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학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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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오르비에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이제 고2 올라가는 문과 학생입니다.
저는 비문학보다 오히려 문학이 어려운데요... 공부방법을 잘모르겠습니다ㅠ
지금 매삼문풀면서 문학개념어 정리하고, 국어 독해의 원리 고전시가 풀면서 고전시가들을 훑고 있는데
배운 고전시가를 다 정리하고 외워야하는건지, 그냥 전체적인 느낌만 알면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ㅠ
또, 인강을 듣지 않는 것을 선호하긴 하나.. 남들은 다 듣는데 나만 안듣는다는 느낌?때문에 뒤처지는 듯합니다.
국어 문학은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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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전시가의 경우 배운 작품을 통째로 암기한다거나 하기 보다는 고전시가 기본 해석법과 빈출 어휘들을 외우는 편이 좋아요. 배운 고전시가를 다 정리하고 외우는 것은 내신 학습을 할 때 더 적합한 듯 합니다.
그리고 인강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공부법을 배우고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좋은 학습 도구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외 해결 방법이 있다면 인강을 반드시 활용하지 않아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수학을 예로 들자면 개념 학습을 위해 시발점과 같은 인강을 활용해도 좋지만, 한완수와 같은 독학서를 이용해 공부한다면 본인이 책을 오독하거나 하고 있지 않은 이상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죠.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장단점은 존재하겠지만요.
주변 친구들을 크게 신경쓰기 보다는 본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학습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문학도 결국 글이기 때문에, 글을 읽는 것 부터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문학 개념을 공부했다는 가정 하에요. 가장 선순위가 되는 것은 항상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 문학 작품을 정리해 본다거나(인물 관계도, 표현상 특징, 줄거리 요약 등) 작품을 잘 읽어내리는 것을 연습해 본다면 좋을 겁니다. 그 다음엔 인강 등을 통해 문제풀이 스킬이라거나 실전적인 방법을 고민해 보고요. 두 가지 방식을 동시에 진행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이상 댓글 내용은 모두 제 주관일 뿐이니, 그냥 학습 전문가인 학원, 인강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이건 비추)분들이 제시해주는 방향과 공부법을 참고하고 따르시는 게 좋을 거예요. 이렇게 학습 조언 다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오르비에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과하게 신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 이거 굳이 해야하나? 그냥 유기하고 ~나 해야겠다 이런 식의 글들이 많아서 잘못된 학습 태도가 형성될 수도 있고, 결과적으로 본인의 공부에 과한 의심이 들 수 있거든요. 아무튼 건승하세요.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