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모르냐” “일하기 싫으면 현역 보낸다”…구청장의 막말 강의

2023-11-07 10:46:51  원문 2023-11-06 07:03  조회수 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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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조재구 대구남구청장이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일하기 싫으면 책임지고 현역을 보내거나 소집해제를 절대 안 시켜주겠다”고 말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5일 한겨레가 확인한 강의 내용을 보면, 조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남구청 청사에서 열린 사회복무요원 소양교육에서 “군대 안 가고 편하게 공익을 하는데 힘들고 (일) 하기 싫으면 (담당) 팀장이나 과장한테 말하라”며 “내가 책임지고 현역을 보내거나 소집 해제를 절대 안 시켜주겠다”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 100여명에게 사회복무요원이 갖춰야 할 소양과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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