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 수학] 2022년 수능 수학시험의 출제 경향 예상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37401687
안녕하세요. Young Advisory입니다.
당사에서 이번에 "YA 수능 수학 공부방법론"이라는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책과 관련된 내용을 일부 소개할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올해 수능 수학시험의 출제 경향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지난 영상에서 문과 전국 1등 학생이 수학시험에서 1등급을 맞지 못하는 경우를 시뮬레이션해보았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절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겠죠?
제가 이런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순한 바램이 아니고,
수능 주최측이 살아남으려면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문과 수능 응시자만 25만명 수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과 전국 1등이 1등급을 못맞았다?
난리가 날 것입니다.
통합수능제도 변경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는 반드시 져야 합니다.
조직이 져야 하는 경우는 조직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 그럼 역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수능 주최측은 어떻게 문제를 출제해야 할까요?
앞의 영상에 답이 있습니다.
공통과목에서 문과 학생들과 이과 학생들의 차이가 크지 않아야 하고,
확률과 통계가 쉬워서는 안됩니다.
먼저 공통과목에서 문과 학생들과 이과 학생들의 차이가 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준킬러문제는 금물입니다.
아주 쉬운문제로 도배를 하거나 소수의 킬러문제만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킬러 문제가 문과와 이과의 점수차이를 가장 크게 결정할 것 같지만, 사실 결정적인 차이는 준킬러 문제들에서 발생합니다.
아주 어려운 문제는 문과나 이과 다같이 잘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문이과 정답률의 차이는 준킬러 > 킬러 > 쉬운문제 순입니다.
사실 지난 3월 학력평가에서 문이과 공통과목 점수차이가 크게 났던 것도 이 영향이 큽니다.
다음으로 확률과 통계가 어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준킬러문제를 많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적분학과 기하는 어떻게 될까요?
이들은 난이도 수준을 맞추되, 역시 어렵게 나올 공산이 큽니다.
난이도 수준이 맞지 않게 되면 특정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이 상위등급에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확률과 통계보다는 쉽게 나올 것 같습니다.
난이도 조절 및 표준편차 조절 과정에서 킬러와 준킬러문제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번 제도는 통합평가인데 통합평가가 아닌 것처럼 운영되기 쉽습니다.
공통과목이 쉬워서 문이과의 변별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대신 선택과목이 어려워서 문과와 이과 내의 변별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 가지를 언급하고 영상을 마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올해 모의 시험은 상당히 불안정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제도변경 첫해에 다양한 관점에서 수험생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모의 시험을 출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출제 경향에 맞추어 공부하려고 하지 마세요.
수학 출제 경향 영상을 찍으면서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것이 이율배반적으로 생각되실 수 있지만,
수험생이 단순한 호기심 목적 외에 수능 출제 경향에 맞추어 공부하기 위해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반드시 공부방법을 재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런 수험생이 있다면 킬러 문제와 다른 문제를 대비하는 방법이 다르단 얘기인데, 이는 공부방법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 책을 참조하시고 공부방법을 바꾸세요.
세 번재로 당사 예측치와 관련한 것입니다.
당사는 과거 5개년 수능 결과를 바탕으로 문이과 공통수학의 평균점수의 차이를 8.8점으로 예측했습니다.
지난 3월 학력평가는 이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지만 당사 예측치를 변경할 생각은 없습니다.
왜 그런지는 지금까지 영상을 잘 보셨으면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수능 주최측의 의도를 적절하게 파악하여,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흔들리지 말고 수험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실에서 공격성있는새기들을 너무많이봐서그런지 다수의 애니프사들은 은근착하고 공격성이...
-
에휴 이래야 맘이 편해
-
고대 교육학과 하... 나 6등이었는데 모르겟네
-
나 옯아싸에 저렙인데 뭐노
-
개원 생각은 없고 전망을 생각했을때 어디가 좋나요? 저는 25 수능치지도 않고 25...
-
돈으로 주라해서 진학사 예측변동 결제하고싶네
-
이걸로도 하루종일 싸울 듯
-
최초합 발표할 때 몇 번까지 알려주나요? 과마다 다를까요? 고경입니다
-
거의 안 들어왔는데 136이라니...ㄷㄷ
-
외건대전 소신발언 10
그 나이 먹고 수험생 커뮤에서 키배 뜰 시간에 반수 공부나 하는 게...
-
가군에 뭘 쓸지 고민이에요 세종대IT계열 4칸 광운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6칸 물리는...
-
근데 진짜 잘생기고 예쁠 경우엔 좀 압도적인듯 전적대에도 거의 연예인급 존잘 있었고...
-
제발…….
-
모든게 끝난거같은 묘한기분이었죠
-
나름 50명 정원에 6n등인데 앞에40명이더들어왓다면진짜너무슬플듯.....
-
3n등정도 하는데 괜찮은거임? 실시간 모의지원 기준으로 5칸뜸
-
무물보 12
아무거나 질문해주세요
-
수험생 기준으로 7시 기상 12시 수면 이런식으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생활 루틴 있으시ㅁ뇨?
-
이거 나만 이럼? 학생부 온라인제공이 공란임,, 전화해서 물어보긴 했는데 회신이...
-
다들 생기다말거나 생기다 부서짐
-
이거 무슨 징존가요 ㅋㅋ.. 건대 다군입니다 100명 이상으로 차이가 나는데.....
-
내 옆에 나이 많은 사람(많이 연장자)이 앉아있는데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 나한테...
-
ㄹㅇ로
-
정시 수시 5
지역에선 일반고에서 내신따기 제일 힘든 학교인데요.. 이번에 2학기 성적이 나왔는데...
-
건대 가군 자전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적게 들어온 것 같긴한데 6칸에서 저렇게 돼서...
-
갑자기 와서는 제뒷사람들 롤하는거 사진찍더니 컴퓨터키지도않고 메모장에 뭐적고있음...
-
벌써 4대1인데 ㅋㅋㅋㅋ 씨발
-
2월 말부터 다니려고 하는데 보통 자리 남아있을까요
-
하루 공부량 2
김동욱 강의 2강 수1뉴런 1-2강 수2뉴런 1-2강 도형노베 theme1개 기하...
-
중대경영아나를꼭붙여다오
-
외대 6칸 0
접수 완.
-
텔그 60% 메가 60% 고속 찐초 컷 떨어지면 운석 맞고 죽은 셈 치겠습니다
-
내신은 3.2정도일거에요 경쟁률 1.61:1이고 23명 뽑아요 CC만 아니면...
-
38명 뽑고 내가 29등인 과 - 표본 분포로 봤을 때 앞에서 5명 미만 빠질거같음...
-
페미는 아니구요 하건쌤이 그래도 인서울인 동덕 무조건이라셔서 …. 잘생긴 형님누님들...
-
고전전 교과 0
몇칸까지 ㄱㄴ?
-
작년은 언제쯤인지..
-
저녁 메뉴 추천받습니다 당첨시 3000덕 드림
-
과는 전부 전기전자공인데 학교마다 메리트가 다름 지방러인데다가 놀생각 없어서 위치는...
-
한남콘 잡대생도 있.. 는 정도가 아니라 50배는 더 많구나 아
-
매가패스 가격 4
지금 65만원이던데 시간이 한두달 지날수록 가격이 하락하나요?
-
마감했는데 내 등수 몇등일지 넘 궁금한데
-
경희 0
지금 생공 주면 감? 문득 궁금하네
-
개빡침
-
1. 가고 싶은 과 모집 인원 29명 진학사 37등/90명 (4칸 불합)...
-
고대 사회, 행정, 교육 중에 하나 빵날것 같았는데 사회랑 교육 마지막날에 정상화...
-
내 주변은 대학 잘 가서 난 건동홍급 떠서 고민하다가 재수 알아보고 있는 게...
-
사촌들이랑 존나게 비교당할거 생각하니까.... 빠지지도 못하고 진짜 머리아프네...
-
행운을 빌어요
항상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