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Rule]- <보기>제시형 문제, 비밀 풀이법(9평 포함)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4868457
안녕하세요!
「국어 시험의 법칙」의 저자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개발한 원본 교재의 자료를 칼럼 형태로 연재 공개합니다.
III. 보기-선지의 법칙
수능 국어는 참 피곤하다. 읽어야할 지문이 길고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보기>혹은 <자료>까지 동반되는 문제는 또 읽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도 전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문+<보기> 혹은 <자료> 제시형 문제의 상당 수가
지문을 읽지 않고도 <보기>와 선지와의 관련성 만으로 문제가
단순하게 풀린다.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을 갖는 선지.
발문 형태가 부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가 대부분 답이된다.
과거 문제를 통해 살펴보자.
(지문과 발문의 주요내용을 생략해도 풀이가 가능하다.)
<보기>의 핵심은 춘향이가 도련님을 그리워한 나머지 꿈에도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
인데 이것이 선지 5에 나타나 있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보기>의 핵심은 가벼운 만남에 익숙한 현대의 시청자들에게 삶을 새롭게 인식할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 이것인 선지 2에 시정차들의 만남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는
형태로 나타나 있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이번에는 부정형 발문 문제를 살펴보자.
<보기>의 핵심은 영원한 사랑을 상징, 발문의 내용을 온전히 모르지만
부정형이기 때문에 가장 관련성 없는 것, 즉 <보기>의 핵심과 대립, 반대 혹은 모순
을 이루는 것을 고르면 이별을 나타낸다는 선지 3이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보기> ㄴ의 인물은 적극적이지 않은데,
선지 3의 ㄴ은 주체적이라고 설명해 선지 3은 적절하지 않다.
지문과 발문을 온전히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지문과 <보기>와 발문이 모두 있으면, 이것을 다 이용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게끔 문제를 구성해야되지 않나?
물론 그래야 하는데, 수능이 주관식이 아니다.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에 이런 허술한 면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객관식 수능 국어의 허점이다.
이를 알고 시험을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
같은 실력이라도 시험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작년 수능에도 그랬나?
살펴보자!!!
조건에 해당하는 선지가 오직 3밖에 없다.
그래서 지문을 안 읽어도 되잖아!!! 생략된 발문도 지문과 관련된 것이라서
역시 안 봐도 되잖아!!!
<보기>에 둘째 집단은 발전 없이 정체되었다고함.
그런데 선지 3에서 둘째 집단이 새로운 도전들을 해결했다고 함.
발전 없이 정체된 집단에서 새로운 도전을을 해결했다는 내용이 문맥적으로 연결이
안되지!!!
무엇가 그럴듯하다. 보통 <보기>가 딸린 문제는
3점짜리도 있던데 이렇게 쉽게 풀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최신 문제인 지난 9월 모평의 문제들을 살펴보자.
<보기>의 4단계 설명은 선지 4의 4단계 설명과 관련성이 없다.
문화적 축적에 대해 <보기>는 긍정적, 선지 5는 부정적
<보기>의 카페인 함유량과 가장 관련있는 것은 카페인 과다(양과 관련) 섭취를 말
하는 선지 3
위의 그림과 같이 관련성 있는 것이 눈에 보이게 연결된다.
칼럼의 결론 및 요약:
1. <보기> 및 <자료>제시형 문제의 정답 근거의 핵심이 <보기> 및 <자료>에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수험생이 안다.
2. 하지만 지문과 발문의 전부를 읽지 않고도, <보기>의 핵심과 선지의 관련성만으로 많은 문제가 풀린다는 사실은 모른다.
3. 항상 시험 시간이 넉넉한 것은 아니다.
4. 관련성 만으로 일단 답을 골라두거나 지문을 봐도 답이 안 보일때 관련성을 다시 생각해 보거나 극단적으로 시간이 빡빡할 때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기본 문제 풀이법에 칼럼의 내용을 더해서 사용할 수 있다.
5. 이것은 분명, 국어 시험의 허점, 잘 알고 훈련되면 자신의 문제 풀이 감각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주의 사항:
<보기>형 문제를 모두 100%관련성만으로 풀 수는 없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오르비 지식거래소 ★
http://atom.ac/docs/439/
Rule 7의 칼럼 BOX
1. Rule 칼럼
2015 3학년 9월 모평 분석
http://orbi.kr/0004843897
비문학 '한 문제' 맞고 시작하기
http://orbi.kr/0004798711
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http://orbi.kr/0004781747
'내신~수능' 까지 써먹을 팁!!!
http://orbi.kr/0004770519
'전개방식'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762187
2015 사관학교 '일탈, 대립' 선지 분석
http://orbi.kr/0004751063
출제자는 '대립'을 좋아해!!(2014 수능 '대립' 분석)
http://orbi.kr/0004742661
'보기' 제시형 문제의 비밀!!!
http://orbi.kr/0004737284
국어 선지들의 '일탈' (2014 수능, 6월 모평, 7월 학평 분석)
http://orbi.kr/0004729424
시험의 우선순위
http://orbi.kr/0004714878
7월 학평, 미안해 지문없이 그냥 풀었어!!!
http://orbi.kr/0004700746
[국어 시험의 법칙] 1탄: ‘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국어 시험의 법칙] 2탄: ‘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국어 시험의 법칙] 3탄: ‘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대립 선지’의 법칙 적용 사례 (보인고등학교 기말 편)
2. 희귀 칼럼
정답이 눈에 보여!!!
시험의 허점 VS 출제자의 실수
출제자의 실수 VS 출제자의 의도
다른 시험, 같은 지문!!!
3. 전략 칼럼
찍기의 과학적인 이유?!!
4,800초의 시간 컨트롤
http://orbi.kr/000463996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빨리 점공올리라고 시발 ㅋㅋ
-
비갤에 ㅈㄴ 몰려가서 그냥 오르비처럼 글 쓰고 이런식으로 비갤 먹어버리면...
-
그거 핸들이면 진짜 시발
-
그걸 해내네
-
지금 메타가 이건가
-
a갤이 낫지
-
여기서 먹이 주면 거기 커진다고 한동안 잠잠했는데 와이라노
-
내일 졸업식인데 라면먹으면 ㅈ되겠죠 배고픈데
-
인하대 학잠 0
어디서 사요?
-
올리고 나서 10분 안에 팔로우 2명 늘었어 기뻐
-
공대남은 연애하기 개씹헬인것같음 걍 다녀보니 그렇게 느낌... 애초에 과cc자체도...
-
근데 진짜 긁히셨나봄뇨 12
아무쪼록 힘내셨으면••
-
진짜 어딜봐도 예뻐서 눈 둘 곳을 못찾았음…
-
올해 지분 goat는 캬난빌같네
-
현역이 ㅋㅋ 1
과탐을 하는데 1년만에 1 받은 사람들도 있나요? 있다면 머리가 비상해야만하는가.....
-
나 고3 4모때 불안증세 도져서 국어 한번호로 기둥세우고 8등급이었나 받음
-
ㅇㅈ메타는 걍 오르비 전통놀이니까 그렇다 쳐도 연애 기만은 걍 진심으로 "나는...
-
성적ㅇㅈ은 많이했으니 1년 공부량이나 보고가셈
-
연애보다 3
애완너구리가 필요해…
-
지는 3만원짜리해주고 갖고싶은거 물어보면 위시리스트 있어ㅎㅎ ㅇㅈㄹ해서 봣는데...
-
이거만큼 가성비 좋은거 못봄
-
나름 오르비 뱃지에 한 획을 긋고가신분인데
-
흠..
-
ㅇㅅㅇㅅㅇ ㅇㅅㅇ
-
여러번 들은건 맞는데 내가 보면 어쩌다 가끔 빼고 못생겼음
-
혼틈새벽ㅇㅈ 12
ㅇㅇ.
-
오래된 생각이다... 사탐런 여부에 따라 1~2급간 이상 차이날듯 최상위권아니면(이건잘몰름)
-
자다가 왔어용 5
-
괜찮아 2
군대가면 연애생각안들겠지
-
속았징? 내 후식 보고가
-
외모가 중요하다는 가스라이팅에 당해서 아 나는 외모때문이야 이러는 케이스가 너무...
-
어차피 나도 곧 연애할건데
-
본인 모쏠인데 정말 아무생각도 안듦나는 이미 스스로를 포기한 것일까?
-
제발잠을자 !! 0
그래야내일공부를하지..
-
ㅇㅈ을 왜함 ㅋ 5
난 현실에서 잘생겼단 소리 쥰내 듣는데 이런데서 구지
-
장거리+비용 많이 드는게 확정이긴한데 색다르고 재밌다 치바대 다니는 동갑이랑 1년째...
-
아랴 존나 이쁘네
-
ㅇㅈ 6
대신 카리나나 보고가셈
-
연애기만글 쓸라그랫는데 19
남친이 옆에서 보고서 웃으면서 화장실감 어이없어 증말
-
그래서 올해 또 갈거임
-
처량해서 소주를깟어
-
걍…연애하시는게 뭐 되게 특별한 일이시구나 싶어서 할 말 없어짐
-
그리운 유저들 8
시키나미 오로지 재고수대 전땃쥐 무슨무슨 늑댕이(외대 글캠) 더 있겠지만 기억안남
-
으흐흐
-
ㅇㅇ
-
2025학년도 수능 1달 정도 공부하고 시험 봤는데 국어 3 (화작) / 수학 3...
-
존나 화가남
-
아.
-
연애는 모르겠고 0
애연은 알겠다
추천이 좋아요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