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angjn [518238] · MS 2014 · 쪽지

2015-04-15 23:17:45
조회수 991

'입고 있는 중이다'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이 시원찮네요.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5891849

 ‘옷을 입고 있는 중이다.’는 ‘옷을 입고 있다.’의 중의성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옷을 입는 중이다.’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사전 정보를 보면 ‘상태에 있는 동안’의 경우 별도의 문법 정보가 제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용례를 보면 주로 명사에 결합하여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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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성을 해소하면 해소한 거고 안 하면 안 한 거지 '어느 정도' 해소는 뭘까요.
또 상태에 있는 동안의 경우 용례가 주로 명사에 결합한다는데
"자는 중이다", "기다리는 중이다", "쉬는 중이다"는 비문인가요?
아니면 '자다, 기다리다, 쉬다'가 동작성이 강한가요..
답변이 참 찝찝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문제 오류로 인정받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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