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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T [401442] · MS 2012 · 쪽지

2015-03-10 13:58:56
조회수 7,794

[김현종 T] 단언컨대 ...시조는 여기서 다 나온다 !!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5790289

(828.9K) [7811]

주제별 시조정리-오르비 국어 김현종.pdf
안녕하세요...
[김현종 T]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현장 수업에서 활용했던 시조 묶음을 선물하려고 왔습니다. 
아주 구석진 곳에서 일부러 문제를 출제하지 않는 한.... 모두 여기서 나옵니다. 
단언컨대...여기서 다 나온다....조금 과장이지만...
어찌보면 맞는 거 같기도 합니다. 
가볍게 읽고 넘길 수 있는 프린트입니다. 
여간해서는 여기서 다 나온다고 해도 무난할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시조 하나 때문에 목숨걸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고 ...
또 그렇게 착각하고 공부하는 사람 있을까봐.... 대신 정리해 놓은 것이니
시간을 아껴쓰시기 바랍니다. 

공부라는 것은 문득 시간관리인 거 같습니다. 
우리 시간을 가장 아껴주고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분이 바로 어머니 같습니다. 
여러분들 하루 세 끼 여러분이 직접 해 먹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적어도 최소 3시간은 깨집니다. 그것도 요리하고 먹는데에만.... 재료 사고 준비하는 시간은 빼고...
또 청소 시간... 빨래 시간.... 후우 ㅠㅠ
그렇지 않다면 모두 돈을 주고 사야되는 것입니다. 도시락도 사고, 빨래도 남을 시켜야 하고...모두 돈이죠... 시간을 관리한다는 명목아래 지출되는 돈....!!!

유명한 배우나 가수들에게는 한 명의 스텝진이 있는게 아니라 여러명의 매니저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매니저들이 할 일이 많아서일까요 ? 아닙니다. 바로 그 유명인의 시간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을 철저히 나누어서 유명인이 다른 데에 신경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시간관리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매니저가 있습니다. 의아한가요 ?
여러분의 어머니는 돈 한푼 받지 않고 그 역할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아버지는 돈 한푼 받지 않을 뿐더러 자기 돈을 나눠서 여러분께 지원까지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여러분과 함께 같이 아파하고 같이 속앓이 하고 같이 기뻐하는데...
과연 우리는 그들의 부모님의 시간을 관리해 드린 적 있었습니까 ?
아침부터 짜증에 또 짜증에...어찌보면 그런 부모님... 그중에 어머님을 길들이려고 하지는 않았는지요...?
어쩌면 자신들의 모든 것을 바쳐 여러분들 뒷바라지와 시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여러분은 과연 여러분이 해야 할 일에 있어서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
혹시나 그런 어머니의 자식을 향한 무한정의 시간관리 노력을 괜한 간섭이라 하며, 
여러분의 성적 하락 원인으로 합리화시키지 않았습니까 ?

하루에 200원만 저축해도 한달이면 6000원인고 조금 더 모으면 만원정도 됩니다. 
만원으로 어머니, 아버지에게 양말이라도 선물해보는게 어떻겠습니까 ?
아마도 어머니와 아버지는 하루종일 그 양말을 벗었다 신었다 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변에서 왜 자꾸 그러냐고 물어볼 때까지요.... 
그래야 말썽꾸러기 자식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해줬다고 하면서 은근히 점심도 사고
여기저기 전화도 하는 ...... 그런 사소한 기쁨을 부모님. 어머님께 제공하고 싶지 않습니까 ?

몇 년 전에 재종반 제 옆자리에 앉아 있었던 수학 선생님(선배강사)이 남들이 보아줄 때까지 
양말을 벗고 신고 또 벗고 신고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하도 반복하길래 조용히 물었더니 ....너무 기쁜데..... 김선생한테 점심이라도 사고 싶다고...
물론 맛있게 얻어 먹기는 했지만 그때는 우리집 놈들 모두 어린 고등학생이라서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저도 느껴봅니다. 그 분이 그때 자식에게 선물을 난생 처음 받고 기뻐했던 선생님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시간낭비를 조금 줄여주려고 이것저것 자료 찾다가 보니 
참 많은 사람들이 생각나고 10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때문에 눈시울도 붉어집니다. 
공부 조금 못해도 좋으니 효도하시고요. 그러면 자동으로 나머지 채워집니다. 믿으세요...
보잘 것 없는 자료이지만 소중히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얘기가 두서없는데 선생님이 무슨 얘기 하는지 알아서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파일은 첨부파일로 올렸습니다. 

아래는 기존 칼럼입니다.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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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등급 학생들을 위한 비문학 칼럼입니다.

[김현종 T] 독학생을 위한 국어 3-5등급 탈출 칼럼 1 = http://orbi.kr/0005687082
[김현종 T] 독학생을 위한 국어 3-5등급 탈출 칼럼 2 = http://orbi.kr/0005694612
[김현종 T] 독학생을 위한 국어 3-5등급 탈출 칼럼 3 = http://orbi.kr/0005704481
[김현종 T] 독학생을 위한 국어 3-5등급 탈출 칼럼 4 = http://orbi.kr/0005745779


3-5등급 학생들을 위한 시문학 칼럼입니다. 

[김현종T] 국어전문가와 함께 3-5등급 탈출합시다 !! = 시문학 칼럼 1 = http://orbi.kr/0005761487
[김현종T] 국어전문가와 함께 3-5등급 탈출합시다 !! = 시문학 칼럼 2 = http://orbi.kr/0005773058

### 계속 진행중입니다. 


[수능 국어 자료 ]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료입니다. 

[김현종T] 고전/원문으로 출제되는 필수 작품 총망라 !! = http://orbi.kr/000577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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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내일을 꿈꾸니 ?

네 선생님...당근이죠 !!

그러면 너는 남다른 오늘을 보내야 하는데...그러고 있니 ?

...............

네 주변에 남다른 오늘을 보내는 친구들 있니 ?

........네....... !

그러면 그 친구들은 바로 남다른 어제를 보낸 친구들이란다.... 


그런 친구들을 혹시 깔보거나 무시하려 하지 않았니 ?

그런 친구들을 존경하고 본받으려 하면 너도 성공할 수 있단다...

너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불평불만 하지 말고...

너를 최대한 낮추면 식당 아주머니, 환경미화원에게도 배울 것이 보인단다..


너의 계급을 무한히 낮추었을 때 비로소 [학]이 생기고

그것을 존엄히, 엄숙히 익히고 존경하고 따라할 때 [습]이 생긴단다....

그렇게 너에게 학습이 이루어질 때 

너는 남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된단다.... 


정말로 남다른 내일을 꿈꾼다면 

남다른 오늘을 보내야 한단다..... 


열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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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T [4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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