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처 여러분 오르비 하시는거 다 알아요. 이 글좀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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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는건 최소한 입학처와 수험생 사이의 소통이 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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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입결정리할때 수시전형 합격자 스펙도 같이 정리하죠
11때 정시때 입결 뚤리니까 정시비중줄이는데 ,국민 대다수가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수능만 준비하는 상황에 비정시 전형은 소수의 정보기득권자들에게 유리할수밖에요
그 정리는 다산초당님이 하고 계신거로 알고 있습니다. 위의 공지에도 올라와있듯이 소도에서 수시러 2300명가량의 표본을 갖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 정보를 얻기 위해선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제 생각엔 서울대입학처가 11이전 정시인원많았을때 꼬리털리던걸 정시비율 줄이니까 입결 올라가는.. 이걸 노린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늘어난 수시쪽에서 충원한 수험생들 입결도 보자는 겁니다. 물론 대단한 학생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그곳에서 꼬리는 털리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생각. 예를들면 424지균합격자. 이런것도 입결에 반영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서울대에서 1배수가 털린 적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으니 1배수가 털린 자료를 갖고 계시다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수능 점수 압축방식 (ex: 1등과 꼴지의 점수 차이가 22.5점 이상이 나면 강제로 22.5점으로 압축시키는 계산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점수 차이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식으로 하면 입시결과가 털리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따라서 저 이유보다는 다른 이유때문에 정시 비율을 줄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정시와 수시 비율을 정하는 것은 단과대의 의견도 반영한 뒤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단과대에서 어떠한 이유로 인해 정시 합격한 학생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수시로 100% 전환한 것일 수도 있죠.
최소한 정보 공개만큼은 모든 수험생에게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일반전형 (구 특기자전형)의 기출문제도 학원가에서만 성행하고 있고, 그 많은 자료들을 얻기 위해선 학원에 거금을 투자해야 합니다. 지역균형이나 일반전형에 합격한 학생의 스펙이나 자소서 등을 알기 위해서도 엄청난 돈을 투자해야 하고, 결국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혼자서 독학하는 학생들 중 이과 일반전형에서는 대학교 1학년 수준의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학생들도 있어요. 저는 이처럼 정보의 차이로 인해 피해를 받는 수험생들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의 논리를 들어 정보도 결국 돈으로 사야 한다는 주장을 여기선 펼치지 맙시다.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이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국립' 서울대학교의 입시전형에서 고교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한다는 자체가
교육과정을 거스르는 명백히 잘못된 입시요강을 벌리고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맞아요.. 정작 학원에선 다 구할 수 있더라구요
논점을 벗어나지만 저는 매 학년 말에 해당 교육과정 내용만 반영하는 수능을 보고 그걸 평균내서 (가장잘본거x) 낸 점수로 정시를 뽑고 정시비율을 70%로 확대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헐...일종의 수능의 내신화?내요??
1,2학년때 못하던학생이 열심히할 의욕을못느끼겠네요
이미 1/3의 시험을 망쳤으니.. 그리고 서연고 가려면 세개의 시험에서
거의 퍼펙트여야 할텐데 오히려 학업 부담만 증가시킨다고 봅니다. ebs3년 푼다고 생각해보세요
차라리고3때 6/9/수능 평균으로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1,2학년때의 성실성도 평가요소시겟죠. 사실 고3때는 모두 공부하지만, 12학년때 열심히하는건 습관이 잡혀있는겁니다.
뉴즐랜드 같은 경우는 이미 그렇게 하는 것 같더군요.
전국이 한꺼번에 시험을 보고 수도에서 채점을 해 평균을 내서 대학을 간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는 대학마다 학년당 반영비를 조율하면 좋은 의견이 될수도 있을거같네요.
예를들어 늦게 출발한사람들을 위해서 1,2학년을 현 내신반영처럼 하는거도 괜찮을거같네요
불만있으면 총장실에 직접 찾아가세요.
솔직히 이런 곳 눈팅하는 입학처 직원이래봤자 8,9급밖에
안 되는 말단 공무원인데, 그 사람들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차라리 제대로 준비해서 작정하고 총장실 가서 담판짓는 게
훨씬 확률높을듯... 저라면 그렇게 하겠네요.
예전에 어떤 서울대총장은
"논술은 나의 소신" 이라면서 논술을 완전 사랑하는 분이었던데
총장의 철학에 따라 입시제도가 좌우될정도면
총장을 움직이는 게 효과가 더 클 겁니다.
누구신가 했더니 기가맥스님이군요 ㅋㅋㅋㅋ
한나라의 백년지계가 대학총장 한 사람때문에 좌우지된다면 뭔가 잘못되었지요. 그죠?
이분들 잘 안바뀔 겁니다. 질곡의 세월을 보낸 분들이라 쎕니다. ^_^
제가 총장실을 불법 점거하지 않는이상 총장님과 1대1 대화를 하는건 일개 학부생 입장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설령 총장님이 제 아버지라고 해도 입학전형을 제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내신반영이라는것은 학교내 성실성의 척도로 알고잇습니다.. 학교에서 얼마나 성실히 수업에 임했냐는 척도죠... 학교수업을 열심히 안들으면 아무리 잘하는학생이라도 내신을 아주 잘받을수는 없습니다.. 제생각에는 학교수준까지 반영하는 내신기준을 만드는건데 전국연합모의고사 각 학교 평균성적을 내신평가의 기준점을 잡고 학생의 내신을.평가하는게 올바르다고 보이네여...
연고대가 수시인원을 줄이지 않는한, 서울대도 절대 줄이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꿈쩍도 안할 겁니다. 서울대 비난 이전에 서울대까지도 그럴 수 밖에 없게 만든 연고대를 먼저 탓해야 하지요.., 서울대가 그렇게 전형방법을 만든 것이 일개 입학처 수준의 문제의식에서 이루어 진 것이 아니거든요.. 기득권 유지를 위한 범서울대지키기운동본부센터비대위 차원이지요..
만약 서울대가 연고대 때문에 그런 거라면 정말 쪼잔한 마음에서 그런거네요. 일개 사립대의 입시정책에 넘버원 국립대가 흔들린다는게 말이죠. 그리고 한국사 제한, 과탐선택 제한 등으로 인해 이미 전국수석인 다수의 인재들이 서울대가 아닌 연고대로 갔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쪼잔한 마음에서라기 보단 좋은 인재에 대한 개념자체가 연고대와 서울대가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지금도 연고대에 설대 이상의 실력급 인재들이 입학하고 반면 설대에는 인서울권 학생들이 대거 입학하는 것이 현실임을 보면 말이죠. 고로 연고대를 탓할 건 아닌 거 같아요. 연고대가 되려 서울대로 부터 인재를 빼오기 위해 애쓴다는 표현이 맞는 듯 합니다.
연고대 특히 연대의 수시는 대부분이 수능 최저 등급이 있는 논술 전형입니다. 그러나 서울대는 80%가 넘는 어마어마한 비중의 수시가 서류 즉 내신과 스펙, 자소서, 추천서, 면접을 통해서만 이루어 집니다.
떨어진 사람도 붙은 사람도 왜 붙었는지 왜 떨어졌는지 정확히 모릅니다. 게다가 수시에서 불합할 경우 수능에만 올인한 학생에 비해 정시로 대학가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정시의 비율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수시는 수능과 전혀 상관이 없이 (올해부터는 수능 최저 기준도 없앤다하니) 80% 이상을 뽑고, 시험기간에 맹장수술 등으로 아파서 내신을 한번 망하면 돌이킬 수 없어집니다. 국가에서 시행하고 전수험생이 다 치루는 수능과 무관하게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의 비율은 줄여야 합니다. 80% 이상이나 수시로 뽑는 것이 국립대학으로서 맞는 기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기를 서울대 입학처에 요청하고 싶습니다.
서울대가 내신점수로 당락을 결정할 것 같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내년부터 바뀌는 서울대 수시요강을 잘 분석해 보세요.. 노골적으로 사립대에 뺏기고 있는 특목고 학생들 납치(?)하겠다는 거에요. 지균은 일반고생들을 위한 것으로 남겨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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