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국어, 아무리 어려워도 잘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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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독서 2023 LEET 답.pdf
어려운 요즘 국어
탄탄한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문제 풀이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9평을 앞두고
글은 온전히 이해하지 못해도
문제는 맞추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기초와 도약을 중심으로 문제를 풀고
오답할 때는 심화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
1. 선지는 무조건 글과 연결
없어서 틀렸다는 생각은 버립시다.
전체 선지는 아예 말이 안 돼도
그를 구성하는 구절은 글의 어딘가에 있는 말입니다
'무조건'
찾아서 연결한 뒤 문제를 풀어봅시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합의사학자라면, 제1차 대륙회의와 요크타운 전투에 대해
봉건적 체제를 타파하는 시민혁명에서
미국의 가치와 동질성이 실현되는 과정이었다고 파악하겠군”
‘합의사학 부분, 체재의 타파, 가치와 동질성의 실현 등의 개념이 등장하는
글과 딱 연결해서 문제를 풀어야 겠군
만약 잘 안 보이면 1문단을 봐야지’
<도약>
1.보기 문제는 글의 개념과 연결
보기 문제는 가장 어려운 것으로
글에 등장한 개념에 관해
구체적인 설명을 서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선지를 보기 전에
글의 어떤 개념과 연결되는 것인지 살피고
글/보기의 입장에서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가상의 단백질 Q를 1몰 합성하는 데 필수 아미노산 A,B,C가 각각~”
‘글의 등장하는 필수아미노산 제한아미노산의 이야기구나,
글의 필수 제한에서 어떻게 이해할까
어디까지 받아들일까’
2. ㄱ에 대한 이해 문제는 그 문단에 집중하기
ㄱ에 대한 이해 비판 등의 문제의 핵심은 앞뒤에 존재합니다
우선 앞뒤에서 판단의 근거를 찾고 문제 푸세요
“칼로릭 이론에 입각한 카르노의 열기관에 대한 설명이
줄의 에너지 보존 법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하였다.
카르노의 이론에 의하면, 열기관은 높은 온도에서
흡수한 열 전부를 낮은 온도로 방출하면서 일을 한다.
이것은 줄이 입증한 열과 일의 등가성과
에너지 보존 법칙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열의 실체가 칼로릭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유지 될 수 없게 되었다.”
‘ 열 전부를 방출하면서 일하는 것이 열과 일의 등가성과
보존법칙에 위배된다고 바로 뒤에 등장한다, 결국 열만큼 일을 해야 하는데
열이 다 빠져나가는 것은 이것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선지 중에서는
열의 실체가 칼로릭이라면 열기관이 한 일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적절할 듯’
<심화>
오답의 유형은 쉽게 4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는 항상 활용하지 못하더라도
공부할 때는 이를 생각하고 실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1. 내포를 건드리는 것
“법의 적용을 당연성 위법의 원칙과 합리성의 원칙으로 구분하여 진행하는 것은
법적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시장 경제의 효율성을 높인다.” 거짓
“효율성을 높인다.” 참
2. 세부정보를 건드리는 것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해야 하는 판사에게 양심은
곧 법적 양심을 의미하므로 법과 양심이 충졸할 일은 없다”
“법과 양심이 충돌할 일은 있다.” 거짓
“법과 양심이 충돌할 일은 많다.” 거짓
3. 인과의 순서를 묻는 것
“황체 형성 호르몬을 통해서 남성호르몬의 합성이 촉진된다.
이후 난포자극호르몬의 영향을 통해서
남성 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변화하고
난자의 성숙도도 높아진다."
“난포자극호르몬이 억제되면 여성호르몬은 물론 남성호르몬의 농도도 떨어진다.” 거짓
4. 비교대조를 섞는 것
“도덕 공동체의 구성원은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되는 존재로서
도덕 행위자와 도덕 피동자로 구분된다.
도덕 행위자는 도덕 행위의 주체로서 자신의 행위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이다,
반면에 도덕 피동자는 영유아처럼 이성이나 자의식이 없기에
도덕적 행동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도덕 피동자는 자의식이 없기에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라고 하기에 어렵다.” 거짓
제가 국어를 정말 잘하게 된 시기는
해설지를 쓰기 시작했을 때입니다.
해설지를 쓰면서 흔들리지 않는 문제풀이가 가능해졌고
이때부터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문제 풀이 꼼꼼하게 공부하고 훈련해보세요
이를 위한 어려운 자료를 첨부합니다
댓글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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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 고삼 이과생입니다...이번에 모의고사를 쳤는데 언어 68 수리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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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기출 모의고사 1회씩(마더텅 2005~2012 6,9,수능 기출문제 가형)...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모든 평가원 독서 기출 선지가 저 4가지 오답 유형으로 분류 가능할까요?
2009 점유소유 지문이나, 18리트 유류분 제도 같이 조건에 따른 케이스 분류가 복집한 지문은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질문이네요 곧 수업이라 12시 반 끝나고나 중간 쉬는 시간에 점유 소유로 답변 줄게요. 비교 대조 활용을 상위 하위로 약간 변형할 수는 있으나 이 범위를 잘 벗어나지 않습니다
복잡하기는 하나
결국 점유와 소유
직접점유와 간접점유라는 비교 대조
그리고 점유를 통한 소유 공시라는 인과의 구조 중심의 글입니다.
인과의 순서를 바꾸는 것이나
개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글 자체가 상위 개념과 하위 개념이기에 이들 사이의 공차
즉 점유와 간접점유
간접점유와 점유개정 등도 묻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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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직접 점유자가 있으면 간접점유자는 소유권자가 아니라고 했는데
우선 간접점유와 소유권과 관련된 부분을 보면,
양수인이 간접점유를 하면서 소유권 이전이 공시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연결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직접점유는 오히려 소유권자가 아니면서 간접점유자가 소유권자 되는 것이다
5번: 점유를 통해서 소유권이 공시되는 것, 이 공시가 피아노 등의 경우 소유가 공시가 되어야 하고 즉 필요조건이자 인과이고, 이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기에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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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문제니까 글부터 연결
‘점유개정을 통한 소유권양도의 경우
계약이 두 가지
들의 점유개정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서 어떻게 이해
어디까지 수용’
3번 점유인도를 통한 소유권 양도와 관련한 선의 취득에서
점유 개정vs 반환청구권
정유개정은 안 된다고 했는데 된다고 했으니 거짓
추가로 최근에 리트를 봤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이런 오답의 유형까지 고민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오답할 때 주로 해서 실력을 키우세요:)
선생님 오답의 유형 1번 내포를 건드리는 것과 2번 세부 정보 두 개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제가 볼 때는 비슷해 보이는데..기출을 다시 보면서 선지 중심으로 복습허고 싶은데 오답할 때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3번은 왜 거짓인가요?
역시 똑똑하시네요. 고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금 고쳐야겠습니다.
전달하고 싶던 부분은
이번 6월 모의고사처럼
a가 b를 유발하고 b가 c와 d를 유발하고 d가 e를 유발할 때
d가 억제 되면 즉 ~d면
e는 줄어들어도
a b c는 바뀌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만 위 글에서는 포도당을 '이용'해서 f가 생장하고 생존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다시 셀룰로스를 포도당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f가 줄어들면 포도당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