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살기가 싫네요.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56000200
몇번이나 글을 썼지만 인생을 살기가 싫네요. 저는 22살 지잡대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대학도 가기도 싫고 학과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왜 대학을 가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어차피 전공대로 사는 사람 없다고 졸업하면 바로 공무원 시험 치라고 하시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계속 떨어져서 30대까지 손을 빌릴 바에 고졸로 취업하는게 낫다고 봅니디. 대학은 과도 더럽게 싫고 직업적으로 현재 상황을 본다면 이전부터 의료계열, 사범계열, 등등 인기있는 과만 살어남지 그렇지 못한 과 취업이 안되면 뭣하러 가는지도 모릅니다. 이건, 선 넘는 말인것 같네요. 저는 공부에 대해 더럽게 관심도 없고 공부 외 길로서 뭘 해야 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할 바에야 노가다라도 하는게 좋다고 보네요. 부모님께서 공부가 중요하다고 해서 제가 특성화고 나와도 밥그릇을 집어 던지고 공부 취향이나 적성이 아닌가봐요. 대학에서 적성대로 사는 사람은 좋지만 저는 그저 돈을 빨리 벌어서 원하는 대로 살고 싶네요. 제가 어린 생각인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방금 33렙 2호찍음 축하좀
-
반박은 안 받는다
-
''지난해 수리 가형이 쉬웠다는 평가가 있어 이번에는 6월과 9월 모의시험으로 학생...
-
수학강사분은 왜 자기 대학을 떳떳히 밝히지 못할까...?
-
롤 자주 안 봤었어서
-
정신나간오뿌이 0
가건 나
-
시험 보러 갈지 말지는 귀찮음의 여부에 따라…
-
근데 수능이 지능이 상관없다는 건 진짜 개소리같은데 15
난 지능낮은 사람이 수능 대박났단 얘기를 거의 못들어봤어
-
밴 맛있다 2
-
뭐 해야할까요 작년엔 23 진동이었는데 올해 친 모고는 전부 2받음 백분위는 항상...
-
기출 다시한번 풀어보려 하는데 해설때문에 강사기출문제집 사보려고합니다 아싸리...
-
22살 미필인데 5
메디컬 논술 붙으면 가는게 정배인가 대학도 논술로 왔고 생명이랑 외우는거 하나도못함
-
개같이 보낸 하루가 용서가 안되어서 잠이 안오는 밤... 3
내일은 잘 보내야 할텐데 ㅠㅠ
-
다가진사람죽어 14
시네
-
치타 달린다 220문제 남았다
-
T1은 안변했음 5
너무 거만해 밴픽도 게임플레이도 쭌쭌동준 시절 1년도 안지났는데 제발 상대를...
-
친목 하지 말라고 해도 어차피... 쩝
-
장인수 선생님의 미라클 333
-
근데 솔직히말하면 14
현역때부터 지금까지 뭐 칼럼이든 수기든 또 그 흔한 캐스트도 거의...
-
슈냥님 이슈 21
9모 접수했다는 소식!!! 8수 드가자~
-
인생은 정적분 0
당장은 티도 안나는 개좆만해도 쌓이면 크고 우람해지겠지...
-
기분 좆같아지는글 있으면 달게
-
표본이 진짜 XX없음
-
내가 잘하는거 5
디엠이든 톡이든 대화하다가 상대가 할말없게 답장하기 대화를 잘 못끌어감
-
하암 얼버기 1
-
몸 피로 만땅에서의 모래주머니
-
현명한거 맞나요? 뭔가 이게 맞나 싶고 버린다 생각하니 자괴감 드는 기분이 계속...
-
으악 아악 꺄악
-
제엔장
-
한지vs세지 3
한지랑 세지가 통수 없다고 들어서 둘 중 하나 선택하려는데 역대컷 보니까 한지는...
-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쩝...
-
재미 없어도 참고하는사람 많은데 기하하는사람은 다 ㄹㅇ 기하 사랑함
-
옛날 과외생들이 9
지구 기출 N회독 했는데 왜 점수가 안 나올까요? 이런 질문 진짜 개빡쳤는데 푼 거...
-
월즈 먹고 월클병 걸렸네 사람 진짜 실망시키네
-
저는 이제 갑니다...
-
재밌는 과목 설정해두면 다른걸 하다 질릴 때 그 과목을 하는게 아니고 하루종일 그냥...
-
거울보고 울었다 15
못생겨서
-
졸음이 솔솔
-
센츄 멋있다. 42
-
어제 보내기로 했는데 하루 지났는데도 아직도.. 약속해둬서 잠도 못자고 그렇다고 보내지도 않음
-
정답공개 5
션티 키스띰 중간쯤에 나옴..
-
비호감이 9
옯비에 나타났네 나도 오르비좀 줄여야지..
-
너무무서워
-
이과는 특히 순수과학 쪽은 유학가면 당연히 좋은데 문과는 굳이 갈필요있나…?
-
이기상 한지 0
2024교재로 2025 인강 들어도 될까요...? 교재를 친구한테 받아성...
-
잠 개안오내
-
걸작임 반박 안 받음
-
모두가 기대하다가 떨어지고 공군이나 준비한다는 슬픈 사연이 있는 그곳
-
<< 그저 joat
자기 앞가림만 한다면 어린 생각은 아님
근데 생존은,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임
그리고 삶이 꼭 살아남기 위해 존재하는거도 아니기도 하고...
저는 제 스스로를 못 다스리니까 부모님 짐을 덜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생존은 스스로 하면서 익히면 더 좋고요.
음 그러면 지금 하고 싶으신건 뭐죠??
국비지원으로 자격증 따서 회계쪽 그라고 디자인쪽 배울려고요.
20년도 기준으로 수능89567입니다. 사회탐구는 찍은 게 맞고, 암기력이 있으면 좋죠. 나머지는 국수영인데 수능날 국어문법 부족한 노베로 단어만 외우니 5등급입니다, 살아가는데 영어는 필수라서 영어공부할 생각이고요. 나머지 국어 수학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그러면 달려나가 보세요
아직 어리죠? 그래서 사람들은 님이 말하는걸 믿지 못해요
경력도 경험도 없거든요
그래서 스스로를 증명할 방법을 만들거나
증명을 유예하고 폭을 넓히거나
이 두 선택이 있는 거죠
선택은 자유지만 전자는 책임을 져야 하고
후자는 그나마 자유롭죠
늘 잘 고민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책을 읽어 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어떤 책은 정말 인생을 확 변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더라고요.
늦었지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책을 읽어도 자극이나 변화가 책마다 다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그게 고민도 있더라고요.
저도 특성화고 졸 => 인서울 중하위 문과 => 계약학과 편입했습니다. 도움드릴수있으니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1.특성화고 졸업후 자격증은 딴게 있나요?
2. 중하위 문과에서 비동일계로 가셨나요?
3.계약학과는 무엇을 하는 학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