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되겠죠 [1026594]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3-01-20 20:09:04
조회수 4,302

화석이라 그런지 요즘 입시 감성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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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 때문에 그런건가...


특히나 문과 선호도가 이렇게 낮아질 줄이야...


본인 학교다닐 떄는 그 윗 라인대 선배들은 외고 입시 광풍이 불었을 때(전과목 내신 반영+영어듣기평가+구술면접 쓰리콤보)라 

공부잘하는 애들 상당수가 그냥

외고 갔음. 

물론 극극상위권은 일부는 민사 등 전국단위 자사고, 과고, 대원 등등 선호 따라 가고


더 윗 세대들은 외고에서 이과반이 있어서 외고-의치한 커리 탔고,

나라에서 외고 이과반 없애면서부터는 그냥 자연스럽게 외고-스카이 문과 커리 타는거였음


일례로 글쓴이의 중학교 때를 생각해보면

우리반에서 상위 20% 안에 들었던 애들이 간 진로를 생각하면


반 1~4등 라인에서는 다 문과갔고,

5~8등 라인에서 이과 좀 감. 이 때 이과 간 애들이 메이저의랑 지방치한 갔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문과>메의저의라는게 아니라.. 그때 감성이 그랬다는 거임

+ 그리고 이과 가겠다는 애들을 처음부터 내신 놨던 경향도 있고(문과애들은 전국단위 자사고가 전과목 내신 반영해서 내신 좀 더 챙겼음)


더 극단적인 감성을 들자면 이대의대가 한국사 선택안한, 즉 서울대 지원 못하는 수능 극상위권 인문계 수험생 뽑으려고 문과 일부 정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는데,

극상위권 상당수가 이대의대를 안가고 연대 경영을 감;;


근데 우리 아랫 라인애들부터

점점 외고 인기도 떨어지고... 의대 정원도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이과 선호도도 급격히 올라가고...



믿거나 말거나 옛날옛적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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