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반수 고민중인데 서울대라는 상징은 가지고 싶지만 서울대는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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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대 정경학부 재학중인 학생인데 제목 그대로 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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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서못오와 쌍벽을 이루는 드립
단순히 타이틀에대한욕심이라..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겠지만..고대생활에 무척 만족하면서 학교를다녔으나 반수를 하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저는 정말로 '후회'하기 싫어서 반수를 결정했습니다.(영어망친것에대한 한도있긴합니다)학교 정말 만족하면서 다녔습니다 좋은 동기들 만났고 동아리도 했고 저만큼 안암에 자주드나든 사람 찾기힘들었죠 ㅋㅋ 근데 나중에 나이먹고 사회에 나갔을때 아 왜 그때 서울대에 재도전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계속 남을까봐 반수합니다. 사실상 지금이 인생의마지막기회잖아요? 주변모두가 말했어요 도전하지 않고 날리는 기회는 평생 가슴에 한이된다고 ㅋㅋ 당연히 반수를해서라도 서울대에 가서 얻는 사회적이익보다 1년 잘보내는게 나중에 사회생활에 더 큰이익이 될수도있겠지만 저는 나중에는 다시는 오지않을 이 기회를 잡아 서울대에도전하는 것을택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분명 나중에 후회할일은 없을거에요 한학기, 그것도 150일도안되는 기간 도전하는거잖아요? 인생에서 그정도 기간울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보았습니다 저는 ㅎㅎ
후회가 남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힘내세요!
서울대도 관악산에 있는데요 ㅋㅋㅋ 등산의 고통은 변치않습니다 ㅋㅋ
- 한양마운틴 정상 등반을 매일같이 하는 한 대딩이 씀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산에있는 대학이라 별로 안땡기는.. 하 .. 한양대.. 힘내세요..
하...고대...ㅠㅠ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참.
?? 무슨반이세여?
반은 신상 털릴까봐 ..ㅎㅎ 무섭ㅔ요
고대 기숙사 노답이죠...
뭐든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다만, 지금은 마음을 확실히 정하진 않은 것 같네요ㅎㅎ 이런 상황에서 반수하실거면 전 비추합니다
건물이 서울대에 대한 이미지를 그렇게 깎아 먹을 정도는 아닌듯해요... 물론 건물 몇몇개가 ㅆㄹㄱ인것은 맞지만...저는 타이틀 때문에 반수한다는 것에 반대하진 않지만 벌써부터 그렇게 회의를 느끼신다면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하고 후회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