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않는세상을꿈꾸며 [1209689]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05-17 01:49:01
조회수 15,186

과외 선생님한테 고백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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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지난번 글과 달리 내용이 조금 깁니다 길더라도 많은사람들이 읽어주셨으면 할만큼 고민이 너무 돼서 


꼭! 읽어주시길바랍니다 



지난번에 과외선생님한테 야시꾸리한 그림 들킨 사람입니다 ,,


그 이후로 제가 카톡으로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제가 먼저 술 혹시 한잔 괜찮으신가요 라고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술을 마셨는데 제가 술이 좀 센데 약한척하고 저는 안마시고 계속 과외샘만 술 마시면서 서로 이런저런 인생애기들을 계속했습니다 


대학에서 좀 안 좋은 애들 애기 서로 첫사랑 애기도 했고요 물론 저는 이때까지 사랑해 본적이 없고 연애를 만화나 웹툰 컨텐츠로만 배우고 실제로 누굴 좋아하거나 사랑해서 연락해본적이 없네요..


그러고 계속 수업을 이어나갔습니다 술 마신 이후로 부터는  수업끝나고 같이 밥도 먹고 산책 하다가 헤어져요 ..공부해야하는데 그때 이후로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공부하다가 가끔씩 생각나면 베시시 웃고 그럽니다 그리고 제가 과외샘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어요 계속 생각나고…


 그 사람만 보면 행복하고 제가 원래 음악을 잘 안듣는데 요즘은 사랑에 빠진 봄 청춘 노래들을 듣고는 합니다


제가 과외샘은 수업할때마다 가끔씩 제 손을 버럭 잡으시면서 

야 이 바보야 이건 그렇게 푸는게 아니지 라고 말하시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럴때 저의 손을 잡을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거립니다 가끔씩 제가 일부로 과외샘이 문제 풀때 손잡으면서 연필을 가로챈후 이렇게 풀면 어떨까요 라고 애기하기도 해요 일부로 손잡을려고요...


점점 과외하는 날만 기다려지고 무엇을 입지 오늘은 밥으로 무엇을 먹지 생각하기도 해요


과외샘이랑 같이 산책하면서도 그냥 이런저런 사는 애기 하고 6모 잘치면 같이 서해로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수험생활동안 연애는 안좋다는 애기도 많이 들었고 과외샘은 저한테 호감이 없는데 저만 호감이 있는걸수도 있어서 


저의 마음을 섣불리 애기하기가 어렵네요.. 과외도 부모님 설득해서 어렵게 구한 과외라서 계속 하고싶기도 합니다.


수능때까지 못기다리고 당장 지금이라도 카톡으로 고백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고백을 해야할까요? 


밑에 카톡 사진 참조했는데 이렇게 고백해도 괜찮을까요?









































































죄송합니다 글 전체가 사실은 거짓말이고 저의 망상입니다 저랑 과외샘은 실제로 아무 사이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요즘 질문글 올리는데 이렇게 올려야 다들 잘 대답해주신다고 해서..


물리학1 강민웅T의 개념 기출 다 끝냈는데 한 2~3등급 왔다갔다 합니다 


앞으로 공부방향성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하고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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