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과외를 해줄 생각인데.. 어디서부터 가르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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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나온애고.. 수학은 사칙연산만 가능하고 영어는 걍 읽는수준에.. 국어는 그나마 좀하는앤데 어디서부터 가르쳐야할지 막막하네요 경희대학교 법학부 들어가는게 꿈인앤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19살인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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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은 별개로 수학은 일단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하시는게..
후... 막막하네 ㅠ
경희대는 법학부 모집 안해요. 우선 꿈을 바꾸라고 해야될 것 같네요...
헐 ㅋㅋㅋ 법학부모집하는곳 또어디잇나요? 요즘다사라졋나..
서울은 동국대, 홍익대부터 법학부가 있습니다. (건국대는 X)
로스쿨이 있는 대학들은 학부 법대 다 없어졌어요.
감사합니다
법학부/법과대학 살아있는거 찾으시려면 건동홍부터 시작하셔야해요
일단 동국대는 있습니다.
알겠습니당 감사합니다
현실이랑 꿈의 괴리가 많이 큰 상황이네요.. 일단 친구 모의고사 한 번 풀려서 등급 어느 정도 나오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대충 예상은 되지만) 그리고 그 정도 수준이면 1년 해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일단 수학은 중학수학부터 해야할듯하네요.. 사칙연산까지 가능 수준이면 수학 머리는 초등학교 수준일테고(중학 곱셈공식, 일이차함수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영어도 읽는 수준이면 요즘 초딩보다 못 할 수준이니(죄송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듯 하여..)영어는 일단 단어가 그럼 젤 시급하겠어요 단어책도 고딩용 말고 우선순위 중학생 수준 단어 책 정도 하게하세요 어차피 지금 당장 독해 책 쥐어줘도 해석 못 합니다 그 대신 문법 책(흔히 요즘 초등학생 중학생이 학원에서 쓰는 얇은 grammer 문법개념 책+문제집 별책부록 있는) 같이 병행하세요 국어는 비문학 문제집 정말 쉬운거(단호박, 수능길잡이, 자이스토리 A형) 하루에 딱 세 지문만 풀게 하세요 그러면서 점차 양 늘리시고요 적어보이겠지만 사실 이것만 해도 그 친구한텐 버거울 양일수도 있어요
네 맞는거같습니다 정말 공부를 초등학교이후로 안하던애라... 1년으론 힘들거같다고 얘기는해야하는데..
사실 그 정도 실력이면 2년 3년도 보장 못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 분이 공고 나오셔서 일단 법대를 가려는 이유가 명확해야된다고 봐요 단순히 사회적 지위를 높이겠다는 목적이면 죄송한데 금방 포기합니다 특히 법학부(요즘은 몇 군데 없지만)는 더 그렇죠 법학부가 아니라도 경희대는 인문계 나온 평균 등급 3,4등급 학생들도 재수해서 삼수해서 들어가기도 하는 곳이잖아요 일단은 그 친구 분한테 현실적으로 인식을 시켜줘야 할듯 싶어요 그래도 할 수 있느냐?하고 물어봐야죠 모의고사 전 과목 풀어보게 하시고 등급컷 딱 보여주고 네가 가고싶은 경희대는 이 정도는 되어야한다 이걸 보여주세요 성적 향샹은 일단 본인 성적이랑 상황을 인정하고 개선 할 의지가 있어야 오릅니다
네 그래서 제가 걍 9급공무원시험 준비하라고했더니 죽어도 법대를 가고싶다네요..
제가 봤을 땐 그냥 사회적으로 지위를 오르고싶어하는 것 같네요.. 일단 본인이 가고싶은 대학에 이젠 있지도 않은 학부에 가겠다고하니.. 그냥 잘 알지도 못하고 그렇게 말한듯해요.. 왜 보면 저희도 대학 잘 모르던 초중학교 시절엔 경희대? 거기 좀만 하면 가는데 아니야? 스카이는 가야지 근데 좀 못 하면 경희대는 갈 수 있지 않아? 이러잖아요 친구가 지금 딱 그런 마인드인듯.. 몰라서 그런거에요 몰라서..
ㅠㅠ 9급준비하라고할까요
차라리 그러지마시고 도서관에 하루 날 잡아서 같이 간 다음, 모의고사 전 회 시간 딱 맞춰서 하루종일 풀게 해보세요 그럼 딱 본인이 체감할겁니다 포기할지 해볼지
걍 읽는다는게 독서의 느낌이 아니라 흰 건 종이요 수준이라는 뜻인가요..? 영어 수학을 동시에 메꿔야 하니 쉽지 않겠네요. 동기 부여가 확실해야할 듯,,
걍좀 머리가딸리는거같아요.. ㅠㅠ
2-3년도 부족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