말 외국어가 약하신 거라면(어려운 지문 나오면 당황한다거나,,) 단어 열심히 외우시고, 영어 책 같은 거 한 권이라도 읽으세요.
아니면 영자신문 기사라도,,,
물론 그럴 시간이 어딨어 이러실 수도 있는데,, 자꾸 시험위주로 단편적으로만 공부하면 점수 오르기 힘들 수도 있어요.
어려운 단어 나와도, 해석 안 되는 문장 나와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있게 할려면, 이게 차라리 날 거에요.
제가 조언 드릴 처지가 되는 지는 모르겟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글을 보니깐 되게 체계적으로 영어 공부 하신것 같네요..부러움.ㅜㅜ
지금 정지웅 437 구문독해 들으면서 문장단위 해석하는데 중점을 두고있어요..
작년엔 너무 ebs푸는데만 급급하고 기본을 안다져서 그런지 수능에 빈칸 어려운거 나오니깐
해석도 안되고 당황스럽더라구요ㅜㅜ
옛날에 영어책 사둔거 틈틈이 읽고 구문독해랑 단어 공부 열심히 하면 문장 해석 잘 할 수 있겠죠?ㅎㅎ
단어는 능률voca 모르는 단어만 정리해놓고 토익 단어 공부해도 될까요?
단어는 어떤걸 외우는게 좋을까요? 좀 있다가 정지웅 V9 강의 들을 계획인데요......;;;;
진짜 님 댓글이 도움 많이 되고 있어요 감사해요^^
토익 단어는 공부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토익 시험 수준 보면,, 토익 단어 수준,,,,;;; 좀 많이 낮지 않나요?
능률 보카도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줄은 모르겠는데,, 그렇게 모르는 단어가 많지 않으시다면 단어는 걍 지문에 모르는 단어 나오면 그 때 그 때 외우는 게 제일 나은 거 같아요.(작년 이비에스 단어도 봐줄만 한듯)
그리고 요즘 수능 보면,, 단어 수준도 단어 수준이지만 예전에는 일상적인 주제가 많이 나왔는데,, 작년부터는 좀 생소한 주제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사실 영어 잘하는 사람들도 모든 단어를 다 아는 게 아니고, 모든 문장을 다 해석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자기가 알고 있는 단어와 해석한 문장들로 내용을 대충 생각하고, 거기에 모르는 단어와 문장을 대충 추측이라도 하면서 내용을 이해하는 거거든요. (적어도 저는,,)
그니까 중요한 건 모든 문장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물론 좋지만 뭐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읽으면 되지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거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걸 접해봐야되고, 그래서 원서도 읽고, 영어 기사도 읽어야되는 거에요.(사전 없이)
전 외국어는 인강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치만 구문독해 뭐 이런 것도 중요하기는 하겠지만,, 스스로 문장보다는 지문 전체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연습을 하시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글의 흐름이랄까,,, 그런 거요.
원서나 영어 기사 사전 없이 읽는 거 연습하면 도움 많이 되실 거에요.
또 텝스 리딩 해보셨는 지 모르겠지만, 텝스 공부하시면 도움 될꺼에요.
수능이 그 수준까지는 나오지 않겠지만,(사실 요즘 문제보면 텝스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거 하다 수능하면 최소한 수능에 좀 더 자신감이 생기실 거에요.
이런 류의 글에 댓글다는 건 처음인데,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하세요!!
아, 참,, 그렇다고 문장단위 해석연습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고요.
물론 그게 기본이기는 하지만 너무 문장해서에만 취중해서 공부하면, 글 전체의 큰 흐름을 놓칠 수 있단 거에요.
지금 하고 계신 것도 열심히 하세요!!
오오..그렇군요...ㅋㅋ 제가 기본기가 없는거 같아서 구문해석 공부를 하는거구요....
설대 때문에 텝스 하고 싶었지만 일단 지금 합격한 대학에선 토익시험을 보기에...;;;;
님은 영어 굉장히 잘 하시는거 같아요ㅜㅜ 전 아직 많이 부족해서 텝스는 좀 어렵겠지만.ㅜㅜ
그래도 여러가지 글 접해보고 단어는 ebs 위주로 외워야 겠네요!!
저도 이렇게 자세하고 친절한 댓글은 처음이에요!!! 감동의 눈물.ㅜㅜ
설대 원서 넣으신 분이라면 꼭 합격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제 동생이랑 평소 등급 떨어진 등급 양상이 너무 비슷하네요~~ 제동생이 거의 쓴줄알았어요~~ 물론 제동생은 국사를 안했지만ㅠㅠ
제 동생도 삼반수 생각중인데 님도 반수생각중이시죠~~??
언니인 저로서도 동생을 어떻게 멘토해줘야 할지 난감하네요~~ 그놈의 수능장울렁증ㅠㅠ
님도 꼭 원인을 찾으셔서 내년에 서울대 붙길 바랍니다~~!!!
우와...저처럼 떨어진 사람이 또 있군요.ㅜㅠㅜ 그 아픔을 제가 잘 알죠ㅜㅜㅜ
전 반수 결정했습니다...진짜....억울해서요ㅜㅜㅜ
수능장 울렁증 해결하는거 어디서 봤는데.....
수능 한 한달 전쯤부터...? 수능일기를 써보래요.....
수능 당일날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문제를 풀건지....................
그렇게 하면 좀 덜 떨린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