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틀(영한제외)질문, 질받, 과외 관심 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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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한국사 제외 3개 틀렸습니다. 학습 관련 궁금하신 부분 질문주시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경기가 안좋아진 만큼 과외잡기가 힘드네요.. 역시 인생은 실전인가봅니다.
다시 질문글을 올리는 겸사겸사 이런 글도 써봐야죠 목마른자가 우물을 파는거니까요
여기에서 글을 올려 과외를 잡아도 되나요?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서울 지역이면 대부분 과외가능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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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게 과외가 안잡..혀요?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김과외에서도 수요가 없네요. 수능성적은 큰 스펙이 아닌가봐요
과외 연결이켜주는 사이트가 있는걸로알아요!
혹시 어떤 사이트가 있나요..? 김과외가 가장 대중적인가요??
현역이시군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1년동안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만 소리도 아깝다 이젠
김과외로 200개 넘는 신청을 보냈는데, 답장이 2개 왔습니다. 그마저도 결국 성사되지 않았고요 ㅋㅋ
와 저게요..? 제가 내년 현역이면 먼저 연락하려고 기를 쓸듯
아무래도 신뢰도가 높은 쪽에 대한 요구가 큰가봐요. 저희 같은 경우는 눈에 보이는 결과가 하나 뿐이니까요
네. 성별은 남자입니다.
별개로 이 시장은 성별에 대한 차이가 극심하더군요. 성별이 중요한 요소가 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과외홍보 안될걸용..? 지금은 관리자가 일안해서 상관없는데
그런가요? 알아보고 곧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대부분 부모님이 과외를 구하시는데 부모님들은 몇개 틀렸고 이런거보다 대학교/과를 더 먼저 보십니다,,
저는 재수 전 대학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과가 크게 장점이 되지 않았나봅니다 ㅜㅜ
본인만의 비문학 독해하는 방식이 있으신가요? 특별히 유념하시는 부분 같이..
아리까리한 선지가 있다면, 즉시 확인하시는지 다음 선지로 넘어가시는지 궁금해요.
국어에 관한 내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눈으로 보이는 결과가 저보다 잘 보신 분들이 있으시니까요.
일단 뒤에 부분에 대하여 먼저 설명드리자면, 상황에 따라 다양합니다.
애매한 선지의 확인이 쉽다면 본문으로 돌아가서 해결하나, 그건 '정답이 이거인 것 같아서'에 한하여 돌아갑니다. 만약 '정답이 아닌 것 같은데 확인이 필요한' 선지에 대해서는 돌아가서 확인하지 않고 다음 선지를 읽어봅니다.
저만의 비문학 독해라고 표현하기에 부족하고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공부를 하겠지만, 저는 지문을 읽으면서 과거 기출을 엄청 생각합니다. 이번 수능에서도 가나 지문은 6월 가나 지문과 비슷한 글이 출제되었죠. 짧은 지문들은 전형적인 법 지문(법은 보통 법 철학 지문과 실제 법 지문으로 나뉩니다. 둘 사이에 있는 어중간한 지문이 바젤협약과 같은 것들이고요)과 통계(이 친구도 6월 평가원의 이중차분법과 비슷하게 통계에 대해 묻고 있죠)
이렇게 소재에 관해 거시적으로도 관련성이 있지만, 글 속 구조에 관해서도 나열, 대립, 더 크게는 주장문, 설명문 등 반복되는 틀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저는 수험 생활동안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과외는 지인통해서 하는게 수월하죠 친구동생같이
제 친구들도 그런 분이 많더라고요. 역시 아는 사람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맘카페에 홍보해보는건 어떠신지요 전 지방사람이라 뭐 그런루트도 연락이 오긴합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관련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과의 컨택이 줄어들고 학부모님과의 컨택이 늘어날까봐 두렵긴 하네요.
의대를 가실지는 모르겠지만 입학하고 본과올라가는 선배과외 물려받는 경우도 좀 있습니다 보통은 예1때 술먹으러다니다보면 과외는 할 시간이 없어지게 되지만요
그렇군요. 저도 의대를 가게 된다면 제 친구들한테 물어봐야겠네요.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대학 합격하시면 과외 잘잡히지 않을까요? 대학보고 연락하는 학부모들 많다는뎅
그렇군요.. 정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여유 있는 생활을 해야겠어요. 비생산적 삶도 스스로에게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생산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으니까요
우와 말하시는게..비문학스럽네요
실제로는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러면 주변에서 찐같다고 보겠죠 ㅋㅋ
과외는 지인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학벌이 좋아도 대학생과외를 성실하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인이면 그래도 믿고 성실하게는 해주지 않을까 하시는 심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기초적인 프로필이 있다고 하더라도 쌩판 모르는 남에게 맡기는 부담감이 있나봐요. 지금 시기에 조교나 지인찬스로 경력을 쌓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친척중에서 학벌이 그리 좋지않은데도 과외로 쓸어담는 누나가 있었는데 일단 예쁘고(ㅠㅠ) 학부모랑 원만한관계를 잘 쌓아서 소개 더 받고 그룹으로 돌리더니 돈걱정 안할만큼 벌었어요. 이바닥은 학생보단 학부모 공략이 답인것 같습니다ㅠㅠ
확실히 갑을 관계에 있는건 학생보다는 학부모님 쪽에 더 가깝네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결국 신뢰를 입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나봅니다.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과외 몇번 구해보니 다들 학생이 자발적으로 알아보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추천한 경우가 많았어요. 부모님 니즈에 맞춰서 부모님 마음만 흔들면 결국 계약은 성사된다고 봅니다.
팁 감사드립니다. 시범과외 등을 할 때 학생에게 맞춰주는 것 못지 않게 학부모님께도 신경을 써야겠어요
그렇군요.. 병행하는 쪽도 고려해보겠습니다. 과외는 결국 저에게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니까요
와 지구과학 다맞으신거예요?? 혹시 어캐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체3개틀보다 이게 더 대단해요 진짜루
'지구과학 50점을 어떻게 받았느냐'에 대해 대답하기에는 제가 밟았던 과정이 너무 복잡한 것 같습니다. 수학, 물리도 마찬가지이고요.
자구과학 성적을 올리는 가장 기초적인 과정은 암기입니다. 두 번째로 빈출되는 킬러, 준킬러들(고지자기, 엘•라 등)을 정복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당시의 수험생들을 생각하면서 문재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22수능 당시에 최초로 나왔던 Ia형 초신성 문제나 전파은하 별생성 선지, 올해 수능의 15번과 20번 등 그 해의 시그니쳐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볼 때에는 '이걸 그 당시 사람들이 왜 못 풀었지..?'라는 생각을 가지겠지만, 당시의 수험생들은 그렇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별개로, 이 글보다 나중에 올린 글에 제가 지구과학을 풀 때 하는 사고과정 중 일부가 있으니 시간이 되실 때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글을쓰셨군요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저는 건동홍라인 수교과 재학중인데, 과외에서의 교대/사범대/여선생님 선호도가 너무 높은것같아요 건동홍 수교라해도 정시면 2~3, 수시면 2~5까지 잘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시피 한데 말이죠 수교라고 애들이 수학 공부를 따로 하는것도 아니구요
수능을 조금만 알아도 서성한 아무과가 건동홍 수교보다 훨씬 수학을 잘한다는걸 알텐데, 고3이 아니거나 고3이어도 등급이 낮으면 그냥 아무것도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님같은 GOAT한테 받는 킬러문제 과외보다 교대/사대 친절한 여선생님한테 받는 우쭈쭈식 케어 과외가 수요가 큰것같기도 하고요(사람수가 많으니까요)
아무튼 저 성적표로 안 구해진다는게 좀 충격이긴 하지만, 저 성적표로 대학을 간 다음 그 타이틀로 과외 구해보시면 높은 시급에도 충분히 원하는만큼 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글은 잘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입시는 내외간의 정보격차가 큰가봅니다. 이쪽 세계는 관심이 없으면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대학과 과까지 정해지고 나면 본격적으로 과외 구하기를 시도해보아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혹시 아파트 주민들끼리 소통 하는 카페 있으먄 거기에 올려보면 연락 오는 사람 있을거에요 저희 아파트는 이렇게 올리면 어머님들이 연락주시더라구요
아님 거주지 근처 맘카페에 올려보는 것도 괜찮으신듯???
아파트 소통공간은 생각도 못했네요. 가깝다보니 과외하기도 편할테고요. 좋은 방법 감사드립니다!
은근 전단지 돌려도 잘 잡혀요 동네 학구열 센 아파트단지 이곳저곳에 붙이면 연락 잘 옵니다 아니면, 다니시던 학원 있으면 거기 선생님한테 슥 과외 들어오는거/학원에서 수업하기엔 학업적으로 너무 뛰어나 긍정적이든, 적당한 레벨이 없어서 부정적이든 맞지 않다고 생각되는 학생이 있으면 나한테 연결해줘라! 일케 부탁드리는 방법도 있어요. 이러면 막 조금 특이한 케이스들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외고 학생 확통 내신과외같은…
국어 화작도 과외가 가능하신지
계획중인 수학 국어 과외 커리가 있으신지
학생이 거주중인 지역으로 오실수있으신지
저녁시간대 (9시이후) 또는 일요일 1시이후
에 과외진행이 가능하신지
모두 가능하시다면 쪽지부탁드려요!!!
장난아닙니다
지1 공부할때 갖고있어야 할 태도가 있을까요?
지1은 개념을 공부할 때와 문제를 풀 때의 스탠스를 달리 해야합니다.
개념을 공부할 때에는 정말 교과서에 나와있는 기본 개념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더 공부하지 않고, '내가 이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시험을 보겠구나'라는 정도로 알고, 외워야합니다.
반면, 문제를 풀 때에는 '당시 수험생들이 어떤 상황에서 이 문재를 마주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개념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에 대한 스포일러를 당하는 경우입니다. 지구과학 선생님들 중에서는 매년 당시의 시그니쳐 같은 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개념 교재에 강조하여 서술함으로써 문제가 잘 풀리도록 수업을 설계하신 분들이 가끔 있으신데, 개념에서 강조한 내용이 기출 문제에서, 그것도 당시에 어려웠던 문제에서 너무 직접적으로 쓰인다면, 한번쯤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내용은 개념 설명이 아닌, 기출 분석 단계에서 제시되어야하니까요.
별개로, 문제를 풀 때 모르겠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든 답을 제시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혼자서 '개처럼 풀어서 맞는다'라고 말하는데, 출제자가 어떤 생각으로 문제를 출제했을지 생각하고, 선지 모양들을 고려할 때 답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선지를 고르는 등 정말 '맞기 위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봐야합니다. 정직하지 않게 문제를 푸는거죠. 많은 분들이 이러한 연습을 무시하시지만, 저는 최소한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서 이러한 연습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올해 수능 수학 15번에서 최댓값을 알 때, 선지를 역으로 대입해 정답을 찾는 과정도 결국 여기에 포함되는 거죠.)
와~ 완전 공감가는 글이에요.
미리 개념 강의에서 스포 안하고 기출분석단계에서 현장 풀이처럼 설명해주시는
인강 선생님 있을까요?
만약 없다면 들으셨던 분 중에서 한 분 추천해주세요~
생지에서 지구과학을 더이상 못하겠어서 물지로 바꿨는데 혹시 물리 공부와 수능 고득점을 위한 팁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물리 공부의 경우 비킬러 공부(암기류)를 끝내고 나서부터가 점수 올리기 어려워지는 순간입니다.
준킬러/킬러의 경우, 분명히 내가 관련된 법칙을 알고 있고, 방정식을 세울 수 있음에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인생은 실전이다는 거죠. 최대한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고, 그 문제들을 풀면서 막혔을 때 내가 어떤 조건을 놓치고,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해서 문제를 풀지 못했는지 정리해서 공부해야합니다.
저같은 경우 매일 물리 킬러/준킬러 문제를 10~20개씩 풀었는데, 마지막까지도 안풀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교과지식들을 알고 나서도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거죠. 다양한 문제를 풀고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나름의 기준을 세우면서 분류, 정리하는 과정이 물리1 문제 푸는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