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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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이고 역사를 그나마 가장 좋아하고 지리랑 과학 진짜 싫어해요
사회과목 (윤리, 역사, 정법)도 공부할때 재밌었어요!
어릴때부터 꿈이 선생님이여서 역사선생님 되고싶어하는데 수학은 오히려 좀 괜찮고 전체적인 성적도 잘 나오니까 부모님이 공대나 메디컬 원하세요 계속 설득중이고
이과를 가기에는 과학도 싫어하고 메디컬(의대는 솔직히 못갈것같아서 지방쪽이더라도 치약수 희망중)떨어졌을 때 공대 가면 절대 못버틸것 같아서 걱정이고 오랜꿈이고 너무너무 하고싶은 교사도 포기하는것도 힘들어요
문과 가서 역교+경영 복전하기엔 임용 떨어졌을때 취업도 걱정되고 주변에서 다들 말리세요
과학 성적은 어거지로 해서 잘 나오긴하는데 저희학교 시험이 진짜 쉬워서 그렇게 나온것같아요
고등학교 가기전에 진로 정해야하는데 어느쪽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지방 일반고 진학예정이고 선행은 국영 고1 수 수상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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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원하는거 하는게 최고인듯 정법 좋아하시면 사문 같이 했을때 굉장히 재밌어요
정법보단 역사 윤리 더 좋아하긴하는데 아직 중학교내용이지만 사문도 재밌었어요!!!
주변에서 다들 성적 아깝다고 이과가라고 하셔서 고민이 많네요 ㅠㅜ
상경 아니면 문과는 좀..
사대랑 같이 경영 복전할 예정입니다!
과탐 진짜 안 맞으면 아무리 공부량 쳐박아도 수능 성적 절대 안 나오긴 함
저도 중학생 때는 과학도 아무리 낮아도 90점대였고 전교 한 자리 수였는데 그 때 성적은 진짜 아무의미없어요
지금 과탐이 고일대로 고여서 문제가 괴랄해진데다가 통합과학이랑 과탐은 애초에 그 깊이도 다르고
사탐하면 1시간 공부할거 과탐하면 최소 4시간은 박을거 생각 해야 됨
본인이 과학 쪽에 소질이 있고 흥미가 있는거 아닌 이상 굳이 어려운 길로 돌아갈 필요 없다 생각함
아빠가 완전 이과신데 하면 안되는건 없다 주의라서 싫어도 할건 해야한다 마인드 이시거든요….
전 과학이 너무 안맞고 중학교 과학도 어려운데 이정도면 그냥 문과가는게 낫겠죠…? ㅋㅋㅋㅋ
그냥 처음부터 문과하는 게 낫지 않음? 확통사탐 공대도 내년부터 되는데
오 문과도 공대가 가능하군요! 하지만 물리를 못해서…ㅋㅋㅋㅋㅋ 확률 진짜 안맞아서 미적할것같긴한데 미적사탐으로 메디컬 가능하다 생각하시나요?
한의대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뽑는 곳이 많아요. 치대는 제가 알기로 원광대 1곳밖에 없고 의대는 이화여대만 유일하게 인문계를 선발하기 때문에 의치대 쪽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죠. 한의대 쪽에서는 수시로도 인문계 뽑는 곳들이 종종 있기도 해서 한의대 생각 있으시면 문과도 괜찮다고 봅니다. 좋아하는 걸 해야 성적도 잘 받을 수 있는 거니까요
헐 문과로 메디컬을 갈수있는건 처음 알았네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ㅠㅜㅜㅠ 감사합니다!! 수능 얼마 안남았는데 원하는 성적 가져가실수 있길 바랄게요!
음.. 어릴 때부터 꿈이 선생님이라고 하는 거 보니까 사고가 그 쪽으로 편향되어 있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저도 최근 들어서는 교사 하고 싶다고 하면 (심지어 그 학생이 공부를 잘하면) 일단 말리고 볼 거 같긴 합니다. 진로를 결정할 때는 하고 싶을 걸 하는 게 당연히 좋은데 합리적인 사고를 거쳐서 결정하는 게 좋아요.
편향된 사고… 맞는것 같긴해요 초등교사->국어교사->역사교사 이렇게 바뀌어서 당연히 문과갈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긴합니다…. 근데 너무 빨리 정해졌다보니까 얼마 시간 남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고민할지도 모르겠어요….
이대 와서 경영복전하세요 저도 이대 사교과에용
와 사대!!!! 안그래도 포기 못하면 경영 복전할려고요!! 저희 둘다 합격해서 (조금 시간은 차이나겠지만) 복도길 걸어요!!
문과갑시다~ (이과에서 문과로 옮긴 사람이 당부함)
저도 수학 좋아해요 그래서 31311뜸 ㅋㅋㅋ
문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