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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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인들 보다는 그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음.. 신기? 하더라구요 ㅎㅎ 단순히 현상적인 면에서만 생각해보았던 것들에 대해서 적어봤어요 ㅋㅋ
1. 본인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투표를 해야한다는 주장
진보측에서 말하면 강남좌파에 대해 설명이 안되고 보수 측에서 말하면 본인이 엄청난 부자여야함
2. 우리나라 국민이 멍청해서 그래
진보 측에서 본인의 사상과 맞지 않는 투표결과에 대해 말할 때, 보수 측에서 자신의 사상과 맞지 않는 (물론 실제로 불법행위들에 대한 것을 제외하고요) 시위들에 대해 말할 때. 어느 쪽이 되었든 전두환 선민사상을 굉장히 잘 이어가는 주장
3.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인의 연예인화
사람이 어떻게 완벽할 수 있나요.. 오히려 본인이 지지하는 분이 잘못을 하면 그분께 보다 성숙한 태도를 요구하는 게 길게 봤을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4. 좌파우파
일단 익 과 파의 구분이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좌익 우익은 절대적인 기준의 스펙트럼 속에서 나눈거고.. 좌파 우파는 한 집단 속에서
나눈 거라 새누리 안에도 좌파우파가 있는거고 새민련 안에도 좌파우파가 있는것이죠
사실 좌익의 계급투쟁, 사회주의 전선이 시대에 맞지 않고 이미 구시대의 이론이 된 이상 좌익 우익을 말할 때 우리 나라 안에서의 좌파 우파를 일컫는다고 보면 될 거 같네요 ㅎㅎ
근데 사실 진보와 보수로 보기도 뭐한게 원래 새민련의 시작이 엄청난 보수당이라..
음 일부 새민련 지지자들이 새민련의 시작이 보수당이었으니 지금도 보수당이다라는 주장은 그들이 과거 친일파 문제에 소극적이었으니 지금도 그럴것이다고 바꿔 말할 수도 있다는 걸 간과한게 아닌가 싶구요... 새민련의 시작이 친일에 우호적이었으니 지금도 우호적이다라는 일부 보수분들의 주장또한
그럼 그들의 과거 보수적인 성격도 인정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한게 아닌가..
결론.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죠..
어차피 완벽한 사람도 집단도 없으니 너무 어느 한 당에 충성해야 한다는 생각보단 자기와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의 장점을 인정하고 자기가 속한? 단점도 쿨하게 인정하고 넘어가면 좋을 거 같애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저는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사람들의 주장에 조금 모순이 있을 수도 있구나 하고 말씀드린거지 절대 어느쪽이건 실제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려는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ㅎㅎ 모두 존중받아 마땅한 인격체라 생각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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