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삼수 or 삼반수 or 가망 없어보임 성적 맞춰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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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일반고 문과 04년생입니다 남자라 군대도 가야하는데
고민입니다
동생도 이제 고3이라 고민이네요
과목은 화작 확통 영어 생윤 윤사->사문 변경입니다
현역 48534
재수 26424 (수학은 해본 적 없습니다)
쌩삼수 or 삼수 할시 목표 13312 정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경외시 이상 가고 싶습니다 목표가 13312인데 이 성적은 중경외시 힘든 성적인가요?
객관적으로 삼수 추천하는지 여쭈고 싶습니다
삼수한다면 당연히 수학 할 생각입니다
공통은 조금 아는 편인데 선택과목은 하나도 몰라서 3등급까진
어떤 과목이 좋을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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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땐 생윤 윤사
재수 땐 생윤 사문 했습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생윤 (미정) 이라 고민중입니다
재수때 수학은 왜 안하신건가요??
노베->3은 힘들거같아서
선택과목은 해본 적 없고 공통은 3점짜리는 다 풀고 4점은 쉬운 4점까지는 풀었던 거 같아요
오 그럼 아예 노베는 아니시네요 확통은 1년만에 가능할거같고... 그럼 수학 3 가능할지도
혹시 3등급이 목표면 확통 말고 미적은 추천하시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확통을 못한 이유가 무슨 말인지 이해도 안 가고 3등급 안정을 받을 거면 확통보다 조금 더 틀려도 되는 미적은 어떨까 감히 여쭙고 싶습니다
미적이 확통보다 양도 많고 어려워서... 그래도 1년안에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쌩삼수하시는거면 12 1 2월동안 미적 열심히 파보시고 3월에 확통으로 런치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재수 때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봐서 남들 3시간이면 끝낸다는 공부를 6시간 7시간씩 오래 걸리고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국어 탐구를 하면 독재 시간이 끝나더라고요 결국 수학은 국탐 잡고 하자라는 안일한 마인드로 공부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부에 끝은 없는데 말이죠.. 6,7월 쯤 수학 하다가 최저만 맞추자 이렇게 안 좋은 마인드로 빠져서 수학을 놓았습니다 결국 변명이고 제 노력이 부족했을 터라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네요
밑에 답글이 더 안 달려서 여기에 답 드려요
새벽에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 잘 알아볼게요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정 하고 싶으시면 삼반수+공군수까지
반수 쌩을 고민하는 게 과연 반년으로 제가 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리스크가 너무 클 거 같은 두려움이 앞서는 거 같아요
내가 중경외시를 가고 싶은 거라면 쌩삼
내가 어디든 이 성적대보다만 높으면 된다면 반수
로스쿨에서 검사가 목표라 중경외시 이상은 가고 싶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수학안하실거면 답없어보여요 진심
다시 한다면 수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파이팅하십쇼!
혹시 구운감자님께선 어떤 걸 추천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어떤걸요? 삼수요? 님 성격을 제가 잘 몰라서 이래저래 말은 못하겠지만 저 성적대는 사실 된다 안된다 이거보단 본인 의지가 똑바로 서면 하는게 맞고 그게 아니면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올2컷까진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했다면 노력으로 누구나 할수잇다고 생각해용
감사합니다 재수는 너무 제 고집으로 했는데 삼수부턴 제 고집으론 안 될 거 같아서 남의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떨까 싶어,여쭸습니다 덕분에 고민 더 해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다시 하는거 당연히 추천 드리고
6월까지 하루에 수학 10시간씩 하면 가망 있어보임
수학에 정말 투자를 많이 해야겠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2023수능 연공대에서 올해 반수해서 24수능 설의 커트라인(낙지 -1.5점)에 있는 사람입니다.
채점부터 천국과 지옥을 오갔고 하루하루가 죽을맛입니다. 회고록 중 첫 번쨰가 '무휴학 반수가 아니라 생재수였다면 달랐을까'입니다. 수특수완 정독하고 과탐 수학 기초를 다지는 것은 심화가 아니라 공부의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이는 시간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합니다. 꼭 후회하지 마시고 좋은 성장 이루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 더 생각해볼 요점이 되겠네요
꼭 설의 붙으셔서 노력의 댓가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감사합니다
군수하시지
군대 가서 공부를 놓았다가 다시 하기엔 시간 허비하면서 이도저도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군수는 염두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선택지는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론상 쌩이 유리하겠지만 외로움 등의 이유로 힘드셨다면 반수도 나쁘진 않아요
근데 저라면 쌩으로 할 듯? 저는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그리 외롭지도 않았어서요
하나에 집중하면 그 하나에만 꽂히는 편이라 약 8개월 동안 되돌아보면 제가 막판에 잠깐 여자친구를 사겼어서.. 그때 말고는 크게 외로움이나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는 안 받았던 거 같아요
삼수하고 원하는 성적 못맞추는 거 vs 재수로 성적 맞는 대학 가는거 뭐가 더 후회 심할지 생각해보세요 후자가 더 후회될거 같으면 닥 쌩삼수. 전자면 더 고민해보고 그래도 쌩삼수 해야겠다 싶으면 올 1받을 각오로 공부하세요 그래야 망해도 님이 지금 원하는 점수 받을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