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동아시아사 문제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38386967
(동아시아사 문제도 서두를 만들어 볼까요?)
15번째 동아시아사 문제는 4단원입니다.
4단원에서도 악명높은 독립군/항일 파트입니다.
소재의 정치적 특성상 시험에 안 나올 것 같지만, 점검하는 용도로 활용해 주세요.
=) 혹여 오해하실까 말씀드리지만 김일성의 보천보 전투는 프로파간다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애초에 군부대가 아닌 주재소(경찰서)를 습격했다는 것부터 군사적인 성과를 노린 건 아니란 거죠.
게다가 이미 다 써 두었듯 주재소 습격은 민간인 사상자만 냈고, 교전 당시에도 일본 경찰의 피해에 비해 김일성 부대의 피해가 더 컸으며, 결국 부대가 궤멸되는 결과를 낳았으니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1월에 26메가패스 오픈하던데 이미 이적시장 끝난 상태로 라인업 나오는 건가요?...
-
뭐가 되고 싶은걸까 잘 모르겠다 그냥 가라앉는중인가?
-
자도자도 졸리고 몸이 겁나 무겁네
-
어그로 죄송합니다… 루소가 자연상태에서 소유권이 없다는걸로 아는데 사유재산은 존재 하는 것 인가요?
-
얼버기 6
-
좋겠다 빡대가리인 나 대신 봐주는거지
-
은근 깡계산도 0
막힘없이 빠르게 할 줄만 알면 그렇게 비효율은 아닌 듯..
-
확통 0
경우의수에서 살짝 막혔는데 확률 들어가니까 좀 재밌어지네 ㄷㄷ
-
직각 성질 이용도 하고 답이 루트가 나오길래 깡계산(+3분) 했는데 그래도 루트가...
-
공부해야되는데 0
하
-
수능이였으면 96점 백분위 100가능?
-
고1입니다 언매 개념 2회독 돌리고 기출 들어갔다가 머리깨져서 그냥 화작이나 할까...
-
롤한판만할까
-
일반화학도 함 해봄 ㅇㅇ
-
흠
-
백분위 예상 어떻게 될까유 미적 14, 28, 30 틀인디
-
10번문젠가 거기 원 나와서 좀 당황스러웠음 그냥 거리구해서 부정방정식으로 풀면...
-
감 다시 찾는데 얼마 정도 걸림? 1달안에 가능인가
-
1년 동안 없애보신 분 있나요
-
닥친게아니면몸이안움직여져요
-
티비 나와서 내일이면 수능이 치뤄지는 날입니다 전국 수험생들 모두 지금껏 열심히...
-
난독증에도 0
약이 있다면 정말 좋겠다
-
화력 테스트
-
왜케 머리아프지 2
끄사아아악
-
2024.10.15(화) 실시된2024학년도 10월 고2 모의고사 수학영역...
-
인생의 멘토인 분이라 콘서트 꼭 가고싶은데 온라인 수강생이라 실패했네요.. 티켓...
-
오죽하면 내가 지금 일어나서 오르비에 글을 쓸까 잠도 다 깼어
-
야매합 떴던데 붙으셨는지 붙으셨으면 같이 면접까지 부숴봅시다!
-
꽤 어렵네요
-
공부 끝내고 집 돌아와서 침대에 누웠는데 바로 옆 벽에 모기가 달라 붙어 있는...
-
봉사추천 0
요양원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아 자고싶다 1
허리 끊어지겠네 ㅜㅜ
-
밤새야겠다 1
기분 꿀꿀하다
-
강윤구 수강기간 1
내년 수능 치는 07년생입니다. 지금부터 강윤구 쌤 4공법 스타터 시작하려고...
-
꼬소한 방어
-
9평 87 10평 90인데 1회 78 2회 80 3회 82 4회 80 5회 85나옴...
-
수능끝나고할거 1
추천좀
-
공군컷 97이상본다 25
말안되네
-
왠지 그 녀석도 왔을까? 여기 저기 둘러보아도 성적 주작 하는 소리만 저기 김동원...
-
서울교대 1
계속 하락중인데 2030년쯤에는 어디라인정도에 안착하게될까요
-
잠이 안 옴 30분은 걍 누워만 있었는데 ㅅㅂ 왜 잠이 안 오냐
-
밥먹으러가야지 8
흐
-
헌혈 장점 30
지역구에 따라 다른데 일정 기준치만큼 헌혈하면 신청한 사람에 한해 표창장 같은 걸...
-
현실도피중ㅋㅋ 1
시간아멈춰라
-
꿈에 200상자 배달되어있을듯
-
건강한 감정 교류를 하길… 사랑이든 우정이든 괜한 욕심 때문에 마음 다쳐가며 관계를...
-
다들 잘자요 1
자고 일어나면 주식이 올라있길
-
모밴인가
-
퇴근완료 캬캬 1
책 정리좀하다가 자야지
4번?
ㅜㅜ 그나마 한국사 쪽이라 맞출 수 있나 했는데 1급 갱신하고 오겠습니다..
한국사 쪽에서도 잘 안 다루는 소재죠...
정치적으로 비화될 게 뻔하니
ㅜㅜ 그래두 한국사 공부하면서 꽤 봤던 독립운동 부분인데 못 맞춘 건 좀 아쉽네요,,
종종 독립군 낼 테니 다음 기회에...
감사합니다!! :)
이거도교육과정 내인가요,,,??첨보는데,,,
일단 수특에도 실려 있고, 교과서 4종에도 모두 나와 있긴 합니다
다만 찾아보니 김일성을 명시하는 곳은 없네용...
정답3번. 동북항일연군 설명이나, 이건 시험에 거의 안나옵니다. 만약 평가원에 출제되면, 평가원장 크게 책임묻게되는 사안이 되요
작년 한국사 20번과는 비교도 안 될 정치적 논란이...
그냥 3~40년대 독립군 구별하라고 내 봤습니다
그쵸 ㅋㅋㅋ 절대저어얼대 안나올거같아요
와.. 이걸 어캐맞춰여.. ㅠㅠ 저는 그냥 조선의용대,조선의용군 둘 중 하나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2,3번중 한개인데 조선의용대인가 해서 2번고름ㅋㅋ.. 3번은 처음 듣네요
어찌보면 틀리는 게 당연한…
정답 선지보다는 오답 선지에 주목하시고, 각각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동북항일연군...3...? 확실히 4단원 독립운동 파트 소홀히 하다보니 감이 떨어졌네요;
동아시아사는 4단원에서 안 흔들리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대부분 킬러가 이쪽에서 나오니까요
근데 글 밑에 추가적으로 써주신거 공감가네요 ㅋㅋㅋ 보천보전투 북한에서는 아주 어버이수령동지의 일본놈들에 대한 뜨거운 응징 뭐 요런식으로 부풀리던데 아주 그냥 그것만 보면 구국의 전사인줄 ㅋㅋㅋㅋ
이게 역사교육과정에 다뤄지는 배경 짚자면, 1930년대 후반 국내 항일운동에서 이재유라는 독립운동가가 체포당한 이후 연결되는 부분입니다.(이재유가 1930년대 초중반 식민지 조선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로 당시 기록들보면 슈퍼스타급이었던 인물이었습니다) 일제가 이재유 검거한 이후 국내 한국의 독립운동 세력이 크게 위축되었던 시기에 보천보사건(솔직히 '전투'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죠)은 프로파간다 선전 역할한 그런 성격에서 이해하고 가시면 됩니다
보천보전투는 아직 근현대사를 배우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예전에 인터넷에서 떠돌던 놀라운 짤이 생각나는군요...
이런 짤은 어데서 주워오시는 거에요ㅋㅋㅋ
아 보천보전투 이거 민감하다고 안나온다는 얘기 들은....
2번 3번 고민했는데 2번이 아니었군요
그쵸그쵸…
2번은 조선 의용대 설명입니다.
일부는 한국 광복군에 흡수, 일부는 조선 의용군으로 재편되었죠.
네네...
동북 인민 혁명군(1933)은 동북 항일 연군(1936)으로 바뀌었다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김일성이라니...
위에서도 여럿 언급했지만 3번 선지보다는 1,2,4,5번 선지를 각각 해결하는 데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동북항일연군이 만주에 있던 조선인+중국인 사회주의계열 인사들이 합해 만주국,일본제국 상대로 싸웠던 게릴라;빨치산 항일무장단체였습니다.
중국인 양징우, 조선인 허형식,이홍광 등 초창기 크게 활약한 인사들있으나(주요인사들 다 전사했죠.) 여기에 김일성을 위시한 오늘날 북한의 주요인사들(최현,김책 같은 인사들)이 있던지라 대한민국에서 다루기에는 많이 민감한 영역에서 취급되어왔습니다.
그럼에도, 이게 최근에 역사교육과정 단원에 들어간 이유는 그냥 '있는그대로의 기술'대로 하자는것으로 흐름에서 이런일이 있었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이게 1930년대 독립운동사에서 이재유 검거이후에 바로 이어지는 사건이거든요) 아마 많은분들이 이 주제에 대해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 주제는 시험에 거의 출제될일 없다 보시면되요. 출제되면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평가원이 몹시 난처해집니다. 평가원장이 강하게 책임져야할 사안으로 번져나가는급이되서요. 평가원 출제진님들이 민감한거 다루는거 극도로 꺼려하는분들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