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원주의대 의예과(연원의) 홍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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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다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나요??^^ㅎㅎ
다시 입시 시즌이 돌아온 것 같네요~저희 학교 홍보글 다시 한 번 올릴 때가 온 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정시 원서 접수 기간에도 몇 번 올릴 예정이니.. 자주 올린다고 너무 뭐라고 하진 말아주세용^^;;ㅎㅎㅎ
이 외에도 혹시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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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개
저희 병원은 1911년 원주로 파견된 미국감리교 선교부의 안도선(Dr. A. G. Anderson) 의료선교사가 1913년에 설립한 17병상 규모의 스웨덴감리교병원(또는 서미감병원)이 시초가 되엇지만, 서미감병원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고 1950년~1953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불에 타서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 휴전협정 뒤인 1954년에 미국인 선교사인 주디(Rev. Carl Judy) 목사와 캐나다 선교사인 모례리(Dr. F. Murarry) 의사가 공사를 시작하여 1959년 처음으로 원주기독병원의 이름으로 50병상 규모의 현대식 병원으로 의료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듯 원주기독병원의 이름에 있는 ‘기독’이라는 글자는 과거 외국의 선교사와 의사들이 우리병원을 만들면서 애착을 가지고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그리고 1959년부터, 길게는 1913년부터 100년 동안이나 기독이라는 글자를 병원이름에 넣고 유지해온 결과 지금껏 기독이라는 이름을 함부로 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초대 이사장이자 설립자 두 분 중 한 분인 모례리 의사가 세브란스 병원 부원장을 역임한 점, 초대 병원장인 문창모 박사가 전 세브란스 병원장이었던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브란스 병원이 1978년 합병 인수하면서 의과대학을 설립하여 연세대학교의 이름을 갖게 된 점 등을 고려하여 2012년부터는 병원이름에 세브란스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듯이 ‘기독’이라는 이름은 설립자들에 대한 배려와 병원의 설립 목표 그 자체로서 함부로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긴 이름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입니다.
저희 병원의 이름은 단순 명칭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연세 의료원(본교)의 플랜이 대한민국 중부지역을, 즉 대한민국의 허리를 잇는 세브란스 라인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설을 통해 신촌·강남(서울), 용인, 원주를 잇는 세브란스 네트워크(Severance Network)를 형성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머지 않은 미래에는 인천 송도에도 국제병원을 건설하여 ‘대한민국의 허리를 잇는다’라는 의미가 좀 더 강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2년 8월 16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부총장 취임식에서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님이 하신 말씀 중에 “원주 기독병원의 명칭도 연세 의료원 시스템의 한 부분임을 강조하는 뜻에서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한 부분은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 병원은 신촌세브란스병원 못지 않은 100년의 유고한 역사를 지닌 병원이며,
강원도 도내에서 '유일한' 1000병상급 3차병원(상급종합병원)입니다
2. 학교 장점
저희 학교의 장점은 일단 누구나 생각하듯 연세대마크! 학교 네임 밸류가 있습니다.
혹자는 그래도 너넨 그 연세대가 아니지 않냐 이런 질타도 많이들 하는데요,
저희는 이런 질타에 항상 위축되는 그런 양상이었죠..
솔직히 제 생각은 저희가 위축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분명한 연세대학교에 속해있는 원주캠퍼스 의과대학입니다.
그것을 부정하고 신촌과 원주를 어떻게든 분별하려는 행동은 누구도 하질 않습니다.
실례로, 저희학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는 신촌/원주의 모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게 되며,
집단이 두개인 만큼 신촌과 원주 나름대로 동문회를 열기도 합니다.(즉, 원주의대 졸업생의 경우 총동문회와 원주의대 동문회, 이 두 가지 동문회에 참석합니다.)
그리고 학교 졸업을 하고 나면 신촌/원주 모두 '연세대학교 의학사'로서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졸업장에는 신촌/원주를 따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문서 형식도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졸업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참고로 사진 속 저 메달도 여러분이 알고 있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총동창회 메달로서, 신촌/원주 총동창회의 일원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또, 저희 캠퍼스의 정원이 많다는 점도 큰 이점일 수 있겠는데요,
매년 100명이 넘는 선배들이 학교를 졸업하여 평균적으로 60% 정도의 졸업생들이 서울의 세브란스 병원(신촌/강남)으로 갑니다.
(좀 더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3.수련병원(TO)’에서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선배들은 지금껏 약 40여년간 자리를 잡으셔서
지금도 저희 학교 졸업생들은 어렵지 않게 세브란스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 가서 저희를 보고
“와 우리 자랑스러운 연세대 동문이다”
이런 반응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한 저희 캠퍼스 선배들이
정말 많은 분들이 이미 여기저기에서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이것이 저희만의 메리트가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 외적으로는 저희 병원 자체에도 요즘 눈에 띄는 발전이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한 때 이슈가 되었던 석해균 선장과 이국종 교수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에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5개의 권역에 중증외상센터를 설립하는 정책이 통과되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저희 병원이 되었습니다.
중증외상센터는 건축에 드는 비용부터 매년 수십억에 해당하는 진료비 예산을 나라에서 지원하여
우리 병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국종 교수가 롤모델이었거나
그 교수님을 모티브로 만든 ‘골든타임’에 나오는 의사처럼 되는 것이 꿈인 분들은
아주대 의대가 아니더라도 저희 병원에서 수련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2012년 제1차 권역중증외상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길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이렇게 5곳이었습니다.
이에 이어서 2013년 제2차 권역중증외상센터로 지정된 곳은 아주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이렇게 4곳이 추가 선정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까지 앞으로 3년간 더 외상센터를 유치하여 우리나라에 총 17곳의 외상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17곳의 외상센터 선정의 선두를 달리는 5곳의 병원 중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 추가적으로 선정될 다른 병원들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중증외상외과(trauma)가 설립되어있지 않습니다..
이번 중증외상센터 건립이 아마 체계적인 중증외상외과가 우리나라에 자리잡는 시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에 힘입어 닥터헬기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 헬기를 운항 중입니다.(여담이지만..매일 같이 헬기가 하늘을 날아다니네요ㄷㄷㄷ다소의 소음이 신경쓰일 때도 있지만, 그만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멋있어보이고 뿌듯합니다.)
(관련자료 ====== http://wch.or.kr/hos_info/news/board.asp?id=news&page=1&cat_no=17&no=6626&fw=2&v=1
====== http://wch.or.kr/hos_info/news/board.asp?id=news&page=1&cat_no=17&no=6757&fw=2&v=1
2개 링크 서로 다른 겁니다~~! 같은 거 또 붙인거 아닙니다.)
얼마전에 착공식을 마치고 공사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병원 중앙의 부지에는
올해 중증외상센터와 함께 착공하여 2014년에 완공 예정인 외래 특성화 센터로 인해
위의 '1.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개' 에서 첨부한 그림처럼
오는 2014년까지 우리병원의 모습이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또한 병원에서 배부한 소식지를 첨부합니다.
http://www.wch.or.kr/hos_info/news/board.asp?id=news&page=1&cat_no=17&no=6684&fw=2&v=1
3. 수련 병원(TO)
사실 우리학교가 지방삼룡이라든지 그 외 다른 학교와 비교를 할 때도 항상 거론되는 것이 바로 TO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객관적 수치로 아는 부분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홍보글을 작성하면서 선배들의 말씀이나 인터넷 조사를 통해 연원의 TO에 관한 내용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발 앞으로는 우리 병원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타 대학 재학생들과 수험생분들이 사람들이 하는 말만 듣고 가타부타 설명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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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씀드릴 것은 기독병원의 인턴 TO는 45명 안팎이며, 학생 정원은 100명입니다. 전공의도 이와 비슷합니다.
아마 이 부분 때문에 자꾸 우리 병원에 대하여 TO문제가 거론되는 것 같은데, 단호하게 말씀드리자면 이제껏 우리 학교에서 인턴·전공의 TO 문제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졸업생의 60% 가량이 신촌·강남 세브란스 인턴으로 가며,
그중 50명이 넘는 인원이 그대로 세브란스 레지던트로 남습니다.
이를 설명하는 자료입니다.
부가설명 드리겠습니다.
분명 이 자료를 보고 왜 40명 안팎인데 50명이 넘는 인원이라고 하였나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잇을텐데요,
사실 이것은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자료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6개 진료과에서 레지던트를 따로 뽑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50명이 넘는 인원이라는 것은 잘못된 수치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잇습니다.
(강남세브란스의 레지던트 지원현황 자료는 따로 올라온 것이 없어 첨부하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이것이 레지던트 숫자라는 것을 다시 감안하면, 인턴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연원의 졸업생 의사분들이 60%에 이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과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TO를 가지고
문제를 삼는 것이 옳은 말인가 의심이 듭니다.
정작 재학생, 졸업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의 저력에 감탄하고 감사할 따름인데도
다른 몇몇의 타대학 재학생들의 말에 넘어가 장단을 맞추는 수험생분들까지
말씀하시는 의견을 들어보면
저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의견일 따름입니다.
3-1. 과 선택의 유불리
이 또한 정말 답답하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실례를 통해 정확히 말씀드리겟습니다.
2013년 레지던트 모집 결과
신촌 세브란스 피부과 레지던트 TO는 총 2명,
그 중 한 명은 신촌, 한 명은 원주 졸업생입니다.
또한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에는 원래부터 연원의 졸업생 분들이 많이 계셧다고 합니다. 제 담임반(개인 담임 교수 밑으로 매년 한 학년에 한 명씩 배정되어 이루어지는 가족제 - 연세대학교(신촌/원주)의 전통적인 제도) 선배도 신촌 세브란스에서 재활의학과를 전공하고 계십니다.
내과도 성적 박치기라 신촌, 강남세브란스에 연원의 분들 많이 계십니다. 학점 내신 8~9등급인데도 신촌세브란스 내과 합격하셨다는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2013년 레지던트 모집에서는
저희 학교 선배가 신촌 이비인후과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모집에서는 안과에 지원하여 합격한 선배도 있다는 것도 추가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폐쇄적 성향의 진료과가 있다고 하는 말이 그렇게 잘못된 말은 아니지만,
그러한 진료과로의 길이 막혀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혹자는 그럴거면 어느 의과대학을 가서든지 공부만 잘하면 갈 수 있다는 말이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저희 학교는 저희 학교만의 특별한 환경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나 혼자 공부를 잘해서 과 선택에 성공하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학교를 가서, 심지어 자기 학교 병원에서 수련을 받더라도
남들 하는 것, 또는 그 이상 정도는 성적이 나와 줘야 자기가 가고 싶은 과를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희가 과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 불리한 입장은 절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과를 맘대로 골라가고 싶으시다면 공부를 열심히 하세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졸업생 110여명 되는 중에서 30등 안팎에만 들면
단언컨데, 신촌 병원에서 자신이 원하는 과를 지원해서 떨어질 일은 절대 없습니다.
3-2. 교수직에 대한 진로
더 나아가 교수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을 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몇 마디 더 적어봅니다.ㅎㅎ
현재 신촌 세브란스에는 그 수는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지만
몇몇 연원의 출신 교수님들이 계십니다.(예를 들어 제 개인적으로 가까운 예로는 영상의학과 조교수이신 문희정 교수님이 계십니다. 사실 이렇게 한 분 한 분 알아보기가 쉽지가 않네요ㅜㅜㅜ)
그리고 강남 세브란스에 계신 타대학 교수님을 제외하고
나머지 연세대학교 의학사 학위를 지니신 교수님 중 신촌과 원주 의대 출신 교수님들이 2:1의 비율로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신촌 의과대학에서는 졸업생을 1908년부터 배출하였고,
원주의과대학에서는 졸업생을 1984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는데,
이 정도 비율이면 적지 않다는 것을 여러분도 느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저희학교에 오셔서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절대 누군가가 말하듯이 진로가 막혀 있거나 하지 않고, 어느 길이든 열려있습니다.
단지 약간의 확률의 차이일 뿐이며, 사실 노력만 한다면 그 확률조차도 자신이 더 크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4. 교통
서울에서 원주까지 버스로는 1시간 20분,
청량리역에서 기차로는 정확히 1시간 걸립니다~
(원래 1시간 20분이었는데, 복선전철 공사로 1시간으로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학교에서 거의 같은 거리에 있습니다. 택시타시면 기본요금 나옵니다
(참고로 원주는 택시비가 서울보다 약간 싸요ㅋㅋㅋ기본요금은 2800원입니다)
참고하세요~~
5. 편의 시설 및 문화 생활
단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 학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그렇게 놀 공간이 많진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수험생 시절에 학교를 선택할 때는
이마저도 어떻게 보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였는데요,
기왕 공부할 거, 정말 열심히 해본다는 생각으로 몇 년만 빡세게 해보는 게 어떤가 하고 생각해보면
저희 학교 만큼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괜히 겉멋들어서 다른 문과 및 이과 대 학생들을 보며 우월감을 느끼거나 신나게 노는 것보다는
(물론 다른 대학이 있어서 있는 장점도 많습니다~그냥 제가 생각하는 단점을 이렇게 표현한 것 뿐이니..너무 기분 나빠하진 않으셧으면...ㅜㅜㅎㅎ맘에 안드신다 하시는 분 있으면 이 부분은 지우겟습니다ㅜㅋㅋㅋ)
의대생들끼리 뭉쳐 살면서 짙어진 유대감과 함께(사실 이 점이 정말 매우 큰 장점입니다. 지내보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다른 특징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는 저희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공부 측면에서 그 효율성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그러나!!!!
그렇다고 저희 학교가 산으로 둘러싸이고 이런 것은 전혀 아닙니다ㅎㅎ
원주에서 도심 혹은 시내라고 할 수 잇는 곳이 단계동, 일산동, 단구동 등이 잇는데
일산동에 저희 학교가 위치하고 있죠.
1학년때는 매지리에 있는 매지캠퍼스에서 지내지만, 2학년부터는 시내에 잇는 의과대학에서 보내게 됩니다.
물론, 시내라고 해서 서울 강남 거리와 비교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생활에 필요한 것은 다 있습니다.
영화관 같은 것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정도 있구요, 롯데마트, AK플라자, 이마트, 농협 하나로 마트 등 대형 백화점 및 마트도 여러군데 있습니다ㅎㅎ 카페는 스타벅스나 디초콜릿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등등 많이 있습니다. 그 외 노래방, 당구장, 멀티방 등등 놀거리가 적당히 있는 것 같네요
어차피 본과 되면 놀러다닐 시간 별로 없으니, 유흥거리에 크게 신경이 쓰이진 않지만 예과 때는 아무래도 서울이나 대도시에 비해선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2013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의예과 1년간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소재한 소위 원주 매지캠퍼스에서 생활을 해야합니다ㅠㅠ
동아리 활동이라든지 여러 술자리나 모임자리를 갖는 것이 좀 불편했는데..1학년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거기 생활도 나름 재밌고 흥미롭다고 하네요ㅎㅎㅎ(다른 단과대학들도 모여있고, 무엇보다 좋은 편의시설을 많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다시 원래대로 1학년들을 일산동의 의과대학에서 지내도록 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분위기도 그렇고..아마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돌아올 것 같네요..ㅋㅋㅋㅋ
p.s. 의학도가 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ㅎㅎ
세상엔 쉬운 일이 없습니다.
어느 학교, 어느 과를 가든 마찬가지로 열심히 살아야 자신이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의대라는 곳에 온 이상,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이 엄숙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남들보다 두배, 세배, 그 이상으로 힘든 공부를 열심히 완수하시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미래와 자신이 직접 만나게 될 환자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요ㅎㅎ
여러분의 공부에 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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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데...성적이 고민인 내년에 자사고 입학하는 중3 학생입니다..ㅠㅠ부러워요..ㅠㅠㅠㅠ인서울 안되는 점수면 서울이랑 가까운 의대가는게 제일 좋은것 같구..ㅎㅎ
저는 이글보고 연원의 넣은 수험생이에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선배님그런데 한림의, 인제의 붙고도 연원의를 선택하신 특별한이유가 있나요? 저도 인제의 면접을 가서요...연원의만의 장점이 있나요?
죄송합니다..요즘 너무 바빠 글을 써드릴 여유가없어요ㅠㅠ 조만간 자세한 설명을 댓글로 달아드리겠습니다!ㅎㅎ
네^,^정말감사해용
교통 면에서 일단 말씀드리고 넘어갈 점이 있어 얘기하겠습니당ㅎㅎㅎ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영향으로 2017년내로 KTX 개통한다고 하네요~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고 합니다ㅎㅎ2014년 입학생 기준으로 4학년(본과2학년) 때네요
또, 현재 제2영동고속도로가 공사중이며, 2016년 완공(수험생 기준 3학년(본과1학년))입니다. 이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교통 또한 현재 1시간 25분에서 1시간 정도까지로 단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blog.naver.com/bnkddang?Redirect=Log&logNo=70160420491
아무래도 평창이 원주와 바로 맞닿아 있는 곳이고 평창(군)과 가장 가까운 도시가 원주(시)이기 때문에,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ㅎㅎ
그리고.. 딴 얘기기는 하지만 이번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 의료책임자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영희 교수님이 되셨습니다.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10i0&newsid=1386326817
또, 이번에 원주에 생기는 강원혁신도시에 주요 13개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국립과학수사원 등)이 들어서게 되면서 여러 의료정책의 핵심기관이 들어섬과 함께 '법의학'이라는 의학분야가 크게 발전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립과학수사원은 미국으로치면 CSI가 저희 의대 앞에 생긴다고 보면 됩니다. 작은 변화는 아닌 것 같죠??^^
http://m.blog.naver.com/jumpo119/80192413784
이 외 장점들은 위에 홍보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자세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참고로 인제대학교는 정말, 너무 아쉽게 포기한 학교입니다ㅎㅎ그만큼 좋다는 뜻이에요! 너무 매력적인 학교이고 전통과 역사, 재단, 입지도, 학교 분위기 등 뭐하나 빠질 것 없는 학교이지만 제가 사는 곳은 서울이기에, 부산은 어려운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판단은 수험생 여러분 몫입니다!
쪽지 확인좀 부탁드릴게요~
14학번 신입생 클럽 : http://club.cyworld.com/ywcm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