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이 [499918] · MS 2014 · 쪽지

2014-03-23 10:00:44
조회수 11,053

군필로 24살에 의대입학하면 많이 힘들까요?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4440824

현역으로 13학년도 수능을 치룬 94년생입니다. 



성적에 맞춰 대학에 왔고 1학년을 보냈지만 내심 의대못간게 후회가 되더군요.



마침 제가 군복무를 공익으로 받게되어 공익근무중 수능공부하여 의대진학을 목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성적이지만 지금은 나이문제가 제일 걱정됩니다.



공익끝난후 1년간 학원에 다녀서 17학년도 신입생으로 들어가거나,

공익중 수능을 잘봐서 16학년도에 합격을 하여도, 공익이 끝나는 시점이 3월중반이라 입학만 하고 군휴학을 한채 1년을 버려야만 합니다



결국 최선의 상황이 24살에 1학년 신입생으로 입학입니다. 나이로치면 5수생....



그래도 다른 남학생들은 군의관으로 3년 보내지만 난 2년만에 끝냈으니 전문의딸때까지 유급만 안하면 현역에 비해 고작 1년 뒤쳐지는거라 위로하고싶지만



제일 걱정인게 레지던트 전공정할때 나이때문에 발목잡히는것입니다.



의대에 갈수있을지도 모르고, 힘들다고 포기할생각도 없지만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군필오수생... 어떤가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이드 · 302902 · 14/03/23 10:24 · MS 2009

    용기를 갖고 도전하세요.
    요즘 장수생들 많습니다

  • 로마이 · 499918 · 14/03/23 10:25 · MS 2014

    감사합니다.

  • 아담웨인라이트 · 499632 · 14/03/23 10:25 · MS 2014

    지금 성적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비추입니다.. 의대는 그냥 실력뿐만아니라 운도 많이 작용한다고 봐서요....

  • 로마이 · 499918 · 14/03/23 10:32 · MS 2014

    나이걱정전에 성적걱정하는건시 사실이죠. 의대를 자신할 성적은 아니지만 진학이 불가능한 성적은 아닙니다.

  • 아담웨인라이트 · 499632 · 14/03/23 10:40 · MS 2014

    저는 님보다 나이 더 많아요 ㅠㅠ 물론 한번 더 도전해도 된다고봅니다만 만약 그때 의대갈성적이 안나온다싶으면 그냥 대학진학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그냥 수능 너무 많이 보면 사람이 피폐해지는것 같아요...

  • 로마이 · 499918 · 14/03/23 10:45 · MS 2014

    조언 감사합니다.

  • 파워스트로크 · 499092 · 14/03/23 10:55 · MS 2014

    16입학할수잇으면 23살인데요 등록하고 학기초에 첫주는 수업바로안하는경우가많으니넘어가고 2주정도는 공결처리를 하거나 휴가가 3월중에 잇으면 출석하고 그렇게하면될텐데요

  • ㅌㅌㅌㅌㅌ · 495810 · 14/03/23 11:17

    제주변에도 군대갔다와서 다시 수험친다는분들 많으시더라고요..
    어떤분은 삼수생이였는데 군대갔다와서 다시 의대준비한다고... 전혀 문제가 되지않을듯해요 나이는...ㅋㅋㅋ 주변에 장수생만 5명 있는듯

  • constellation · 73011 · 14/03/23 12:27 · MS 2004

    단순히 5수생이라는거에 스스로 발목잡히지 마시고
    학교생활 즐겁고 성실하게 하시되

    1. 성적과 실력을 갖추고
    2. (단순히 5살 많다고 대접해줘야하는 사람이 아니라)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세요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의대에 합격하는게 급선무일거고요

  • 너만강남스타일 · 498736 · 14/03/23 19:28 · MS 2014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 락커사슴 · 304382 · 14/03/23 20:19

    왜 의대가 가고싶으신건지 먼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남이 '괜찮아요.' '페널티 커요' 라고 해서 님 판단이 서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 강지ㅋ · 331586 · 14/03/23 20:24 · MS 2010

    의과대학 졸업앞둔 학생입니다.
    1. 당연히 나이많은 것은 매우 손해입니다. 3수 이상은 뽑지 않는 과도 있습니다.나이많다고 해서 인기과에 갈수 없다는 뜻은 아니나, 더 힘듭니다. 어리고 일시키기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이죠.

    2. 한번 더 도전해보는 것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로써의 메리트는 상당합니다.

  • Ronette · 441056 · 14/03/27 19:58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나란놈이란 · 474236 · 14/03/28 14:51 · MS 2013

    와 나랑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