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나오는 장수생이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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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입니다.
오육년쯤 전에 2등급까지 나와봤었구요.
지금은 사업을 하고있는데
사업하면서 공부하다가 공부시간이 너무 안나와서 친구한테 사업을 맡겨버리고
공부에 올인하려는데
수능이 너무 임박해서
제 계획을 스스로 못믿겠고,좋다는것도 너무 많고, 정보가 넘 많으니 오히려 더 버겁습니다.
6월에 4등급정도 나왔었는데(국영수 공히)문과이구요 bab 선택입니다 물론,
제가 필요한 점수는 국영수 2등급 초반 정도입니다.
국어는 기출을 풀려는데 기출을 어케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비문학이 특히 문제인데 인강을 하나정도 보려고 하는데 추경문샘 들을까 생각중이구요
문법은 인강 하나 정도는 봐야할거 같습니다.
영어는 상변선생님 ab1강의 봤는데
구문능력이 이제는 좀 되는거 같구요. 단어가 문제입니다. ebs에 나오는 단어만 봐도 충분할까요
듣기는 물론 듄이구요
문법문제 1문제는 버려야 할까요
수학은 문과수학이 쉬워져서
수학1의 경우 왠만한건 맞추는 정도구요
미통기는 새로 공부한거라서 기본인강(생각의질서 한석원선생님) 한번정도 돌린 상태인데
인강 들을 시간이 도저히 안나와서 풍산자수학 이랑 수학의 비밀로 가려고 합니다.
수능을 모른다고 하기도 그렇고 안다고 하기도 그런데
너무 임박한 시간에 강의도 넘쳐나니까 강의들으려다가 시간 다뺏기고 하는거 같아서
오르비 회원님들께 도움을 좀 청합니다.
대략 짐작하시겟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계륵들입니다.
국어: 문법 고전시
영어:문법1문제 듣기(이건 계륵이라고 하긴 좀)
수학:고등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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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급히 적느라 감사의 말씀도 전하지 못했네요.
모두 열공하세요!!!!
다시 수능을 보시려는 이유가 궁금할 정도네요~~
이과생이지만 살짝 글 남길게요.
강의가 능사는 아니에요.
충분히 혼자 독파하시는걸로 가능합니다.
국어는 촘촘히 몰려서 급간이 작아지고 영어는 컷이 살짝 상승할듯 합니다. 가급적이면 버리는 쪽보단 끌고 가는 쪽이 나아보여요.
질문자의 정확한 국어 실력을 모르겠네요. 비문학은 최근 3개년 평가원 시험부터 우선적으로 보시구요. 지문에 주어진 근거를 선지와 정확히 매칭시키는 연습을 하시면 어느정도 점수 확보가 가능합니다. 부족하면 인강도 하나의 대안이긴 하나, 막상 잘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무래도 모국어이고 정보찾기 싸움이다보니 감을 살리면 손을 놓은지 꽤 됐어도 대개 답을 찾긴 합니다)
문법은 인강이 빠를겁니다. 대성마이맥쪽 강사분들이 잘가르치십니다.
영단어는 아무래도 얇은 단어책 하나 준비하셔서 틈틈이 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의외로 금방 뗍니다. 이후엔 듄 단어만으로 체크해가면서)
듣기는 수능때 21문제중 거의 전 문항 연계됩니다. 연계되기는 하나...기본적인 듣기실력은 따로 쌓으셔야 합니다. 수능에서는 수능완성 실전편 듣기 연계가 많이 될겁니다.
제가 영문법쪽은 중학교때 빨리 떼고 별도로 크게 공부를 안한지라..수능 문법의 스펙트럼을 가늠할 수 없어 이쪽은 피하겠습니다ㅠ
수학은, 킬러문항 제외한 문제는 모두 맞추시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됩니다. 킬러는 수1,미적에서도 골고루 출제되구요.
수1은 킬러문항쪽도 대비하시고 미통기는 계획대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부족한 미통기쪽을 기출을 보세요. 수비도 기출이라고 보시면 되고 아마 이비에스보다 기출보시는데도 시간이 빡빡하실듯 합니다. 10월쯤엔 시중 모의고사도 몇회분 시간재서 풀어보시구요.
고전시는 연계교재 작품부터 익히시구요. 국어 EBS는 꼭 문제보다는 작품을 감상하는 쪽으로 보시면 됩니다 (모든 평가원 기출은 선지 하나하나 일일이 보셔야합니다)
고등수학을 보실 시간은 없어보입니다. 몇몇 중요한 도형이나 정리가 있는데 수학영역의 비밀 개념편에서 아마 살짝 다뤄줄겁니다. 그정도로 넘어가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겁니다.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는 답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제가 딴짓하느라 학교졸업못하고 어쩌다 보니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졸업장이 여러모로 걸려서요
그래서 이렇게 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