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논술 급질문 !! 진짜 간단한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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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논술에서 예시가 너무 구체적이면 유치한가요?
낭비 지문 의견쓰기에서
대략
기억의 낭비가 비효율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다
학업의 과정에서도 이를 발견할 수 있다
학업을 할 때 중요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들이 후에 학업의 기반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
즉 (가)의 주장처럼 낭비가 인간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썼는데 * 부분을 보시곤 빵 터지셔서;;
이상하냐고 하니깐 아니 이상한건 아닌데..
그러고 대충 넘어가긴 했는데
저렇게 구체적으로 쓰면 너무 유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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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지 않습니다. '가' 논지에 근거한 사례로서 논리성을 확보했으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러면 저기서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는건 안 좋나요?
아 그보다도 저렇게 제시문 외의 사례도 끌고 와도 상관없는거지요?
논제가 묻는 것은 '다' 비판이며, '다'는 정신 활동에 대한 이해방식, 기억의 메카니즘(글 내용은 비과학적이라고 밝혀졌지만)에 관한 것이므로, '기억'을 위해 '망각'하는 것, 우연히 재생되는 것을 분석하는데 집중해서 써야 겠지요. '망각'을 '가' 입장에서 보자면 망각해 버린 것들 중에서 앞으로 의미있는,생산적인 아이디어, 아름다운 추억, 정신적 휴식의 의미가 있을 수 있거든요.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한 두어절 정도 추가 가능하지만 분량 내에서 '임의적 재생'과 '나' 입장을 대응시키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제시문 외의 사례는 비판 대상인 '다'와 관련이 깊은 것을 쓸 수는 있지만,즉 망각된 것, 임의로 재생되는 것, 최근의 논술은 사례보다 깊이있는 분석이 더더더 중요합니다.
사례를 쓰고 싶다면 그 사례 내용은 아주 간단히, 그 보다는 사례가 가진 '의미'를 서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