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sman [369340] · MS 2011 · 쪽지

2013-02-25 0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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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재종 일주일 후기..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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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아싸 1주차..
처음엔 재종 자체가 너무 답답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어요.
다만 삼수인지라 아는이도 없고 밥도 혼자 다 혼자네요.
뭐 절,고시원 살때보단 확실히 나은거지만 애들끼리 밥먹는거 보면 좀 부럽네요.
반전체에서 삼수가 세명밖에 없고!! ㅜㅜ뭔가 의기소침해져요 조금.
지방 재종 처음엔 가기 싫었는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이겨내고 있어요.
국영수 선생님 모두 최선을 다하시고 담임쌤 수업인 한국사도 재밌어요.
공부를 즐기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어떻게하면 좀 더 즐겁게 공부할까.. 더 잘 이해할까.
언어쌤이 강조하시는 주체적 공부를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있어요.
3월은 부족하겠지만 4월엔 모의고사 장학금도 받고싶네요. 소박한 꿈이 자꾸만 늘어나요. 3월달엔 친구도 생기겠죠?
친구들이 대학에..군대에 이리저리 떠나고.. 또 연락을 주는데 마음이 많이 흔들리네요. 굳건하게 밀고가고싶어요.
오래간만에 접속한 오르비에서 또 여러가지 배 워갑니다. 상변샘 등등.. 모든글 다 좋아요.

4일째 밥시간에 두칸 뒤에서 눈마주치는 친구가 말좀 걸어주면 좋겠네요.

굿나잇!!!!


사진은 혜민스님 책의 어느 페이지!
가장 와닿는 부분이예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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