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를 잘하는 사람의 특징들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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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국어 공부가 잘못되었을 때의 징후'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국어 공부가 잘 될 때의 징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제 교재에 있는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여 보여드릴게요:)
국어 공부가 잘 되어 가고 있을 때의 징후에 대해 크게 7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테마에는
이런 방식으로 자세한 설명이 달려 있고요.
(여기서부터 중요)
결국 국어 공부가 잘 된다면
1) 머리가 아프고
2) 기출문제를 보았을 때 매번 새로운 것이 보이고
3) 글을 빨리 읽는 것이 아니라 판단을 빨리 하게 되고
4) 글이 쌓이는 느낌이 들고
5) 일관된 기준으로 선택지를 판단하며 글을 읽으며
6) 기출문제를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7) 궁극적으로 국어 시험에 임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이 4와 6이라서 조금 더 설명을 해 드리자면
많은 분들은 의미를 읽지 않고 글자를 읽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내용들이 다 따로따로 놀게 되죠.
특히 과거의 신채호나 비트겐슈타인 지문에서 많이 그러시던데
글자들을 연결해서 의미를 만들고, 따로따로 노는 내용들을 연결해서 연관성을 만들어 주면
우리가 단순히 '기억'해야 할 내용들은 줄어들고 '이해'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지죠.
실제로 우리가 공부할 때 '이해' 하는 행위는 이 내용이 맞으면 저 내용이 맞다고 생각하여 '당연한 것들'을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연관성을 적절히 만들어 주면 글이 쌓이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나중에 지문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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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맞습니다! 유기적 연결
오옹…!
맞는것같아요 ㅜ 수능장에선 저런 느낌이 전혀 안들었어요
그냥 시간에 쫓기는 느낌?
‘공부가 잘 되는구나’ 싶을때는 저랬던것같아요 확실히
근데 어떻게 해야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ㅜ
그걸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칼럼으로 차차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쓴 건 배경작업이라고 해야 할까요:)
1번이랑 6번말고 해당되는게 없누...
저번에도 말씀드렸었지만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요.
시험끝나고 다시 푸니 유기성같은거 잘 보이던데 현장에서는 언매랑 비문학 지문들 셋 다 빡세다보니 멘탈 나가서 망함 올해도 이럴까봐..
맞아요.. 시험장의 긴장 속에서도 이렇게 글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이 참 어렵지요
블로그 잘 봤었어요.
아하! 조만간 글 또 올릴 예정입니다:)
실습 돌고 있는데다 과외 개강까지 겹쳐서 너무 바빠서요 ㅠㅠ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유기적 연결! 유기적 연결! 붙여읽기! 붙여읽기!
kmc! kmc!
Kmc가 뭐에요?
유기적 연결은 중요합니다!
강민철t요
아아... 이니셜이군요!
강민철이요 ㅋㅋㅋ 김승리랑 강민철이 저거 많이 주장하니까 ㅋㅋㅋㅋ
저 리트 기술지문 ptsd오네
저거 진짜 어려웠는데
아유 저거 세 번째 문제 정답률 엄청 낮았대요
처음 풀어본 리트지문이 저거였는데 너무 어려워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선생님 문학 기출공부 할 때 각 선지마다 이게 왜 틀렸는지 지문에서 찾는 행위가 문학실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주 잘 하고 계세요!
어짜피 똑같은 근거는 평가원에 절대로 나오지않을텐데 왜 근거를 찾나요?.. 정말 쓸데없는 짓 아닌가요?
쓸데없는 짓은 아니고요.
표면적으로 여기서 나왔으니 틀렸다 - 는 당연히 쓸데없죠. 그거 말고
지문의 중요한 정보와 선택지의 틀린 이유를 연결시켜보세요.
선택지들의 공통점이 보이고, 그 공통점들을 일반화한 게 우리가 수능에서 해야 할 행동들입니다.
아 하 그렇군여.. 답변 감사합니당
절대적인 건 없으니까요!
본 칼럼은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올린 칼럼입니다:)
전 오히려 글 자체를 빨리 읽고 돌아가면서 푸는 편이라
대신 글 읽는 속도가 남다르긴 해요
질문이 있습니다 ! 신채호 지문읽을때 이해하고 넘어가기 위해서 저만의 언어로 번역해서 읽는( 항성 = 뚝심 , 변성=융통성)부분이 있습니다 제 말대로 번역이 안돠는 과학기술지문은 정보량 쏟아질때 어차피 이해불가 구간이니 관계 정리하고 넘어가구요. 작수 국어4받고 디금 재수하고 있는데 올바른 방향으로 하고았는게 맞나요 ?
언어로 번역해서 읽는 것은 굉장히 권장되는 행위입니다. 틀리지만 않게 조심하세요.
과학기술지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리해야겠지요. 그리고 기술 지문이 서술하는 대상의 구조가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말 제가 요즘 딱 하고있던 국어 고민이었는데요.. 글의 표면적 글자만 읽으며 기계적으로 정보처리만 하고, 글이 문장단위로 뚝뚝 끊기면서 지문을 전부 읽었을때 남은게 없는 느낌이에요. 이거 해결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ㅠㅠ
문장과 문장을 의식적으로 연결하시려고 해야 해요. 제가 문장 이해에 대해 노래방 예시 들면서 설명한 칼럼이 있습니다. 한 번 읽어 보세요.
글을 쌓는 느낌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갖을 수 있나요?? 미시적으로 앞뒤문장만 연결해서 읽는데 읽다보면 흐름놓치고 앞내용 까먹어서 전체를 관통하는 느낌을 잘 못받습니다 해야할 훈련,가져야될 태도 등 도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하나씩 연결하면서 피지컬을 늘려 나가는 연습을 실전 말고 연습할 때 하셔야겠습니다.
엄청 빨리 읽고 왓다갓다 하면서 잘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물론 전 그렇게 절대 못 할거 같지만
일단 저런분들은 원래 국어 능력이 좋더군요
맞아요.
저는 칼럼에는 보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국어가 잘 안 되는 분일 테니까요. 특수한 그들을 위한 특수한 방법은 보편성이 없죠.
저렇게 계속 기출분석하고 읽고 있는데, 시간이좀 많이 소요됩니다...ㅠ
계속 하다보면 시간 단축할 수 있겠죠?
국어 시간 줄이는 칼럼을 써 볼게요!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근데 안일하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