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이나 재종학원 첫날 분위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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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양지메가 입소하게 되는데 상당히 걱정이 많이되네요ㅠㅠ 공부는 하고잇지만 아직도 재수생이 된다는게 실감이 안나네요ㅋㅋㅋ 다들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히 공부만 하고 밥도 책들고ㄱ먹고.. 수능전에 자습한거 따지면 거의 네달만에 수업도 듣고ㅋㅋㅋ. 그런데 기숙학원에서 숙소 배정되면 같은 방 사람들끼리는 인사같은거 하나요? 숙소에서도 조용히 지낼려나.. 갑자기 걱정되네요 수능을 한번 더 본다는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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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수생활보다도 올해 수능날이 더 걱정되더라고요
정작 작년 수능 당일은 현역의 패기로 그냥 그냥 본거 같은데
돌이켜 생각하니 그 묵직한 공기와 중압감.... 다시생각하기도 싫네요 ㄷㄷ
저도요ㄷㄷ.. 분명 수능 시험장에선 떨지도 않고 친구랑 대화할정신도 있고 컨디션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끝나고 나오면서 갑자기 그 공기랑 중압감이 머릿속에 떠오르고ㅋㅋ 결국 언수외탐 전부다 삼년간 각각 받아본 최하 백분위보다 낮게ㅋㅋㅋ
쥐죽은듯 조용함요ㅋㅋㅋ 책넘기는 소리밖에 안들림ㅋㅋㅋㅋㅋ
한 1~2달은 계속 이렇다던데ㅋㅋ
한두달 ㄷㄷ 되게 떨리네요ㅠㅠ
그러나 1~2달 이후엔 .....
ㅋㅋㅋㅋㅋ
첫 날 분위기는 뭐... 싸하죠. ㅎ
선행반 시절부터 친목 다진 그룹 아니면 다들 서먹하고 그래요. ㅎ
옆자리 짝하고도 말 트는데까지 시간 좀 걸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