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가자!물풀화1』。 [1133284]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4-29 16:42:20
조회수 3,157

칼럼)국어 매일 기출분석(1) <법/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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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공부 증진을 위해 시작한

국어 기출분석 칼럼입니다

도움 안 될수도 있고 그냥 저 혼자 독학 하는 걸

강제성을 위해 올리는 거 뿐이니 그냥 얻을거만 얻고 가십시오


참고로 지문/선지 사진은 다 올릴려다가 너무 분량이 커질 거 같아서 발췌해서 올립니다. 이건 진짜 단순한 '분석' 글이라서요


오늘의 분석할 기출은

2011 6평 광고 모델 지문, 2017 9평 법인격 부인론 지문입니다

일단 저거 두개를 왜 풀었냐? 라고 물으시면

지금 기출 과거에서 도장깨기 하는데 광고 지문 풀고 법인격 지문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최근 기출 중에

<법/현상>이라는 주제로 묶고 분석했습니다.



그럼 시작하죠.


먼저 2011 6평입니다.

지문에서 배울 내용은 뭐, 옛 기출 답게 많진 않고

일단 1문단에서 가장 기본적인 논지 전개 방식인 문제 제기->대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거죠

2문단에서는 설명을 도와주는 예시를 제시합니다. 이때 예시를 법/현상 제재인 만큼 위치를 기억하는 식+ 예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예시를 변형해서 선지를 구성하진 않지만 선지에서 여기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위치는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 문장인 '~~않을 수 있다' 같은 통념에 반대되는/다른 주장은 특히나 주의 해야 합니다. 우리 뇌는 근본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에 통념에 맞는 선지를 보고 아 당연하네~라고 넘길 수 있습니다. 평가원 또한 그걸 아주 잘 알기 때문에 선지 구성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 선지는 반론 문항이라서 특히나 그렇지만 글의 핵심주장=그 통념과 다른 주장 임을 알 수 있죠. 평가원이 직접 핵심이라고 한 것입니다. 큰 의미가 있는진 모르겠지만...암튼


+)비판 문제에서는 항상 비판의 대상을 확인합시다. 이건 간단한 팁입니다. 비판의 대상과 비판의 내용이 맞아야지 적절한 비판이 됩니다.


지문에서는 이정도 배울게 있고( 애초에 쉽다고 생각합니다)

선지를 좀 추가로 보자면


이 문항이 제가 앞에서 말한 '예시'의 중요성을 보여주네요. 예시는 반복되고 변경이 굉장히 적습니다. 법/현상 제재에서는 말이죠.


그럼 이거 그냥 옛 기출이라서 아니라고요?

그래서 2017 9평 기출도 가져오겠습니다


이건 앞에 지문과 다르게 지문에서도 배울게 많습니다만, 전 기출 분석을 '글을 읽는 법'을 배우는 거로 하려는 게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겠습니다. 글 읽을 때의 기본 생각은 제 옛날 '기본적인 생각' 칼럼이나 그냥 아무 칼럼이나 보셔도 찾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정의만 계속하는 도입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법 지문에는 지극히 당연한거니 들어오는 정보에 휩쓸리지 마시고 이해하면서 분류하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에 나온 사원 개인에게 책임이 미치지 않는다는 정보도 캐치합시다.


그리고 여기서 앞에서 말한 걸 다시 관찰할 수 있는데요, '통념과 다른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요즘 선지 트렌드인데 통념과 다른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 하셨으면 사단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추가적으로 선지에 대한 세세한 독해가 더 필요하다~라는 걸 알 수 있지요. 아님 말구요.


이 블록에서도 물론 알 수 있는 것은 많지만 일단 2가지 대표적인 것만 짚어 봅시다.

먼저


'이런 ‘일인 주식 회사’에서는 일인 주주가 회사의 대표 이사가 되는 사례가 많 다. 이처럼 일인 주주가 회사를 대표하는 기관이 되면 경영의 주체가 개인인지 회사인지 모호해진다.'

이 문장에서 이상한 걸 모르시겠나요?


대표이사=기관이라는 재진술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다음 문단에 그걸 서술해주지만 22 수능에서 봤다 시피 그런 서술해주는 부분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 합시다. 이런 거에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특이한 지점에서의 논지 전개' 라는 일반적인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구조독해 좋아하시면 잡기 좋겠네요. 뭐 그게 아니더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제 다음 문단에서는 1인 주식회사에 대해 서술한다는 것을 보고 아 당연하지~라고 받아 들일 수 있곘죠


그리고 그 특이한 지점은 당연히 주의해서 봐야 하죠. 특이한 상황의 성립 요건을 잘 살펴 봐야 합니다. 마치 법률이 나오면 요건과 효과를 잘 살펴 보듯이요.

이거 그 예시라고 할 수 있죠. 뭐, 일반적이지는 않을 수는 있지만, 이거에 걸렸다면 배우기 좋은 태도라고 봅니다.

이건 통념의 예시기도 하죠. 통념으로 선지가 만들어지고 그걸 고르는 사람은 분명 생깁니다. 당연히 지문에서 잡고, 지문을 확인이라도 해야 하죠.


마지막 문단에서는 뭐 이런 문제가 주어질때, 당연히 해결책이 주어지겠죠. 근데 그걸 예상하는게 중요하다고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기에 매몰되지 않고

이 해결책이 왜 해결책이 되는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되는 지가 더 중요하죠.

P->Q라는 도식에서 중요한건 ->부분이다~라고 알아들으시면 됩니다.


이 문제가 그거의 중요성을 보여주죠


사실 이 정도면 선지에서 배울 거리도 다 말해줬는데

이것만 다시 보여드리죠. 여기서 우린 최근 경향성을 다시 볼 수 있는데 선지가 매우 길고 복잡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는? 간단하죠. 선지를 '세밀하게' 독해합시다. 날려 읽지 말고.


아무튼 이걸로 오늘의 기출 분석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약간 날림 같으시면 맞습니다. 저는 일단 한번 풀고 분석을 시도한거라+기출은 좀 익숙하니 약간 날림으로 한 것이고 기출 자체는 좀 더 꼼꼼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배울점을 정리하자면

-의문제기->대답, 특이한 점에서 논지의 전개 라는 간단한 양상을 볼 수 있고요


-설명을 위해 예시가 제기되면 그 예시를 이해합시다. 법지문에서는 특히나 예시가 변형이 덜 되니까요


-통념과 다른 주장에는 의식적으로 주의 합시다. 특히나 자신이 저 문제들을 틀린다면 말이죠.


-P->S라는 이상한 구조에 매몰되지 말고 굳이 쓸 거면 '->'를 주의 깊게 봅시다


정도를 볼 수 있겠네요. 

유익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좋아요와 덕코가 제가 이 짓을 할 힘을 줍니다.

지문 안 넣고 말만 쓸려 했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수용해서 사진을 넣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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