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mit [904670] · MS 2019 · 쪽지

2023-06-03 19:43:22
조회수 5,672

6월 모의고사 국어 전 문항 분석 - 독서편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3213977

(1.7M) [783]

6모 국어 전문항 분석- 독서편.pdf

사실이번에 6 모의고사 전문항 총평 칼럼을 쓰기 위해서 독서문학화작언매 모두 분석을  했습니다…!! 


하지만, A4용지 20장을 넘어가는 바람에,, 독서 전문항 분석으로 끊었습니다… 혹시나 문학화작언매에 대한 총평이 필요하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또한, 독서 방법론 칼럼을 보고 오신다면 훨씬 더 얻어가는 게 많으실 거예요!




안녕하세요  입니다 :)


모두들 6 모의고사 보시느라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쪽지나 채팅이 많이 왔는데 잘 본 분들도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6월 모의고사는 어디까지나 방향성에 대한 점검을 하기 위해서 본 것이니까요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이 칼럼에는 6월 모의고사에 대한 간단한 총평과 독서 영역 전 문항에서의 제 사고 흐름, 하고 싶은 말 등등이 모두 담겨있어요! 


6평 시험지와 함께 따라와 주신다면 물 흐르듯이, 사고 과정에 대한 총평을 볼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제가 여러분의 사고 흐름도   예측해봤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막혔을지, 어떤 선지를 헷갈려 했을지 등등, 예측이 잘 통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총평 과정에서 측정한 난이도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현장에서 응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문항이 이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을 거예요! 조심스럽지만 총평을 한 번 해볼게요!


바로 들어가볼까요!? 


구독과 좋아요는 칼럼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




[간단한 국어 전체 총평]



상위권에겐 쉬웠을, 중하위권에겐 시간이 부족했을 시험.


하지만, 1등급을 따기는 분명하게 어려웠을 시험이었을  같습니다!

중간 중간, 틀릴 만한 요소도, 시간을 쓰게 만드는 요소도 많았기 때문이죠!


특히언매 -> 문학 -> 독서 순으로 풀었던 많은 학생들에겐  타격이 직접적으로  닿았을  같고 이것이 등급컷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번외로, 기출 학습과 EBS 연계 공부가 잘 되어 있었다면 빠르게 풀 수 있는 구간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풀면서 2021학년도 당시의 출제 기조가 생각났습니다! 그 이유도 아래에서 찾아볼 수 있으실 거예요!


그럼, 각각의 영역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독서 영역



[독서론 1 ~ 3]   “독서론은 쉬운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


[풀이 순서

1번 문제의 선지를 먼저 읽으며, 핵심을 파악하고 지문을 읽었습니다! 지문을 읽어가면서 1번 문제의 선지들을 지워감과 동시에 [A]부분에서 2번 문제를 바로 풀었습니다. 지문 나머지 부분을 다 읽고 1번 -> 3번 순으로 문제를 끝냈습니다!


[지문 총평

개인적으로 지문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다고 생각해요! 독서론 지문들은 대부분, 비교 구조를 이용하고 있어요! (비교 구조에 대한 설명은 제 독서 방법론 칼럼에서!!), 이 지문 또한 ‘때문에 동기’와 ‘위하여 동기’를 나누어서 끌고 가고 있으니, 이를 잘 나누었다면 충분히 잘 읽어갔을 것 같습니다


[1 문항]

선지를 먼저 읽으면서 내용 일치 느낌으로 풀어주세요! 화법과 작문 35번 문항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입니다!! 또한, 이번 문항은 첫 문단만 읽어도 답이 나왔어요! 그렇지 않더라도 1번, 4번,5번 선지는 첫 문단만으로도 지워갈 수 있었습니다!


“독서론의 첫 번째 문제는 내용일치 느낌으로 풀기, 선지를 먼저 읽고 지문을 나중에 읽기”


[2 문항]

국어는 전체적으로 <보기>문제의 <보기>를 먼저 분석하고 푼다면 훨씬 빨리 풀려요!

이 문항은 화법과 작문 36번, 자료 활용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입니다!! 

<보기>의 내용을 미리 분석해서 적어두었다면, 손쉽게 5번 선택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국어는 <보기>를 먼저 분석하고 풀어보자”


[3 문항]

지문에서 “선순환”이라는 단어만 잡을 수 있었다면, 1번 찍고 나머지 선지 보지 않고 넘어가기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물론, 나머지 선지의 일치도 금방 확인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사회 : 공포 소구 4 ~ 7] “2021학년도 9 행정입법 지문의 업그레이드 버전!”


[풀이 순서

실시간 문항이 없으므로 지문 독해 -> 4번 -> 5번 -> 6번 -> 7번 순서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지문 구조도]


텍스트, 친필, 폰트, 도표이(가) 표시된 사진<br />
<br />
자동 생성된 설명


[지문 총평]

재니스, 레벤달, 위티로 이어지는 세 가지 비교 구조와 레벤달, 위티 설명 하에 있는 두 가지 비교 구조. 이거 완전 2021학년도 9월 행정입법 지문의 구조와 똑같아요! 물론, 더 나아간 면은 있습니다! ‘양적 비례 관계’를 앞뒤로 연결하는 형태를 추가적으로 제시한 지문이에요!


비교 구조와 양적 비례 관계에 대한 이해와 훈련이 잘 되어 있었다면, 어렵지 않게 독해할 수 있는 지문이었을 것 같습니다! (독서 방법론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4 문항]

선지에서 “선행 연구”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2번 선지를 골랐다면 정말 잘하셨어요!!


[5 문항]

1번부터 3번 선지까지는 ‘음! 아주 쉽군!’하고 넘어가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4번~5번 선지가 헷갈리셨다면, 아마 ‘정보의 연결’, FRC 매커니즘에서는 C부분을 조금 더 공부해주세요! 레벤달과 위티의 내용을 연결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위협과 효능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없기 때문에 5번이 맞았다라고 하는 사고 과정과

위험을 느끼지 않아야 권고를 따라…? 위험을 느껴야 위협을 느끼고, 위협을 느껴야 위험 통제 반응을 하고, 그래야 권고를 따를텐데? 라고 하는 사고 과정을 통해 정답을 고르셨다면!! 아주 잘하신 거예요!


[6 문항]

양적 비례 관계를 다음과 같은 표로 정리해서 집단 1, 2, 3, 4를 표시해줬다면, 정말 누워서 떡 먹기 수준의 문제였을 것 같아요! 또 말하지만, ‘국어의 <보기>는 미리 분석하고 선지로 가는 것이 좋다!’


[7 문항]

어휘 문항을 틀리셨다면,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요! 어휘책을 사서 틈틈히 풀어보거나, 기출 학습을 더 진행하기! 그러나 위 문제는 기출 학습을 더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파훼하실 수 있을 거예요!



[과학 : 촉매 활성 8 ~ 11]  “지문은 어려웠지만,, 문제가 살려준 세트!”


[풀이 순서]

9번 문항이 실시간이었기 때문에, 3문단 ㄱ부분까지 읽고 -> 9번 -> 나머지 읽고 -> 8번 -> 10번 -> 11번 순으로 풀었습니다!


[지문 구조도]


텍스트, 도표, 폰트, 친필이(가) 표시된 사진<br />
<br />
자동 생성된 설명


[지문 총평]

전체적으로 지문의 난이도는 어려웠어요 중간중간 반응물과 활성 성분을 가르는 것도 쉽지 않았고, 무엇이 무엇으로 반응하고 흡착하는지를 잡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쉬웠기 때문에 살 수 있었어요..!! 문제가 조금만 더 어렵게 나왔더라면,, PCR지문 느낌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 지문에는 독서 방법론 칼럼에서 말씀드린 ‘구성 구조’와 ‘과정 구조’가 들어 있어요!

특히, “고체 촉매는 대부분 활성 성분, 지지체, 증진제로 구성된다.”라는 문장을 보고, 활성 성분, 지지체, 증진제를 비교 구조처럼 활용했다면, 2~4문단에 대한 파악이 금방 끝났을 거예요! 지문을 다시 한 번 봐주세요 1문단 마지막 줄에 저 문장이 나오고, 2문단은 활성 성분, 3문단은 지지체, 4문단은 증진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3가지를 비교 구조로 파악했다면 지문 장악은 바로 끝났을 것 같아요! 


2문단에 있는 “먼저”라는 단어에서도 ‘과정 구조’임을 놓치지 않았어야 하구요! 게다가 양적 비례 관계까지 나와 있으니,, 충분히 어려웠을 지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21학년도 6월에 나온 OIS/DIS 지문이 생각났어요! 한 번 풀어 보시면 무엇이 비슷한 지 바로 느낌이 오실 거예요!


[8 문항]

충분히 어렵게 만들 수 있었지만, 답은 고체 촉매의 개념을 언급한 2번 선지가 되었어요!

‘분리 공정’이라는 단어를 보고 바로 답을 고를 수 있었어야 했습니다!


[9 문항]

이 문항 또한 자칫하면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었지만, 1번을 제외한 나머지 선지가 말이 안되니 금방 1번 선지를 고르셨을 것 같아요!


[10 문항]

이 문제 또한 앞서 말씀 드린 ‘공포 소구’ <보기> 문제와 마찬가지로 <보기>를 먼저 분석하고 갔다면, 바로 4번 선지를 고를 수 있으셨을 거예요! 그리고 <보기>를 분석하지 않았어도 사실 ‘고온’과 ‘소결’의 관계만 지문에서 잡을 수 있었다면, 그냥 4번..


[11 문항]

겉보기에 그래프가 있어서 정말 무서웠지만,,, a와 d 부분에 ‘촉매 활성이 낮다’라는 표시만 했어도 금방 풀 수 있는 문제였어요! 저는 지문을 읽으면서 그래프를 그렸는데, 이 <보기>랑 똑같이 생겨서 놀랐어요… 독서 방법론 칼럼 7편의 ‘요약 단계’에서 그래프에 관한 언급을 했던 것 기억나시나요? 2021학년도 6월 ICT지문을 예시로 들었었는데,,, 이것도 2021학년도네요!? 점점 연관성이 보이시나요..?



[인문 : 심리 철학 12 ~ 17]  “인문 지문은 구조보단 이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기!”


[풀이 순서]

(가),(나) 지문이기 때문에 조금 복잡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풀면 더 빨리 풀 수 있습니다!

(가)지문 다 읽고 12번 (가)해당 선지 확인 -> 13번 문항 -> (나)지문 다 읽고 -> 15번 -> 12번 끝 -> 14번 -> 16번 -> 17번. 저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문 구조도]


텍스트, 도표, 친필, 폰트이(가) 표시된 사진<br />
<br />
자동 생성된 설명








[지문 총평]

개인적으로 이 시험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이었던 것 같아요

예전 기출에서 심신이원론, 동일론 관련 지문을 풀어본 적이 있다면 반가웠을 지문입니다!


[ 지문] : 동일론, 기능주의, 설, 로랜즈로 이어지는 4가지 비교 구조로 나누어서 풀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러나 4문단에 대한 이해가 어려웠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어려웠다면, 13번, 14번, 16번 문제에서 시간을 더 썼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을 다시 읽어보면서 FRC 매커니즘을 적용해보세요! 이 외에도 ‘의식과 물질’, ‘의식과 기능’, ‘심적 상태와 파생적 상태’ 등 2가지 비교 구조도 눈에 띄었습니다 4문단을 이해하는 것 외에는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 같아요


[ 지문] : 객관주의 철학의 두 가지 이야기가 (가)지문에서 언급한 동일론과 기능주의라는 것을 알아차렸다면 더욱 좋아요! 또한, (나)의 필자는 동일론과 기능주의 기저에 깔린 ‘주체 대상 분리’와 ‘지각 이전 존재’라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차렸어도 문제를 모두 풀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인문 지문은 ‘구조보다는 이해’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12 문항]

(나)에 해당하는 ‘내 몸의 체험’은 어렵지 않게 골랐을 것 같아요! 그러나 (가)에 해당하는 부분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예측을 해보자면, 1번과 4번을 헷갈리셨을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이것이 ‘의식과 물질’의 비교인지, ‘의식과 기능’의 비교인지만 잘 구분하셨다면, 답은 어렵지 않게 1번을 골랐을 거예요!

4번은 의식과 물질에 관한 이야기이고, 설은 의식과 기능(=함수)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었죠

만약, 이것이 헷갈리셨다면 비교 구조와 FRC 매커니즘을 다시 점검해주세요!


[13 문항]

이 문제에서는 어렵지 않게 3번을 고르셨을 것 같아요! 그러나, 만약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가) 지문 4문단에 대한 이해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3번 ~ 5번 선지가 헷갈렸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를 다시 점검해보세요!


[14 문항]

4문단과 (나)지문에 대한 이해가 들떠있는 상태였다면, 1번 선지를 바로 고르기 어려웠을 거예요 하지만, 나머지 선지가 다 그럴 듯해 보여서 다시 1번을 찍은 분들도 많았을 것 같아요 

이 문제는 특히 선지 각각에 대한 근거와 해설을 다시 달아보세요! 명확하게 왜 답인지, 왜 답이 아닌지를 가르는 과정에서 성적은 오릅니다!


[15 문항]

지문 독해를 잘해서 실시간으로 판별했다면, 어렵지 않게 2번 선지를 고르셨을 것 같아요!


[16 문항]

<보기>를 분석해보는 과정에서, ‘으음,,이게 무슨 말이지,,’라는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또한, A와 B가 대충 어떤 느낌으로 있는지는 알겠지만,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기는 힘드셨을 것 같아요 그러나, 3번 선지가 지문의 내용과 어긋나 있기 때문에 고르셨을 것 같습니다!


인문 지문의 <보기>문제는 예외적으로 <보기>의 내용보다 지문의 내용에 근거해서 오답을 내는 경우가 많아요 앞으로는 인문 지문의 <보기>문제는 선지 판단 위주의 풀이를 진행해보세요!

2021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의 지문들을 모아서 인문 지문의 <보기> 판단을 선지 판단 위주로 해보시면 금방 감이 오실 거예요!


[17 문항]

저는 이거 살짝 어려웠습니다.. 예측해보자면,,, 1번, 3번, 4번 헷갈리셨나요?!

그래도 다시 와서 잘 맞히셨죠?! 이런 문제 같은 경우에는 ‘비슷한 말 집어넣기’를 해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독서 영역 총정리}


전반적으로 지문의 난이도는 높았지만, 문제의 난이도는 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풀면서 2021학년도의 출제 기조가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제 여러분들도 이유를 아시겠죠!?


비교 구조, 양적 비례 관계, 과정 구조, 구성 구조 등 제가 독서 방법론 칼럼에서 말씀드린 모든 구조들이 다 나왔어요! FRC 매커니즘과 연계해서 푸셨다면 분명 많은 성과가 있었을 것 같아요!

아직, 안 보셨다면 독서 방법론 [1] ~ [7]까지의 칼럼을 모두 참고해주세요!




6월 모의고사를 보고 난 후, 어떻게 국어 영역을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저번 칼럼에서 6월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 기억나시나요?!


본 칼럼을 참고해서 6월 모의고사를 분석하시면서 피드백도 함께 해주세요! 


그리고, 독서 영역 전문항 분석으로 글을 끊었는데,,, 혹시나 문학, 화작, 언매에 대한 전문항 분석도 필요하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이 원하신다면.. 금방 써서 올려 드릴게요..! 


팔로우와 좋아요는 칼럼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당!


그럼, 다음 칼럼에서 뵙겠습니다!! 그동안 화이팅!


(mit)


연세대학교 재학중

국어영어 과외 40 이상

온라인 수능 상담 100 이상

대치반포 국어 학원 모의고사 전담 조교

강대모의고사 검토진

8 정시팟 모집 준비중…!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