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생윤이 14수능에서 가장 쉬우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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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1컷이 높거나 평균점이 높을 수있는 가능성이 세계사와 삐까친다는 거죠.
솔까 자꾸 몇몇분들이 생윤도 변별력 있는 부분이 있다고 강변하시는데.
그것도 없다면 나가 죽어야지요. 안그래요? 막말로 도덕이나 고1때 배우는 수학도 변별력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걸 수능에 낸다고 하면.. sigh..
당장 5월 예비수능,6,9,11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보세요.
생윤이 가장 높습니다.
한두번이야 그려려니 하지만 네번모두 그런다는건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뭐, 윤사랑 콤비하고 제2외국어랑 같이 보면 말리지 않겟으나
안그래도 백분위1점이 아까운 상황에서 구지 도박을 하고자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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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위애들한테 딴건 몰라도 대학 잘갈라믄 세계사는 하지 말라고 하고 있어요 ㅡ
재반론입니다. 먼저 틀린 내용이 있어 정정해드립니다. 작년 5월에 치러진 예비수능에서 1등급 컷이 제일 높은 사탐 과목은 생윤이 아니라 사문이었습니다. 생윤은 43점이었고, 사문은 44점이었습니다. (이투스 참조) 따라서 팩트 자체부터 이미 틀리신 겁니다. 그리고 다른 과목들도 대체적으로 41~42점의 컷이 형성된 것으로 보아 고2 학생들이 아직 사탐에 대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현상으로 보아야겠지요. '생윤이 너무나도 쉽고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1등급 컷이 제일 높다'라는 님의 주장은 틀린 것이 됩니다.
그리고 가능성의 문제에 있어 그건 누구도 예상 불가능입니다. 더군다나 평가원이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라도 뻔히 쉽다고 예상되는 과목의 출제를 그리 호락호락하게 낼까요? 그렇게 되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그리고 외부적으로 대단히 많은 질타를 받게 되는데도 말이죠. 따라서 생윤 자체가 워낙 평이한 과목이라 혹시 너무 쉽게 나와 1등급 컷이 50이고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 97.. 이렇게 될까봐 걱정하는 부분은 어찌 보면 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생윤도 변별 거리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걸 꼬아서 내면 어느 정도의 난이도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공리주의, 의무론, 덕 윤리와 유가, 도가, 불교, 그리고 롤즈 등 사회사상도 낼 수 있고, 생활 윤리에서도 꼬아서 낼 수 있죠. 그리고 윤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를 꼬아서 언어적 독해 능력이 요구되는 식의 문제도 출제 가능합니다. 물론 정확한 변별 방향은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분석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부디 그러시지 마십시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더이상 이 주제에 말을 않겟습니다. 14수능때두고보지요. 님이 웃나 제가 웃나 봅시다.
알겠습니다. 다만 이런 것 때문에 왜 울고 웃어야 하나요? 저도, 님도 올해에 신입생이 되고, 단지 제가 생윤에 대한 님의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반박하는 것은 후배들이 보다 올바른 선택을 통해 입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하는 것입니다. 전 이 문제로 울고 웃을 생각이 없습니다. 제게는 개인적인 삶이 있고, 그 속에서 울고 웃고 화내고 기뻐하고 슬퍼할 것입니다. 귀하께서도 단지 생윤 때문에 울고 웃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귀하의 삶은 너무 초라해질 것입니다.
흠. 전 愛智人님 의견과 동의합니다
로빈슨64님 의견도 충분히 일리가 있지만 평가원이라는 출제기관의 특성상
항상 뒷통수의 여지가 남아있지요.
비교적 가장 쉽다는 사회문화랑 한국지리도 어렵게 내면 한없이 어려워지듯(전설의 정답률 4%)
생윤도 그렇지 않겠다는 보장을 하지도 않았으니까요
실제로 윤리는 지문을 어렵게 내버리면 독해력이 뛰어난 학생도 포인트를 못잡아내서 힘들어하니까
똑같은 원리가 적용되겠죠? 아님 아예 롤스나 유불도 부분에서 심화를 낼수도있구요
6평 9평 지나고 볼일이지만 아직은 판단하기엔 이른것같습니다
그렇게 생윤은 통수를 치지 않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