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보냐줘 [1239717] · MS 2023 · 쪽지

2023-11-20 22:52:54
조회수 4,029

수능망한장수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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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요? 하루에 눈물만 열번도 넘게나요 ㅋㅋ.. 정말 망했을 때는 어떡해요? 진짜..어떡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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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찌개에흰쌀밥 · 811793 · 23/11/20 22:54 · MS 2018

    재입대라도 하고싶은 심정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0 22:57 · MS 2023

    ㄹㅇ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ㅜㅜ

  • 김치찌개에흰쌀밥 · 811793 · 23/11/20 23:00 · MS 2018

    올해 최선을 다해서 다시 할 힘도 없고 일단 성적맞춰서 간 곳에서 길을 찾아봐야죠.. 같이 파이팅해요~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0 23:02 · MS 2023

    진짜 응원하겠습니다 장수생들에겐 진심이에요

  • 닭은새 · 900591 · 23/11/20 22:57 · MS 2019

    ㅋㅋㅋ 전 눈물도 안나네요 일단 어디든 가고 반수하려고요 ㅠㅠ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0 22:59 · MS 2023

    지칠대로 지쳐서 반수도 할 수가 없을듯요ㅠ 닭은새님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으로

  • 닭은새 · 900591 · 23/11/20 23:02 · MS 2019

    사실 저도.. 이제 한계같긴해요 ㅋㅋㅠ 님두 행복하세요.. 수능만이 길이 아닐거에요 진짜..

  • rewjvdea · 768165 · 23/11/20 23:04 · MS 2017 (수정됨)

    작년에 제가 그랬었죠 너무 참담하고 비참해서 눈물샘조차 말라버리고 뭘 먹어도 맛이 안느껴질정도였습니다 4월까지 모든걸 포기한채 폐인처럼 살다가 다시 마음다잡고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서 다행히 마지노선으로 잡은곳은 갈것같네요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0 23:08 · MS 2023

    그러셨군요 저도 똑같은 상태라 이해되네요 이번에 가시게되셨다니 진짜진짜 어..축하라해야할까요 다행이라해야할까요?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 rewjvdea · 768165 · 23/11/20 23:14 · MS 2017 (수정됨)

    수능1,2교시땐 정말 저승사자가 옆에 있어서 한눈파는순간 바로 지옥행 급행열차 탑승할것만같은 아찔한 기분이였습니다. 이번에도 메디컬 못갈점수 받았으면 정말 앞으로 살 의욕조차 안들었을것같아요...벼랑 끝에서 구원받은 기분입니다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0 23:33 · MS 2023

    국어…수학..진짜 다시 생각해도 끔찍해요 … 이번시험보면서 장수생들 정리하려는 느낌 받았어요 벼랑 끝이라는 표현이 힘드셨던게 보여요ㅠㅜ 이제는 무조건 행복하시길 바래요

  • 미필광전사 · 1167028 · 23/11/20 23:09 · MS 2022

    재능의 한계라 생각하고 그냥 가려고요.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0 23:12 · MS 2023

    ㅜㅜㅜㅜㅜ아 진짜 얼마나 노력하셨을까 싶어요 저 한 문장에 모든게 들어있는..ㅠㅜ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가채점하자마자 아.. 그냥 이게 내 점수였던걸까 아무리 어려워도 1,2등급은 그럼 뭔데 싶고… 진짜 토나올 정도로 공부하고 인생처음으로 항우울제도 처방받고.. 그냥 세상이 야속해요..

  • 미필광전사 · 1167028 · 23/11/20 23:16 · MS 2022

    5년을 바쳤는데 이런거 보면 지능이 문제인듯요. 오르비나 인터넷 보면 노베 1~2년이면 SKY 간다는데, 전 메디컬 목표도 아닌데 SKY는 커녕 현실은 한참 못 미친 성적 나와서 이제 그만하려고요. 성대님도 고생하셧어요.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0 23:23 · MS 2023

    그만두는거 자체가 어렵던데 대단하십니다 5년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그만해야할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미필광전사 · 1167028 · 23/11/21 00:27 · MS 2022

    같은 01이시군요. 반가우면서도 안타깝네요. 쪽지 가능하신가여?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1 08:13 · MS 2023

    네네

  • 호 롤 · 1051128 · 23/11/20 23:16 · MS 2021

    나이때문에 이제는 반수도 못 하겠어요ㅠㅜ.... 편입 고민중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0 23:27 · MS 2023

    그쵸ㅠㅠ 나이가 진짜 물 흐르듯 흘러갔네요 20대 초반은 모조리 입시에 바쳤죠 ㅋㅋ ㅠ… 편입 운은 모조리 호 롤님께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삼반수생 연대 제발 · 1139581 · 23/11/20 23:22 · MS 2022

    그냥 일단은 쉬는게 맞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0 23:30 · MS 2023

    네.. 쉬고싶어도 쉬는게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닉넴보니까 삼반수하신다면 연대로 깔끔하게 끝내시길.. 진짜 삼반수/삼수까지가 딱 마지노선같아요

  • 라마와의 랑데뷰 · 843740 · 23/11/20 23:41 · MS 2018

    저랑 비슷한 나이 비슷하신데 상황도 비슷하시네요. 작년에 지방약대 예비 3번 차로 떨어지고 걍 뒤질까했는데 이번에는 더 망했습니다.ㅠㅠ 근데 저는 이제 진짜 선택지가 없어요. 복학해서 최대한 못했던 학과생활도 하고 학점도 열심히 따고 할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입시라는 끈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N이 쌓일수록 돌아갈 길이 막막해지네요 ㅠㅠ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1 00:09 · MS 2023

    아쉽죠 저도 제가 선택한 n수가 절대 후회되지는 않지만 속상하고 세상이 미워지네요 예비3번차면 진짜 피가 마르셨을텐데.. 스트레스 많으셨겠네요 저도 돌아갈 학교가 있지만 너무 다니기 싫어서 막 다녔더니 차석입학했는데 학고 먹은게 돌아갈 학교의 결과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사 진짜ㅜㅠ 저희 모두 좀 더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 라마와의 랑데뷰 · 843740 · 23/11/21 00:14 · MS 2018

    전 수석 입학했었습니다ㅋㅋ 당시 코로나시기라 온라인 수업만 몇개 듣고 오프 수업들은 그냥 싹다 안가고 f 맞았음요.. 이거 복구할 생각하니 어질어질하네요. 대학 친구도 없고요ㅠㅠ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1 08:23 · MS 2023

    수석입학이셨다니 엄청난 인재시군요 f들 복구시키는 것보다 다른 학교에서 새출발이 훨 편하다고 판단했는데..ㅋㅋㅋ ㅠㅠㅠㅜ 그래도 잘 적응하시면서 최대한 행복하게 다니시길..!!! 저는 일단 돌아갈 학교가 지방이라 긱사 문제도 있어서 최대한 지금성적맞춰서 본가주변 전문대라도 가서 편입을하던 반수를 설렁설렁이라도 해볼 생각입니다..!

  • 의대뱃지달자 · 823663 · 23/11/21 00:37 · MS 2018

    19부터 24까지 6번을 본 6수생이라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어떤 말을 들어도 위로될 수 없죠... 길가다가 병원 간판만 봐도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 손씻고 졸업하려구요 이것때문에 포기한것들이 셀수없이 쌓여만 가고 너무나도 괴로운데 반해 그 확률은 터무니없이 적다고 생각되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십쇼

  • 성대보냐줘 · 1239717 · 23/11/21 08:18 · MS 2023

    와..제가 보낸 5년도 힘들었는데 6년이시면 진짜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병원 간판만 봐도 많은 생각드신다니..제가 지나가는 학생분들 학잠만 봐도 슬퍼지는 그런걸까요ㅜㅜ 장수생일수록 거의 자신의 모든 걸 다 포기하니까 배로 힘든 것 같아요 맞아요 뭐든 적당히가 중요하다니까 의대뱃지님의 선택은 최선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우울감을 벗어나려고 노력 좀 해봐야겠네요 쉽지 않겠지만 다시 같이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