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ohexa-1,4-diene [962044]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3-03 18:21:01
조회수 4,596

한수 모의고사에 대해 또 araboza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55240655

한수 모의고사 시즌1 2회차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 diene 입니다




[총평]

시즌1 1회차 보다는 다소 쉬운 난이도 입니다. (2209~2206 사이의 난이도)

비문학이 이전 회차보다 많이 쉬워진 것이 느껴지고 언매도 여러 단원에 대한 복합지식 보다는 제시문만 정확히 읽으면 풀 수 있는 수준이라 쉬운 편인 것 같습니다. 문학은 이전 회차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1회차는 22수능 또는 22학년도 평가원 시험을 반영하려고 했다면, 이번 2회차는 과년도 전통적인 형식의 평가원 지문의 구성이나 유형에 더 비슷한 것 같은 느김을 받았습니다.


난이도 : 2.5

(2209 난이도 : 1 / 2211 난이도 : 5)

어느정도 쉬운 편 입니다.


점수 : 91 (OMR 포함 80분)

(틀린 문항 : 6, 11, 26, 44)

(언어는 아는 내용 나와서 재밌게 풀었는데, 매체는 아직 어색하군요 ㅎㅎ)


문항 구성

독서 : 독서론 / 철학(가/나 형) / 법 / 기술

문학 : 현대소설 / 고전소설 / 고전시가+수필 / 현대시




[세부 리뷰]


<독서>

1. 독서론 - 자기주도적 읽기

어렵지 않은 독서론 지문입니다.

작년 평가원에서 등장한 보기와의 연결이나 추론 같은 특성은 별로 없고, 지문과의 내용일치로 풀어낼 수 있는 문항들 입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


2. 철학 (가/나 형) - 붕당정치 / 이이의 붕당정치론(?) 

전형적인 가/나 형 철학 지문의 구성을 띄고 있습니다.

(가) 지문에서 통시적 관점으로 붕당에 대한 배경과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 지문은 (가)에서 핵심 주제로 등장한 붕당정체에 대하여 비판적인 인물과 이에 대한 이이의 의견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나)의 후반부에 역사적 배경이 변화함에 따라 중심인물 이이의 이론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등장하나 과년도 기출 지문과 유사한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목할 문제 : 6번, 7번 - 선지 분할 판단 / 연결성 판단 중요)


3. 법 - 혐오표현

주제가 조금 특이한 것 같습니다. 특정 사안에 대하여 의견을 다루고 법 제정과정과 쟁점에 대하여 다룬 지문은 흔치 않은 것 같은데, 흔한 구성은 아니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문 자체의 정보량은 많지 않습니다. 여러 정보를 나열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사안에 대한 법적 판단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지문의 연결성이 좋아서 크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목할 문제 : 11번 - 저는 2번 4번이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4. 기술 - 압전소자

과년도 (예전기출)의 기술 문제와 흐름이 유사합니다. 전반부에 필요성과 정의, 사용법 등에 대하여 넓게 서술하고, 후반부에 특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등을 비례증감 관계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작년 평가원에서는 비례증감이 두드러지게 나온 지문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비례증감 판단이 필요한 문제를 만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핵심문장이 잘 드러나 있어서 어려운 지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목할 문제 : 17번 - 비례증감 판단)



<문학>

1. 현대소설 - 박완서 [겨울 나들이]

크게 어렵지 않은 지문 입니다.

보기에서 핵심 주제에 대하여 친절하게 제시해 주어서 어렵지는 않습니다. 글 자체도 읽기 편하게 잘 쓰여진 소설이지 않나 싶습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ㅎㅎ)


2. 고전소설 - 작자미상 [소현성록] / 작자미상 [화산중붕기]

인물의 이름은 같으나 진짜와 가짜가 동시에 등장하기에 이를 잘 구별해야 합니다.

아마 보기에서 이 내용을 서술해 주지 않았으면 어려웠을 것 같으나 보기를 먼저 읽었다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해야지'를 생각하며 읽었을 것 같아 크게 복잡한 작품은 아니였습니다.

(주목할 문제 : 26번 - 표면적인 발화 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앞뒤 맥락으로 의미에 대한 추론이 필요)


3. 고전시가+수필 - 임제 [장령민정] / 최헌 [용사음] / 이첨 [말봉설]

전체적인 작품의 정서와 맥락은 보기에서 제시한 것과 같이 동일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우 함축적이거나 추상적 표현이 아닌 단어 자체에서도 알 수 있는 긍정 / 부정 시어들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선지 판단 시 세 지문을 모두 엮어서 판해야 하는 것이 많아 세 지문 모두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주목할 문제 : 딱히... ㅎㅎ)


4. 현대시 - 박제삼 [풀잎의 노래] / 이병률 [살림]

전형적인 자연친화적 현대시 입니다. 위의 3번 같이 보기에서 제시한 흐름을 따르고 있으나 두 지문을 모두 제대로 독해해야 판단할 수 있는 선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목할 문제 : 33번 - 종합적 판단 필요)



<언매>

1. 언어 - 음운론

(유일하게 아는내용ㅎㅎ)

저번 회차에 비해 제시문에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제시문만 제대로 독해해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8번 같은건 상식 ㅇㅈ?)


2. 매체

1회차 매체는 내용을 크게 읽을 필요가 없는 문제들이였다면, 2회차의 매체는 내용을 어느정도는 읽어야 선지를 판단할 수 있는 문항이였습니다.

(화작보다는 대충 읽어도 되는 듯)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풀 때 느낌(?)이 좋아져서 기분이 좋군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