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안한게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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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연대 전기과 다니는데(누군지는 찾지마랗료)
설공을 못 잊고 학교공부만 죽어라 해서 1학기 학점 개쩔게 나왓는데
교만한지 휴학생각이 안나더래요
방학 대충보내고
2학기 틈틈히 공부해볼까하니
2학기는 엄청 빡세네..
수능치고 시험장나오면서
예상대로 공부안한 탐구에서 죽쑤고
삼수해서 의대 면접보러다니는 친구랑 톡하면서
왜 난 삼수를 못했을까 이제야 후회를 하니
군대나 가야겠다는 생각만...
공군가서 시험칠까
의경한번 노려볼까
나이 때문에 안한 삼수
나이먹고 후회하네
주변에 신세한탄하면 돌아오는 미친놈소리에
일시적 감정이라며 나무라면
나는 알고있는데 평생 후회할거
그런데도 용기가 없어 행동못해
시간만 흘러가고 레포트나 쓰고 있고
마음은 다른 곳에 있네
다녀보고 느낀건데
참 좋은 학교는 맞는데
그래도 생각나는건 막을 수 없네
다시 한 번 용기와 각오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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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항상 남의떡이커보임 저친구 지방의 붙엇는데 안가고 3수햇는데 택도없어짐
작년 수학96 영어98이엿는데ㅋㅋ
아쉬움이 정 크시면 내년에 도전해보세요. 저도 대학 적응하려고 끝까지 이 학교는 내학교가 아니다.. 싶고 도저히 못다니겠더라구요.
결국 마음따라 가는게 답이었어요
뭘 하든 안가본길에 대한 후회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