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닳 및 국어 전문가 님들 도와주세요..ㅜㅜ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6240977
재수생입니다...
제 고민 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1. 일단 마닳 현재 2권 3회독째인데 아직도 찝찝하고 개운치 않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답도 생각나고 답의 근거도 아는데 뭔가 '이게 맞긴한데 이래서 그렇긴한데... 왜 개운하지가
않지....' 라는 의문이 들때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춘향전에서 '선산발치'가 '춘향의 정절을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드러난다.'
에 대해서 '음 틀리군! 춘향은 정절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정절을 강요한다는 것은 아니고 선산발치
는 춘향의 정절을 치하하는 공간이지' 라고 알지만 그 선지를 볼 때마다 무언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명쾌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ㅠㅠㅠ
그래서 그럴 때마다 '시간 계속 끌어도 소용 없어. 표시해놓고 다음에 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별표쳐놓고 접어놓고 넘어가곤 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국어 풀 때 초반에 글이 잘 안 읽혀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화작문에서 명쾌하게
답을 고르고 빠릿하게 넘어가줘야되는데 그게 안되서 은근히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특히 평가원 때 긴장해서 그런가 화작문 문제에서 글이 잘 눈에 잘 안들어와 시간도 오래걸리고
2번 문제도 틀렸습니다. 매번 모의고사 보기 아침에 마닳에서 강조하는 '비문학 지문 요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좋아지지 않는 이유는 왜일까요......현재 점수는 항상 비문학서 2개씩
틀립니다.
친한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대안으로 혹시 문학먼저 푸는 방법도 고려중인데 그건 어떤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 더프 성적 0
처음 풀땐 되게 욕했는데 수학 같은건 특히 도움 많이 된 것 같네요 국어는 연계...
-
레전드기만 5
-
호에에 무서운것임뇨
-
출처 : 인스타그램 @hiddenkice 1컷 96 2컷 88 3컷 76
-
1호선.. 0
혹시 내일 1호선 파업하나요..? 외대 논술가야되는데 택시타면 늦을거 같은데ㅠㅠ
-
ㅈㄱㄴ +기숙에 스맛폰 가져가도 되나요?아니면 아예 안가져가는게 낫나요?
-
이 정도면 성적 많이 오른 건가요?? + 삼반수 도전 질문 2
현역 서경대 경영 추합 > 재수 가채점 결과 국민대, 세종대 안정~적정 솔직히 6평...
-
연장해서 아직 기한까지 남았는데 며칠 전부터 이렇게 뜨더니 누르면 계속 이래요 잠깐...
-
조교 0
현강 조교 같은 거 해보고 싶은데 이번에 선생남 수업 안 들었으면 지원 못하나요?
-
초중등 영어과외 얼마가 적당할까요?? 각각 2만원, 2만3천원 어떰 0
본인 학교는 지방 의치한 인구 십만 이하 시골에서 과외 (교육열 낮고, 과외선생...
-
저 지금 할게 ㅈ도없어
-
문과 어디까지 가능
-
근황 / 무물 9
칰붕이 HLE Zeus란 소식에 며칠 째 사경을 헤매는 중입니다.. 천둥의 신………...
-
이 정도면 과기대 세종대 국민대 라인 공대는 가능하겠죠?? (메가랑 진학사에...
-
근데 왤케 어려움요 내가부른거 다시들으니까 좀부끄러움 가수들은 진짜 대단한...
-
아마두 듣는데 진짜 14
초딩때가 생각난다 돌아가고 싶은 마음
-
시립대식 918이던데
-
무슨 말을 하고싶은거임
-
저게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미적 기준
-
57754 솔직히 놀았습니다.. 내년에 공군 입대해서 틈틈히 베이스 쌓고 제대와...
-
온라인에서 확인할 때 미리 인증서가 있어야한다는데 제가 수험표를 잃어버려서 까먹었는데 괜찮나요?
-
강민철쌤 새기분까지만 듣고 김승리쌤 커리 넘어가려하는데 5
어떤 강의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
화작 85 0
선택-5 2컷 절대 안댈라나ㅜ
-
혼코노 ㅇㅈ함 4
약간의 변조와같이 펑
-
읏흥흥
-
냥논붙여줘 2
하 입실까지 11시간
-
백분위 언90 미66 생81 지 나락 11점에 영어 4인데 어느 대학 갈 수...
-
둘 다 좋은 책인데 가격이슈로인해… 하나만 초이스해야할듯
-
그딴거 없어요 왜냐하면 저는 올해 6모 하나만 집모로 쳐봤기 때문이죠 그 뒤론...
-
장기자랑이란건 4
배를 스스로 갈라서 내장을 보여주는거겠죠..?
-
백분위 터진 42 1등급 나오고 40점 표본 부족으로 10.xx후 백분위 터진 39 2등급 희망
-
아니죠??
-
47이 겁나 많은건가
-
저는 중학교때 영대비학원 친구
-
서울대 낮은과에서 복전하며 삶이 많이 힘들어질까요..
-
올1보다 한 두 개 2 뜨고 미적 99 100이 더 많네 왜 그런 거여?
-
ㅈㄱㄴ
-
군수 하기 전에 1
사탐런 할건데 사탐 개념이라도 끝내 놓을까요? 3월 입대 할거 같은데..
-
작년 내내 물지 붙잡고 공부했는데 수능때 문제 하나에 말려서 탐구만 백분위 엄청...
-
유대종 기실해 독서에 내신 범위 들어가는 지문이 있어서 듣고 싶은데 기실해 언매만...
-
아 여대가고싶다 2
그러나 남자라서 ㄴ하나가 더 붙어이썩
-
수학 백분위 99가 왜케많지 ㅈㄴ위축됨 그거보다가 오르비 들어왓는데 수학88...
-
과탐 98 95면 연고 라인에서 탐망/잘 중 어디에 속하나요? 이 라인에서...
-
화작 1컷 2
93이 1등급 뜰 확률 0에 가깝겠죠…화작 1이 안 뜨면 토요일 논술 최저 못...
-
심리적으로... 삼수 해보니까 사수도 하고싶네요 올해 안끝내면 초장수생 루트 탈듯
-
남대가고싶다 14
땀에젖은옷킁카킁카
-
희망고문 당함
-
지2는 ㄹㅇ재밌어보임
화작문 15분씩 하루에 매일 해보는건 어떤가요. 괜찮은데. 그리고 국어, 특히 문학 자체가 정말 명쾌하게 정답을 찾는다기보다는, 틀리지 않았으니 맞군! 이정도 사고를 가지고 푸는거라 생각합니다. 고민해보는게 도움이 되겠지만 그걸가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필욘 전혀 없다고 봐요.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말씀이신거죠 ㅠㅠ 감사합니다
새로운 문제를 푸세요 저 님처럼 오는 매너리즘 그렇게 극복함
감사합니다 흑흑 새로운 문제는 어디서 구할까요 ㅠㅠ
일단 비문학요약과제를 한다고해서
국어실력이 무작정 느는건아니에요..
어떤방식으로 본인이 비문학요약과제를하고있나 되돌아보세요
그냥 무작정 본문요약만 하고있는건아닌지
또 본인이 한것과 마닳저자가 한것과 어떤차이가있는지 보시구요
본문을 요약함에있어서 내가 왜 이렇게 요약했는지 설명할수있는지 보세요
그리고 화작문만 2-3시간씩 고민해서 분석해보세요
일정한 패턴이 나올거에요
예를들면 처음 1~3(또는 1~2)번으로 나오는 문제유형은
사회자와 찬반진영이라던가 질문자와 답변자의 어투가 빈번하게 출제된다거나 하는 게있죠
그런걸 머릿속에서 생각하면 내가 어느부분에 포인트를 둬야하는지 알기때문에
좀더 빠르게 읽을수있을거라고 봐요
그리고 누구나 약점부분은 같고있어요
약점부분만 너무 물고 늘어지기보다는
강점인부분을 이용해서 약점인부분을 커버하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본인이 비문학 또는 문학에서 강점을 갖고있어 거기서 시간단축을해서 화작문에 좀더 힘을쓰는것도 방법인거죠
사실 요즘 제대로 요약을 안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지문 읽는법을 읽고 갈빗대와 살 구분에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게 비문학 요약의 포인트죠?? 요즘 다시 깨닫고 열심히 의식하며 하고 있습니다. 화작문은 조언해주신대로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어는 여타과목중에 질이 가장 중요한과목이라고 생각해요
한지문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제대로 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비문학과제하실때 첫문단으로 전반적으로 어떤방향으로 글이흘러갈것인가 같은것도 생각해보시고
단어하나하나의 의미보다는 그냥 문장의 구조를 익히는게 좋지않나 싶어요
아아 감사합니다 ㅎㅎ 꼭 국어 만점맞겠습니다.....헤헤
윗분말씀대로 문학은 완벽하게 이해할려고하지마세요 님만피곤해짐 문학자체가워낙에 함축적이고 개연성이 커가지고;
감사합니다 ㅎㅎ 열공하겠습니다!
해설지를완벽히이해하지말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