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오류다 vs 넘어갈 수 있다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4719037
수능완성 실모 4회 31번 4번 선지 ”농사일이 서툰 것이 수택에게 유리한 조건이 되었던 것은“ 해당 부분이 맞다고 해설되어 있는데, 본문 내용과 해설로 미루어보면 농사일이 서툰 것이 유리한 조건인 것이 아니라 농사일이 서투름에도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농민들의 태도가 수택에게 유리한 조건이 되었던 것 아닌가요? 농사일에 서투름 그 자체는 절대로 유리한 조건으로 볼 수 없는 것 같은데.. 수능 기준으로도 그냥 넘어갈 만한 선지로 보이시나요? 명백한 문제 오류로 보여 질문 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죽겠소
-
그리고 거실에서 청소기돌리는중이라 못잠... 오늘 스케쥴을 좀 당겨서 저녁에 일찍자는걸루...
-
여캐일러 투척. 7
수능 만점 기원 22일차 미카!미카!미카!미카!미카!
-
얼버기 2
진짜임
-
좋아! 4
좋은 아침
-
중학교 2학년때부터 엄청 친했음 요즘은 매일 연락은 해도 조금 덜 친한데 예전엔...
-
전이만..
-
얼버기 5
민나 오하요
-
얼버기 3
아무튼 얼리버드임
-
얼버기 0
-
적분 진짜 맛있다.
-
별을제패한자 1
네
-
수능 문학은 크게 운문 산문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운문 문제를 맞히기 위한 문학...
-
들어가서 계속 다니기 힘든가요? 살면서 동물하고 교감을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
ㅋㅋㅅㅂ ㅈ됏네
-
국어를 줄여야하나...
-
ㅎㄷㅡ
-
기하문제질문 3
이거 어떻게 푸나요?
-
팔로워나 피드 좋아요 몇개이심 저는 찐친은 거의없고 겉친만 많아서 의미없긴 한데...
-
평가원이 저작권물을 이용해 문제를 내는것 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극히 저만의 주관적인 견해로 추천도는 ☆~...
-
오르비는 나중에 출가해서 스님되고싶은 사람 없나요? 2
없는게 당연한건가... 다른 커뮤는 꽤있던데 저는 사촌중에 스님이 두분이나 계시네요
-
자로 잰듯이 반듯해~
-
고1~ 현 고3까지 꾸준히 기출문제 풀고 어휘 암기하면서, 중간중간 이명학T...
-
나는 요즘 생각해보고 있음 생각해본거는 한 서른에 결혼하는거? 애는 애초에 생각...
-
고민.. 0
수학이 2초반에서 2후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기출은 너무 어려운 가형 시절 교육청...
-
사탐런 하려는데 4
사탐런하려는데 생윤 사문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친구들은 생윤이 나을거같대서 고민중입니다
-
현직 전나 문생긴 의대생(진)이 본 세상의 이치는 세상은 아름답다 이겁니다.
-
오야스미 2
네루!
-
수학기출 빠르게 돌리고싶어서 고민중인데 그냥 N제나 벅벅하는게ㅜ나으려나요
-
왜 나 반댈까? 0
고1때만 하더라도 낮지거국만가도 만족이였는데 지금은 인설 달아도 맘에안듦 원래 거꾸로 가지 않나?
-
1학기때 1교시 4일이라 너무 빡쎘음
-
모르는게 생길때 마다 대현자,라파엘 이 대신 분석해줌
-
독학기숙학원 0
8월 중순에 들어 갈려고 하는데 자리 남는데 있음??
-
고1 노베구출기 0
지금 6모 국어 6 영어 7 이정도나옴 솔직히 욕심이있는데 노력을안해서 문제임.....
-
새로사기아까움
-
ㅇ?
-
Witch에너지가 증가해서
-
수능 때 모든 문제를 안 틀리면 됩니다
-
양도받으려고 하는데 가격 댓글이나 쪽지로 제안 부탁드립니다!!
-
요새 양궁 결과 보면서 많이 느낀다.. 우리나라 상대로 한 외국 선수들도 거의...
-
영어 학원 다니다 끊고 인강 시작하려는데 3등급 나오고 대성, 매가 전부 있음...
-
심지어 딸도 있다네요.. 딸 이름은 앵두,,
-
사규시즌2 수2 8
전통적으로 어려운 문제들 많아서 좋음 사설사골주제들 미분계수 장난질 대칭미분가능...
-
여러분은 유기하지 마세요.수능 영단어장 다 외웠었는데 다 까먹어서 다 다시 외우는 중
-
샀는책 다시못사나요? 구매에안나오는데
-
대성, 매가 패스 다 있고 모고 2초~3초인데 올오카 이번 여름방학 안에 끝낼 수...
-
치타 스타트 [러닝]서울대로.
-
떡신빼고도 분위기나 이야기, 캐릭터들이 너무좋은데
농사일에 서투름이 수택에게 유리한 조건이 된것은이라고 써도 맞다고 생각함. (농사일이 서투른게 유리한조건이 될수 없다 = 너무 깊게 들어간 선입견) 우리가 옆에 꼬맹이들 뭐 서투르게 하려고할때 그걸 바라보는 시선을 생각한다면 농사일이 서투른 것 자체가 수택에게 도움이 되는상황이고 그래서 텃세없이 수택을 받아들일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짐. -> 유리한조건 맞음..
이건 딱히 논란있을만한 내용이아닌것 같은데요?
반대로 생각해서 수택이 만약 능숙하게 농사를 지어냈다면 주민들의 따뜻한 시선이 없었을거고, 그렇다면 농사를 못하는 것 자체도 나름의 유리한점이 있는 것 아닐까요?
경제적인 관점에서 봐서 농사못함 = 이득이 될수 없다고 생각하신것 같아요..? 하지만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속에선 못하는것 자체가 이득이 되는 상황이 될 수 있음. (물론 제 생각이라 아닐수도 있음. )
보기 문제에서 선지들에서 쉼표 이전에 있는 문장은 본문에서 찾을 수 있는 단순 사실과 그 관계를 나열한 거라서 특정한 관점이 개입해선 안 됩니다. 본문을 읽으면 ’농사 일을 못하는 것‘ 자체가 유리한 조건이 아니거든요. 잘하는 것도 자랑이 되었지마는 못하는 것도 부끄럼도 되지 않는‘ 게 유리한 조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