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수 활용법에 대해(저자 및 사용하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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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2 하 미분편을 보는데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일단, CP내용을 처음 접할 때는 '이때까지 나왔던 문제의 요소에 대한 심화공부'라고 생각하고 그래프 식세우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그 뒤 내용은 수비에서도 접할 수 있는 내용이였고 문제를 풀고 심화특강인가 그 부분을 공부하는데 '이부분을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예를들어, 더하기 미분법을 익혀서 실제로 써먹을 수 있을지.. 써먹으면 그냥 미분해서 그릴때랑 안정성과 시간차이는 어떻게 되는지,, 그냥 검산용으로만 활용해야 되는지, 반복해서 과정을 반복하다가 보면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지,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반칙이 아닌지.. 등등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한 선생님께 이런 내용을 질문했는데 선생님께서는 96점 이상이 안정적으로 나올 때 공부할 필요성이 있는 내용이라고 하셨는데, 과연 지금 고정2등급과 1등급턱걸이를 하는 학생으로써 이런게 적정한지.. 고민됩니다..
실제로 저자인 난만한님은 이런 내용을 적용하시면서 풀어가시나요? 아니면 그냥 교과서 기본내용을 적용해 나가시면서 풀고 이런 내용은 검산차 확인하는데 푸시나요??
그리고 심화특강 내용을 알았더라면 수능에서 10초만에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려면 어느정도 깡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아무래도 반칙하는거 다 보니까 불안할 것 같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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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면 잘 시간인데
적용하는데 과연 깡이 필요할까요 수능시험장에서..
한 문제 한 문제 최대한 시간 줄여서 21번 29번 30번 푸는데 쓰려고 할겁니다.
로피탈로 풀리면 수능때 로피탈로 답내버리고 근사로 풀리면 조건만 잘 확인하고 근사 때리는겁니다. 물론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정석과 원리는 모두 이해했고 깨우쳤다는 전제 하에 그런 '스킬'들을 익혀나가야 합니다. B형은 평가원이 로피탈과 근사로 안풀리는 문제를 이제 제법 출제하지요.
난만한님이 쓰시는 심화특강 내용들 실제로 수능 문제 푸실때 적용하시는걸로 압니다만...질문자 의도가 수능때 그렇게 풀었다가 틀리면 어떡하냐는 내용을 물으시는거면 아는만큼 보인다고 일단 보이면 시도해보세요 그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어설프면 안되구요. 큰 비약없이 논리적으로 푸시면 답은 맞게 나옵니다. 답은 두개가 아니에요..
한완수 앞에도 등급에 따른 공부법 간략하게 나와있을텐데...처음 책 보실땐 심화특강을 모두 받아들이려는 부담을 갖진마세요. 아 이런 내용도 있었구나 하면서 받아들이시고 다른 문제집들 많은 문제들 풀어보시고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2회독 3회독할때 심화특강 내용도 점점 이해되실거에요.
음 제가 알기로는 심화특강은 그냥 논술대비겸 해서 증명을 따라가는 수준에서 하라고 하셨던것 같은데 칼럼이나 교재내의 내용들을 꼼꼼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