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에서 중요한 건 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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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결전의 날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저도 이맘때쯤 너무너무 떨렸는데 겉으로 센 척하느라 많이 애먹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멘탈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지금 시기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어떤 게 있을까 고민을 해 봤는데
지금은 정보글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러분의 멘탈관리를 도울 수 있는 글 하나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습 니다.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수능 성적이 나오고 본격적인 입시영역에 돌입할 때가 되면 여러분은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을 치게 될 겁니다.
백분위,
표준점수,
물보정/불보정,
반영비 등등
각종 입시기관에서 수많은 정보를 내놓고
여러분들은 그 정보들을 최대한 모으고 모아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할 것입니다.
반영비? 칸 수? 보정? 물론 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여러분이 지원할 곳에서 여러분의 위치, 즉 등수입니다.
반영비가 불리해도 등수가 합격인원 안에 있으면 이깁니다.
칸 수가 적어도 등수가 합격인원 안에 있으면 이깁니다.
보정이 불리해도 등수가 합격인원 안에 있으면 이깁니다.
시험장에 가면 많은 요소들이 여러분의 멘탈을 흔들어 놓을 겁니다.
그건 너무 어려운 시험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바뀐 시험유형이 될 수도 있고
앞에서 다리를 떠는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잠깐은 멘탈이 흔들려도 괜찮습니다. 대신 재빨리 붙잡고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세요.
한 등수라도 앞으로 나아가세요
시험이 어렵다면 100점을 맞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식은땀을 흘리는 게 아니라,
재빨리 멘탈을 다잡고 한 문제라도 더 제대로 풀면 됩니다.
그게 정시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방법입니다.
입시상담을 하면 평소보다 성적이 안 나와서 속상해하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누가 이 학생에게 실력이 없어서, 노력을 하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욕할 수 있을까요?
분명 이 학생들의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멘탈에 있을 겁니다.
만약 시험장에서 시험 전체를 망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면, 시험 전체가 아니라 눈앞에 있는 한 문제에 집중해보세요.
다시 한 문제라도 더 맞히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한다면,
그렇게 모인 한 문제 한 문제들은 분명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겁니다.
보다 유리한 등수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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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맞는 말..
수능 마치고 표본분석 할 때에도 결국 환산점수 등수가 중요한거고, 점공에서도 칸수보다도 등수가 더 유의한 지표인 것..
수능 문제 어렵다고 긴장하지 말고 다 똑같이 어려우니까 맘 편하게 하는 데까지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