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샘 영어칼럼 제 7호] 독해 빡치는 특수구문(2) –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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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인샘입니다.
오르비 친구들 1주동안 안녕하셨지요?
벌써 계절은 초여름 날씨로 낮에는 너무 더워서 여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봄에 시작한 칼럼이 어느덧 7호가 되었네요. 세월의 정말 무상함을 느낍니다.
6月 모평을 앞두고 여러분도 많이 바빠지고 조금씩 긴장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
오늘은 독해의 복병 특수구문 그 두번째 순서로 ★강조★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요.
필자가 글을 쓰면서 어떤 특정한 부분을 부각시킬 때 강조라는 수사법을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정리해 드리자면
대표적으로
도치 / It is ~ that/ do/ much, far, still, even, a lot/ the very 가 있습니다.
평소 독해에서 자주 눈에 밟히는 주옥 같은 보석들입니다.
자 그러면 차례대로 하나씩 고고씽 해볼까요?
Ⅰ. 도치 강조 : 부사어 / 보어 / 목적어
(1) 부사어
강조 : 장소 / 부정어
/ only 시간어구
① 장소 + V + S
▷
Directly in front of them stood a
great castle.
(바로
그들 앞에 거대한 성이 서 있었다)
▷ A long the road came a strange procession.
(그 길을 따라 이상한 행렬이 왔다)
② 부정어 + 조동사 + S + 동사원형(R)
부정어 + be 동사 + S
▷
Little did he realize the danger he faced.
(거의
그는 그가 직면한 위험을 깨닫지 못했다)
▷ Not until much
later did she learn who her real father was.
(훨씬
나중까지도 그녀는 자기의 진짜 아버지가 누군지 알지 못했다)
▷ Had I arrived when the meeting started
(내가
도착하고 나서야 그 회의가 시작되었다)
▷ Seldom is he here on
time
(좀처럼 그는 여기에 정각에 온 적이
없다)
③ only 시간 어구
▷ Only yesterday did I hear the news.
(어제서야 나는 그 소식을 들었다)
(2) 보어 (형용사/분사) + be + S 강조
▷ Happy
is the man who is content to his means.
(자기의 분수에 만족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 So exciting
was the game that no fans left the stadium.
(너무 흥분되어 그 경기가 아무도 그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 Found through his poems are metaphors,
satires and paradoxes.
(그의 시를 통해서 발견되는 것들은 은유, 풍자, 역설들이다)
다음은 목적어 강조입니다. 특히
EBS 독해에서 정말 빡치는 구문입니다.
잘 정리해 두시길 바랍니다!!
(3) 목적어 (명사류) 강조
① 목적어 + S + V
▷ This
pleasant fiction the novel will repeat often.
(이 유쾌한 허구를 그 소설은 종종 반복할 것이다)
▷ Even to
get there he found almost impossible.
(심지어 거기에 도착하는 것을 그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았다)
▷ All we
need to know about how to live, we learned in kindergarten.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든 것을 우리는 유치원에서 배웠다)
② S + V + 전치사 + 목적어
▷ You need to take into
account what she want to do in the
future.
(너는 그녀가 미래에 하고 싶은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The best way to write a book is to get onto a paper the thoughts
that come to you.
(책을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너에게
떠도는 생각을 종이 위에 적는 것이다)
③ S + V
+ 목적보어 + 목적어
▷ The computer makes possible much successful data
in modern society.
(컴퓨터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성공적인 자료를 가능하게 만든다)
▷ The wide variety of gesture made clear to everyone what the performer was saying.
(많은 다양한 제스쳐들은 그 연기자가 말하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명백히했다)
Ⅱ. It is ~ that 강조구문
▷ It was his own friends that handed him over to
the police.
(그를 경찰에 넘긴 것은 그의 친구들이었다)
▷ It was in the crosswalk
that the traffic accident happened.
(그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횡단보도에서였다)
Ⅲ. do[does/did] + 동사원형(R) 강조
▷ He does know the password.
(그는 정말 그 비밀 번호를 알고 있다)
▷ She did wish to see you.
(그녀는 당신을 정말 보고 싶어 했다)
Ⅳ. 비교급 강조 : much / far / still
/ even / a lot + 비교급
▷ I did know that much later.
(나는 훨씬 후에야 정말 그것을 알았다)
▷ She got still more
depressed.
(그녀는 훨씬 더 우울해졌다)
Ⅴ. the very + 명사 강조
▷ She is the very woman I have been looking for.
(그녀는 내가 찾고 있는 바로 그 여자다)
▷ He came up with the very
idea that we really wanted.
(그는 우리가 정말 원했던 바로 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이상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마칠 시간입니다.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독해에서 자주 출현하는 강조 구문을 새삼 정리함으로써
여러분의 독해가 한층 더 세련되고 정교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저 야인샘은 담 주에 세 번째 특수구문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승리의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의지를 불태우며 우리는 정진할 것입니다.
질문 언제든지 환영! 좋아요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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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ㅠㅠ제가기초가없어서잘모르는데 목적어강조3번에 the wide~로시작하는문장이 원래어떻게생긴문장인가요??
헛 눈이삐어서 잘못읽었었네여 ㄷㄷ뻘글죄송합니다
ㅎㅎ 괜찮아유 ~~
감사해요! 스크랩하면서 봐야겠어요! 부족한부분이었는데 잘 보겠습니다
제발제발 다음에 비교구문 나와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