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에 다들 고향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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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고3인데 가야할지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이번이 내려갈수있는 마지막기회 일수도있고ㅎㅎ 수능망하면 다신못갈거같거든요 큰집이 워낙잘나서..큰아빠는 대학교수에 큰엄마는 약사 사촌언니한명은 성대약대 다니고 한명은 미국에서 학교졸업 취직하고살다가 이번에 한국들어왔다고하네요 10년만에 만나는건데 친했던사이는 아니라..만나도 반가울거같진않고 한살어린사촌동생도 있는데 카이스트목표라고하네요ㅋㅋㅋㅋ한살밖에 차이안나서 비교도많이당해요ㅠㅠ근데얘는진짜잘해서 원하는대학갈거같네요..이과집안이라그런지 큰아빠가 여자고 문과면 성공하는길은 공무원밖에없다 행시를봐라 라고 길을 아예 정해주시더라구요...부담되요 이번에내려가면 또 그런소리들을거같고 대학어디가고싶다고했다가 못가면 너무 창피할거같아요 큰집에비해 저희집은 정말평범해요 아빠는 제가 대학을잘가서 자랑좀하고싶다고도하셨구요 너무부담되네요 안가는게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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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쌤들이 다 저희반에 안들어오시는 분들이라 ㅠㅜ 제가 문법이랑 비문학이 약한데...
전 그래도 그냥 용돈 받으러 갔는뎈ㅋㅋㅋㅋ 뻔 ㅡ뻔
세뱃돈은 부모님한테도 보내주시는데 저는 다신못내려갈까봐걱정이에요ㅋㅋㅋㅋ쪽팔려서못내려갈듯..
ㅋㅋㅋㅋㅋ저도 가까운 거리라서 일년치 책값이나 벌어보자 하고 가는데 이런마음가짐은 좀 죄송하지만 1년치 책값을 부모님에게만 손벌리기가 죄송해서
저는 가는곳이 대구라서 고속도로에서 버리는 시간이아까워요..가서 공부가될리도없고ㅠㅠ세뱃돈은 부모님편으로 보내주셔요
저같음안가겠지만선택은님이해야죠ㅋㅋ전갠적으로친척을별로안좋아해서이번에도안갈생각임.
사이가안좋은건 아닌데 따로불러서 부담스러운얘기를 하시는게 너무불편하네요ㅠㅠ안가야겠죠..
닉값하시면 됨
닉값정말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에 내려가셔서 가족들 얼굴도 보고 안부도 묻고하시고 의리를 돈독하게 쌓으세요.
형제끼리 좋은 관계는 돈주고도 살수 없어요.
아무리 열등감이 느껴지셔도 가깝고 친하게 지내도록 노력하시는 편이 좋을거 같아요.
닉값하셔서 큰집에서 축하도 받으시구요 화이팅
가족수가적어서 내려가면 큰집식구5명에 할머니밖에 안계셔요 저는 아무와도안친해서 손님방에 누워만있다가오구요..사촌언니는 자기방에서 공부하고 사촌동생은 제동생이랑 방에서 총게임하고 저는 시간만버리다가오는거같아서요..음식도 저희집이내려가면 미리다해놓으셔서 도와드릴것도없고 정말잉여에요ㅠㅠ 화목한 가정은아니라..ㅎㅎ남아서 공부하는편이 낫지않을까요..?
할머니 안마도 해드리고 언니한테 수험생활 궁금한거등등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고 오는거죠ㅋ
연휴기간에 공부 안해도 수험생활에 지장 없어요.. 먼저 다가가세요!!
저희는 어머니 형제가 9남매 이신데 큰삼촌네 가족 얼굴 못본지 10년이 넘었네요..
언니랑 공감대가형성될까요..?나이차이가 4살?몇살인지도모르겠네요 공부하는데 들어가서 말거면 방해하는거같고ㅠㅠ 그리고 겨울방학을 알차게못보낸거같아서 지금너무불안해요 하루공부못채우면 잠도안오고 스트레스받더 초조해요 멘탈관리가 필요한건가요 고향까지가면 해야할공부를못했다는생각에 압박감들거같구요..수험생멘탈관리 조언주실수있나요ㅠㅠ
공부안하는 시간에 말걸어보고 최대한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해보는거죠 ㅋ
제가 현역때 딱 님같은 성격이었는데 재수때 많이 고쳤어요 ㅋㅋ 고쟁이 오늘까지 해야하는데 밀렸어.. 아 어떡하지 난 지옥에 가야하나봐.. 이런식으로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멘탈관리면에서 조언드리고 싶은것은 딱 하나에요. 공부하실때 여유를 갖되 항상 방심하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라는 점. ㅎㅎ 화이팅하시고 궁금한거 또 있으시면 댓글로 ㄱㄱ
저가 지금 딱 저렇게 계속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그래요 오늘도밀렸어 이러다가 뒤쳐지는걸까 학원선생님들이 겨울방학이 고3공부 끝내는거라고했는데 난 뭐지 끝내지도못했네 그럼 난 재수인가? 교육과정도바뀌는데 난 끝났어 맨날 자기전에 저렇게생각하고 , 그래도 자는 제가한심해요 계속자아비판하고...수특영어도 얼마나 자세히 공부해야하나싶고 수특말고 비연계는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영어는 쉬워진다는데 실수하지말아야 한다는뜻이고..고민은쌓여가고 날짜는계속 흘러만가네요 벌써2월이고 전 실패자인가요..너무우울하네요 울고싶어요ㅠㅠ
음 원래 보통 그런생각은 낮은 성적대의 학생들이 많이 하는 고민인뎅 의외네요..
예를들면 마닳1회차를 오늘 했어야 했는데 못했으면 자기전에 자아비판을 할것이 아니라 1회차를 오늘 못햇으니 내일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끝내고야 말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하셔야지 성공할까 말까입니다.
고쟁이를 10번까지 풀어야 하는데 시간관계상 5번에서 학습을 마치셨으면 그 때 난 멍청해서 남들만큼 못하나봐.. 왤캐 못풀지 이딴식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시고 좋았어 오늘 5번까지 풀었으니 내일은 7문제 풀수 있을꺼야 화이팅!! 이런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하셔야 된다고요 ㅇㅋ?
일단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해야할 것에 하나하나 집중에서 각개격파하세요.
초반에는 계획한 양을 미루는 것이 많을 수도있는데 이거에 절대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정한 양을 계속해서 꾸준히 해나가면서 과목별 밸런스랑 양을 맞춰나가보면 자연스럽게 적정량을 찾아내실 수 있어요.
현역이신거 같은데 복잡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단순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여유를 갖되 방심하지 않고 주어진일에 집중하려고 하시면 다 됩니다. 국어가 됬든 수학이 됬든 모든거 다요.
감사합니다ㅠㅠ 여유를 가져야한다는말 정말인거같아요 밀리면 무조건해야한다는생각이들어서 쉬지않고 계속 해버렸거든요...그래서 멘탈이나간건가싶네요 긍정적으로생각하면서공부해야 몸도 편하고 마음도편해질거같아요 악바리식으로공부한거같네요 밀리면 4시까지 해서라도끝내고 다음날늦게일어나고 밀리고 악순환이었어요 조언정말감사합니다^-^!!!!!
전 고3땨는 가고 재수때는 '못'갔어요
ㅎ..........그렇군요....전 안가야겠어요
1살차이 사촌누나가 태국에서 고등학교다니고 올해 홍콩과기대?? 갔는데 좀 슬펐음. 한국에서도 TOP3외고 다니기는 했지만 한국에서보다는 적게 노력하고도 서울대보다 높은 랭킹에 있는대학가니까 좀 서러웠는데 한편으로는 한국에서도 서성한은 갔을텐데 차라리 외국으로 대학가서 비교안당하니 괜찮음ㅋㅋㅋ
비교당하는거 정말싫죠...사촌언니가약대라 넘사벽이네요; 노력해야겠죠ㅠㅠ...........
갑니다 왜냐면 수능이 끗남
죄송합니더...근데 저는 현역 재수 삼수 때 다 갔어요 갠적으로 그런 자리는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큰가족도아니고 저는 추석에 내신기간이라 항상 설날에만갔어요ㅠㅠ 고향가면 시간버리는거같지않나요 삼일은 그냥 날리는데...+어른들의 압박
뭐 이해는 해요. 저희 집이 이런쪽으로는 좀 보수적인 것도 있고 종가니 장손이니 하는 것 때문에 안 가기도 그렇고 해서요. 부담되시면 안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나중에 진짜 잘 되서 내년 설에 개선장군 개선하듯 가세요 ㅎ
잘 되서 내년에 엄마아빠의 자랑거리되어드리고싶어요 잘되면 소원이없을듯하네요ㅠㅠ 제발~~~~
잘 되실 거에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추석은 몰라도 설날 정도는 가볼만 한것 같아요
추석은 9월인데 수능이얼마안남.....았ㅎ 가야할까요 가면 맛있는것도많이먹을텐데 흔들리네요..
저는작년재작년명절에 부담줄까봐안갔습니다. 올해는가아죠ㅎㅎㅎ
가서 맛있는거 많이먹고오세요ㅎㅎ
명절에 당연히 가야죠
가는데6시간정도걸려서 시간도아깝고 가도 화목한분위기는아니라서요 큰아빠만 거실에서 티비보셔요..그래도가야할까요?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면 좋겠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