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6612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1-04-03 15:25:55
조회수 10,409

N제가 아닌 이유, 김수월 (&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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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수학 월간지가 'N제'가 아닌 이유


김지석 수학 월간지가 월별 '모의고사'인 이유







1. 첫 번째 <아톰 N제 모두 짱짱맨>


일단 아톰에 아주 좋은 책들이 너무 많습니다. 

2022 수능대비 신간으로

아톰에 N제나 기출문제집 형태로 출시된 것만 말씀드리자면


유성민선생님의 규토N제 시리즈 2022

파급효과팀 선생님들의 기출의 파급효과 수학 시리즈 2022 

황보백선생님의 랑데뷰N제 수학 시리즈 2022

이동훈선생님의 기출문제집 2022

어경훈(어피셜t)선생님의 수학기출문제집 어텐션 2022

장영민선생님의 COMPACT 기출 2022

박민렬선생님의 OVER THE 확률과 통계 시리즈 2022


이렇게 꼽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르비출판은 저자들의 실력검증과

까다롭게 심사하기 유명합니다.

아톰에 나온 책이나 모의고사들이 

사교육시장을 뒤 흔들 수 있었고 

또 파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건

저자들의 능력과 퀄리티를 볼 수 있는 

오르비books 만의 시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작년 한 해, 

이과 수능 상위 1% 이내 2명 중 1명은 오르비 회원이라는 건

그만큼 오르비의 컨텐츠와 칼럼과 오르비북스의 책들이 

여러분들의 수능 성적에 직결되는 것들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우선 아톰 교재는 믿고 사보셔도 ㅎㅎ 


여러분들이 요즘 시옷시옷을 많이 푸시는 걸로 압니다. 

(판사님, 전 시옷시옷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옷시옷보다

진짜 위에 나열된 아톰에 있는 수학 N제

퀄리티가 백만배 천만배 좋습니다.


같은 오르비 커뮤니티를 이용한다는 것을 제외하고

저분들을 실제로 뵌적은 없지만

혼신을 다해 만드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쩌면 기라성같은 저분들의 작품과

경쟁하고 싶지 않아서 

도망쳤다 라고 표현하면

오히려 더 어울릴지 모릅니다. ㅎㅎ  





우왕! 저렇게나 좋은 N제가 많다니! 얼른사서 풀어봐야 겠는 걸! 




2. 두 번째 <실력 편차, 진도 편차>


수학은 국어나 영어와 다르게 

개개인 상태에 따른 1) 실력차 2)진도차 개별편차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월간지를 N제 형태로 날짜를 나누어 만들게 되면 

누구는 너무 쉬워서 하루에 20분 안에 다 풀어버리고

누구는 너무 어려워서 하루에 4시간이 

걸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월간지가 집에 배달되더라도

개인별 진도가 안맞는 문제가 들어있을 수 밖에 없어

진도가 덜 나간 부분은 건들 수도 없고

건드려도 소용이 없는 쓰잘데기없는 월간지가 되기 십상입니다.


다시 말해, 국어와 영어와는 다른 

수학은 수학만의 고유한 특성이 있기에

학습정도에 따라 풀 수 없는 문제가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풀 수 없는 문제를 줘봤자 도움도 안됩니다.


각기 수준별 맞는 N제를 

본인의 수준과 진도에 맞게 스스로 푸는 것이

매월 발행하는 N제 형태의 월간지보다

여러분들의 학습효과 측면에서 

훨씬 더 도움이 될겁니다.


만일 제가 업계에 대대적으로 먹히는

상품을 기획하고자 했다면 

매일 집에서 하루에 얼만큼씩 수학문제풀기!

이러한 형태가 훨씬 더 시장에 꽂히는 형태라는 걸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업계와 시장이 단박에 이해하기 편한 상품이니까요.


업계와 시장이 이해하기 쉬운 상품이 

잘 팔리는 상품이라는 것은 암묵지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진정한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수학N제 한 권 사서 (아톰 책 다 좋음)

여러분들 공부 시간에 맞게 푸시고 

실력을 쌓으시는게 더 적합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하던 공부 계속 하시면서 

실력 점검 차원에서 김지석 월간지를 활용해

취약 단원과 최신문제트렌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제가 여러분들께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




3. 세 번째 <업계에서 천대 받는 *수학월간지* 시장>



여러분들께서 제 월간지가 

최초라고들 오해하시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전 최초가 아닙니다.

(이러한 형태와 구성이 없었다는 것 뿐)


수학 월간지는 업계에서 여러차례 도전했지만

이제는 자취를 감춰버린 컨텐츠였습니다.


진도를 제작자 입맞에 맞게 분량을 나눈 뒤 

N제 형태로 출판하는 수학 월/주간지는

개인별 편차 (실력차/진도차)에 따라 


그 효용성이 매우 달랐으므로 

시장에서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이 번년도에 수학 N제 월간지 형태가 소규모로 시장에 

아주 잠깐동안 풀린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대규모 출판 형태가 아닌 건

아마 위와 같은 경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학 월간지 = 망하기 십상] 때문에

사실 모두 꺼려합니다.




마...망할 수 있어...나도....마...망하면 어떡하지

괘..괜찮아..상반기 풀세트 매진됐는 걸...




수학 월간지는 

국어/영어 월/주간지랑은 다르게

사교육계에서 없어져 버린 시장에 가깝고

매우 척박하고 까다롭기 까지 합니다.


수준별 학습차/진도차가 

제일 크게 벌어지는 과목이 수학이니 만큼 

모두를 만족시키는 

매일 얼만큼 수학 몇문제 풀기라는 건

애초에 어불성설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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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수학강사의 출발은 

대치동에서 자사고 최상위권을 맡아서 가르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걔네들 뒷바라지(?)하느라

고난도 킬러문제들을 잔뜩 만들어 숙제로 내주면서 

맛좀봐라 ㅡㅡ 하면

대다수는 맛보느라 쓰러졌지만 끝끝내 숙제 더 없냐고 

물어보는 괴물같은(?) 아이들도 분명 존재했습니다.


그무렵 우연찮게 노량진 수업 역시 나가게 되었는데, 

그때 만난 친구들은 이제 겨우 기출을 접하던 친구들이 대다수였고 

진도는 대치동 아이들과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 만들어 놓은 킬러문제를

숙제로 내줄 수가 없었고 

다른 문제들을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즉, 이 모든 진도차와 실력차를 커버할 수 있는

만능 N제 월간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아톰에서 보장하는 퀄리티 좋은 N제를 

실력에 맞게 계획된 공부시간 내에 푸시는게 

본인 성적 향상에 도움되십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모의고사 중심으로 구성된

김지석 수학 월간지로 

수학실력 점검하시면서 

모의평가들 케어 받으시면 성적향상에 도움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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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으로 가는 7일, 토나옵니다.

하지만, 확실합니다.


제 수학강사의 첫 출발은

대치동 자사고 최상위권 수업부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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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통해 추첨으로 드립니다.


1) 이 글에 댓글 달기


2) 좋아요와 팔로우! 


(※댓글로 참가하셔도, 팔로워가 아니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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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어제 노미추 게임을 하면서 오르비의 나눔문화를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원래는 댓글의 1/5만 드리려고 했는데,

추천이 올라갔지만 댓글을 달지 않으시는 분들을 보며

물론 제 글이 좋아서(?) 댓글 없이 추천을 누르셨을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필요없을 지라도 수량을 늘려

더 많은 사람이 나눠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회원님들의 뜻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 추천 갯수보다 적은 댓글 갯수로 1/5을 할까 고민을 잠시했으나, 

회원님들의 작은보탬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오르비의 정신, 

나눔의 문화, 공유의 문화

또 한 번 이렇게 배우게 됩니다. 


선물을 드리려고 했던건 데, 

제가 도리어 배우네요.






역시 우리는 나보다 똑똑합니다.

"We are smarter than me." -Barry Li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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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e-아오답답해죽겠네진짜 rare-상큼하게수학을단권화 rare-수능을한권에꿀꺽 rare-전설의바로그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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