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변모의도 그닥....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3874538
오르비 책은 수학 모의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어제 상변 모의 1회 풀었는데, 전반적으로 괜찮긴 하지만
평가원처럼 세련되게 난이도를 높이진 못한 듯 합니다.
난이도를 높이는 대신에 약간 평가원 코드에서 벗어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특히 24번 40번 42번)
답은 맞췄지만 평가원 모의에서 문제 맞췄을 때의 느낌(?)이랑 좀 다르더라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모든 걸 막아내는 방패가 되고싶다
-
2025 학번부터 연세대에서 선발하는 학부 이름이 달라졌더라구요.. 첨단컴퓨팅학부는...
-
쓰고 큰 용기를 내는거란 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맨날 릴스에 뜨는 4수생인가 그 분 맥주 먹으면서 수특 푸는 거 올리던데 왤케 욕을...
-
국어 타임어택 넘 빡세....
-
생명 수학은 재밌는데 지구과학 얘는 진짜 개재미없네 제일 못해서 그런가
-
이 모든게 꿈에 개구리가 나와서임
-
논문 쓸수 있을거 같음 존@나 내가 어쩌다 이렇게된거일까 아니면 과학마냥 그들이...
-
해군 질문받는다 8
해군 육상직별이라 배는 안타서 모름
-
혼자 앉고 싶은데 자리 옮기면 상처받겠지?ㅠ
-
6평은 55점이였고 이건 13만 찍맞임... 지금 수2는 뉴런 적분 하고 있고...
-
모자쓰고 화이트태닝햇는데도 피부탓다고 한소리들음 ㅆ부ㅜ
-
간미연 파파라치마냥 사진찍기만 하고 알려주질 안농 ㅜㅜ
-
이래서 공개를 안한거냐구 ㅋㅋ
-
존@나 주번에서 헛소리해서 날 헷갈리게함 정부는 매년 4xxx증원빔에 미용개방...
-
경찰대 0
경찰대 수학 86점 나왔는데 이정도면 수능 몇점 정도 받을 수 있나요? 안정 1등급 가능한가요?
-
얼버잠 2
7시에 자야징
-
이번엔 진짜간다..
-
정공러는 늘 잇는거 같아서 반가운 기분
-
반박 안받음
-
국어 시간 부족 1
국어 시간이 너무 부족한데 다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ㅜㅜ
-
특징: 유형별로 문제 ㅈㄴ 풍부하고 친절하게 해설 합본된 책 근데 문제는 책이...
-
무슨과 가야됨? 메디컬은 수익 저점은 높아도 벼락부자가 되지는 못할거같고.. 이거...
-
츠키같은 여자 3
대한민국에 있음? 일단 내주변엔 없음 앞으로도 없을거같음
-
N제 중에서 어려운거 풀었다고 해서 (ex.샤인미 미적 등등) 그보다 더 쉬운 n제...
-
한동안 직장땜시 약 야근하고 바빠서 방 정리 못하고 출퇴근하고 그랬는데 막 방정리도...
-
나 6모4등급인데 4규 문제 풀때 보통 얼마나 걸림? 10분은 걸리던데
-
미적기준이요 시대인재서바
-
ㅇㅇ
-
수능 D-100 0
뱃지도 없는 놈이 뭔 말을 하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 신청해서 없는 건...
-
안녕하세요 6
-
21~24구간 21만 틀리는 경우는 5월달 40~42구간 다 맞는 경우는...
-
다른데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이제와서 다른데 적응하기도 좀 그렇고 집공은 더더욱...
-
수능수학<-몇번을봐도새로움 대학물리<-진짜새로움
-
100일 레이스가 시작점이에요
-
화작 확통 영어 생윤 사문 83 90 3 93 99 부산대 경북대 상경은 안정인가요?
-
ㅇㅇ
-
보조배터리 대여해 말아
-
21~24구간 21만 틀리는 경우는 5월달 40~42구간 다 맞는 경우는...
-
지금까지 연애안하고 공부만 쭉 해온 타입인데 최근에 알게된 여자애랑 연락중이거든요...
-
현재 수도권 일반고 다니고 있고 약대 지망하고 있습니다.. 1학년때부터 내신은...
-
방금 뱃지 신청했는데 언제쯤 나오나요?
-
지금까지 잘 놀았다. Refresh하게 100일 동안 폭주기관차 타고 서울대학교...
-
확실히 여름 진자로 힘드네요 월~ 일 종료...! ㆍ고정패턴유지 ㆍ수학 갯수체크 재...
-
불과 반 년 전만해도 꿈이있어서 정말 열정적으로 뭐든지 다 했는데 꿈이 없는 지금...
-
?
-
친구가 림잇만 회독해도 1컷정도는 그냥 나온다던데 진짜인가요?
-
문헌정보학과 가서 교직이수 한다음에 사서교사 하고 싶은데 이럴거면 굳이 인서울 갈게...
-
이거 좋나요? 양도 많은지...
어쩔수 없죠.. 그게 가장 나은거
솔직히 오르비모의도 포모 해모빼고는 그닥 ㅠ
탑모는 별론가요?
탑모도 좋다고 봐요
TOP책 자체도 ㄱㅊ
탑모 조아요
상변모의가 좋긴한데 9평 35번과 36번처럼 지문 난이도 높고 매력적 오답 있는 킬러가 없어서 조금 아쉽다는 ㅜㅜ
그래도 제가풀었던 영어 모의중에 상변 모의가 가장 괜찮은듯
먼저 모의고사에 부족한 면이 있던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립니다.
올해 계획에도 없던 모의고사를 갑작스러운 권유에 의해서 하다 보니 포모나 해모처럼 충분한 준비기간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얼마 안되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만든 것이라서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는 교재였습니다.
1회 24번 같은 경우에는 평가원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선지를 너무 심하게 꼬았습니다. 한 문제를 바꿀 기회를 준다면 이 문제의 선지 하나를 바꾸고 싶습니다. ^^
40번은 recover가 EBS원문에 있었던 resilient란 형용사 의미에 가장 가까운 동사로 활용된 것이라서 정답이 되는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계획은 resilient를 직접 활용할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너무 문제 출제의 정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recover를 가져온 것입니다. 오답이었던 escape은 "도망"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학생들이 단어장을 통해서 얻은 escape이란 어휘의 의미는 단순히 "벗어나다"란 의미가 되기 때문에 이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몰랐을 경우에 틀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영사전의 의미를 찾아가면서 혹시 제가 가질 수도 있는 단어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면서 만든 문제라서 40번 문제가 이상한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escape를 "도망가다"라고 해석한다면 이 문제는 아주 명확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를 만들다 보면 지문의 난이도가 높아도 선지를 너무 뚜렷하게 만들면 난이도가 하락하고 (예를 들어 1회 25번), 선지를 너무 꼬아버리면 평가원스타일에서 벗어나는 (1회 24번) 경우가 발생하네요... 좋은 문제는 이런 것들의 균형을 잘 잡아가야만 만들어 질 수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검토 과정이 충분했다면 극복될 수도 있었던 부분이지만, 올해 아무 준비없이 시작해서 너무 급하게 하는 바람에 몇 몇 문제들이 평가원 스타일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써주신 평가를 감사하게 마음에 새기고 다음에 모의고사를 제작하게 된다면 정말 평가원스럽다는 말이 나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습니다. 상변 모의평가란 이름의 모의고사를 오르비에서 더 이상 출간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제 이름을 단 모의고사를 언제 다시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 수능 이후부터 준비해서 언제가 됐건 최고의 모의고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모의고사에 관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자신을 더 채찍질하고 최고의 문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_)
일개 학생글 하나에 이런 장문의 댓글을 다는 상변T Class
존경 합니다 ㅠㅠ 저는 모의고사는 아직 안샀지만
변형문제 전부 다 잘 풀고있어요 문제 진짜 좋은거같아요 ^^
상변쌤은 진리입니다
빈칸은 soarhigh도 괜찬튼데요
평가원에서 내는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영어 젤 잘하는 교수들이 모여서 문제내는데 어떻게 따라잡음???? 그런건 쫌 감안해야하지않나요???
평가원은 당연히 교수님들이 막대한 사명감과 국가의 지원아래 문제 1개당 100만원짜리 문제를 만들지만
일반인이 혼자서 이정도 만든거면 진짜 잘 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평가원 수준의 문제는 절대 몇명이서 만들수 없죠;;
솔직히 오르비 모의고사중 포모,해모빼고는 다 그닥입니다 오르비언들이 빠는 승동도 논리적인 비약이 좀 있고요
1회 24번은 그냥 문제없이 풀었는데 40번은 진짜 고민했음 ㅠ recover를 쓰면서도 긴가민가 하는 느낌 ㅠ 그래도 이정도면 굿이죠 ㅋㅋ 우선 비연계 30이 있는모의고사가 거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