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분석 1] 영B 1컷 97이라고 생각합시다 + 이과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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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잔인한말이지만
'고민거리' 이기도 해서 몇 자 끄적입니다
지금 메가는 6평이 만일 수능이었다면, 하고 가정하고 1컷을 잡았을 때 97을 부르는 모양인데요
여러분도 요걸 보셔야 됩니다
(제가봐도 지금 1컷 95냐 94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밑장빼기 비율- A형 이탈률 - 을 고려해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게 이탈률 몇%를 상정하고 계산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이탈률이 20%(B형응시 약 83%) 일 때 B형1컷이 95라면
이탈률이 10%씩 올라갈때마다 1컷이 1점과 1.5점의 사이 - 마음편하게 1.5점씩 높아진다고 보면될것같습니다. 보수적으로요
이탈률 30%일때 96~97, 40%일때 98 이런식으로말이죠
먼저 문과이야기부터 해봅시다
물론 정시에선 이게 별로 큰영향이 아닌데요..
정시로 따지자면 만일 6평이 수능이었다면 - 하고 가정했을때 언수외합 294 0.5%, 291 1% 뭐 이정도나올것 같은데요
(예년호환을 위해 영A응시자를 전부 밑장으로 깔고 계산했을때의 백분위입니다. BAB만 따로 빼서 계산하면 좀 달라요.)
문제는 수시까지 다 고려해야 한다는것인데
만일 1컷이 97 92 97 이면은요 96 100 96 맞으면 고대 사범대는 다 가고, 연대 인어문쪽에서도 몇개 되고 할테지만 등급은 짤없이 212;;
국어나 영어에서 까딱 실수하면 등급 311, 113..
그래서 올해 연고대 수시 우선선발기준이 언수외합4인데요
문제는 이 기준이 과연 수시에서 고득점자를 많이 데려가는데 도움을 줄것인가, 아니면 수시합격자 성적대를 2012,2013대비 랜덤하게 만들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후자인것같고..
특히나 예년에비해 언외극강에 수학만 못하는경우 (이를테면 98 84 98 = 등급 121) 가 연고대 모두 우선선발이니 수시로 대학가기 쉽다는 것도 올해는 주의깊게 지켜볼 점인것 같습니다. (고대수리논술못푸는건 둘째치더라도 연대합격률이야 올라가겠죠)
일반적으로 다섯개 대학 우선선발이면 원서 똑바로썼다면 적어도 하나는 걸리는데요 올해는 V라인들에게 기회의 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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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안할 수 없습니다
이과는 지금 쓸데없이 수시 우선기준이 낮아졌습니다
이를테면 연대는 기존 수과ALL 1 에서 수과합 2.5로 낮아졌는데요
수리가형도 과탐도 전년대비 변한게 없는데 쓸데없이 낮아진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연계 최상위권이라면 누구나 의대를 마음에 품으니, 너네 수과에만 올인하다가 등급따기 어려워진 언외에서 ㅈ되지말아라 하는 배려 라고 생각하기에는
대다수의 연고대 가야 될 이과 차상위권 (2%~5%)에게 잔인하거든요 그 이유는 밑에 서술-
맨날 과탐 하나 1 하나 2 맞아서 일반선발 뜨던 난만한옹이 우선선발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
문제는 이렇게 우선놓치는 사람이 이과에는 생각보다 꽤 많아요
고경이 작년에 우선 경쟁률 8대1이었는데 올해는 12대1 나올 것이거든요(연경은 똑같거나 좀 낮거나 할겁니다)
근데 고대 수학이 우선경쟁률이 작년에 10대1 나왔었단 말이죠(에누리없이 10대1. 우선할당인원 10명에 충족자 100명)
이게 13대1 수준으로 상승할거고,
가뜩이나 정원 적고 핵폭발나는 연대 수학은 16대1은 넘길겁니다
수시로 대학가기도 어려워졌는데 이과 정시는 날이 갈수록 헬
더 중요한 건 지.방.의.대. 중.에. A.형. 허.용.하.는. 대학이 있다는 겁니다 엑윽엑엑 리얼임
이게 다 안상홍증인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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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을못해서 수시보다는 정시생각하고잇는 문과재수생인데요 정시는 영어등급이 별영향이없다는건가용??왜그렇죠??
정시에서 등급이야 뭔 상관입니까 총점이 누가 높냐의 게임이잖아요
아주 간단하게 영어1컷 97일때 100 100 96 = 112 이고 97 97 97 = 111 이지만 전자가 이기잖아요
오히려 수시보다 정시가 더 쉬워질수도 있다는....;;;;건가요;;;; 아 물론 성적이 잘 나와야 하겠지만
엌읔엨엨
ㅠㅠㅠㅠ
과탐 과목당 인원수 작년보다 많이 줄었는데
무슨 변화가없다는 것인가요?
이과 과탐 논술 우선선발 최저를 낮춘것에 대해 글쓴이와 이견이 있어 답글을 달아 봅니다.
작년엔 과탐 3과목 선택에 2과목 적용이고 올해는 2과목 선택에 2과목 적용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2과목에 치중하고 1과목은 보험용으로 보는 시험이기에
2과목은 열심히 한 반면 나머지 한 과목에 공부 투자를 안한것은 당연한 얘기고 이런 과목은
밑에서 깔아 주는 역할을 많이 하였습니다.
입시 결과에서도 3과목 1등급 받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던것 같습니다.
올해 과탐을 보는 학생들은 2과목에 당연히 집중하여 공부할테고 또한 윗분 말씀처럼 과목당
인원수도 상당히 많이 줄었는데 당연히 작년보다 등급 따는건 어려워진 거죠....
3과목에서 1등급 두개를 맞추는 인원이나 2과목에서 합 3등급 맞추는 인원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입학처 분들이 최저를 낮췄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