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삼수or삼반수는 비추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ui.orbi.kr/0003529205
불가피한 사정으로 고3 때 수능을 치뤄보지 못하고
5월부터 재수생활을 시작해서 첫 수능을 봤는데요.
준비기간에 있어서도 아쉬움이 남고
6월모평은 응시못한 관계로 9월 모평에 비해서도
수능성적이 별로라 아쉬움이 남아서
수능으로만 치면 두번째지만
93년생이다보니 나이로는 삼수 혹은 삼반수를 계획중인데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들 모두
남자는 몰라도 여자는 나이 때문에 삼수 하지말라고들 하셔서....
여자는 진짜 삼수 별로인가요ㅠㅠ? 한번 더 하고픈 생각은 있는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릅 0
릅릅
-
엄청 이쁘고 몸매 좋은데 전교일등이라고 막 해놓은 사람 봣음 대치키드라 그랫음 역시...
-
하나씩 돌리겠습니다..
-
NEW 대학서열 4
SKY SSH CKHS Seoul (Univ. of) 서울시립대 King’s...
-
유네스코 해설지 싹 다 읽어볼까요
-
얘네는걍국힙러버임
-
답정너 아니고요.. 제가 수학을 잘 못해서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3모 59...
-
기하쉬워서 시간남으면 백분안에 미적까지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문런했는데 3
사문런 2주째 개념 다끝내고 풀어봤는데 7모 13번 하나 틀림 사문 개재밌네
-
한 문제 남았다 0
공통, 확통, 미적은 다 풀고 기하 30번만 남김 이건 내일 아침에 맛봐야지
-
수학은 엄청 어렵거나 한건 아닌데 미적 30번 못푼거 반성좀 하게 됐음. 과탐은...
-
이거 고트인데
-
. 0
윗몸일으키기 하고 자야지 50회 실.시
-
아주 쪼끔 힘들 때는 15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시간에 기대어 버텨보아요
-
수학기준
-
수학 N제 2
뭐가 괜찮나요?
-
결국 수능때 수학 1 찍었지... 고2 중간부터 갑자기 개념유형 같은거 돌리더니 쎈...
-
15살 때라 1
오르비 모르고 살던 때
-
도쿄 놀러갔는데 …
-
수학 N제 0
뭐가 나은가요?
-
체크포인트 그림체도 힐링 연애물 그려도 될 거 같은데 왠만한 공포물보다 피폐함...
-
수능이거중독성장난아님 솔직히 오수안에 경희한 뚫는다 진짜내가소외감드는게 현역도아닌데...
-
내신 선택과목을 언미화생을 고른 패기 넘치던 고1은 어디가고 내신 확통 생윤 사문...
-
현재 평가원 모의고사 기준으로 백분위 98~96정도 나와요. 모의고사 풀때는 문학,...
-
잇올 장학 0
벌써 나옴뇨..? 반수생 장학 담주 수요일 아니에요?
-
연애혁명 별이삼샵 연놈 가짜동맹 청춘 블라썸 작전명 순정 오로지 청춘계시록 아...
-
시립대 탐방이라고 하나요? 시립대 가보려고 하는데 근처에 점심 먹을 곳...
-
얼마나 되는지 아직 안나온거죠? 입시요강보니 '가산점을 부여할수있음' 인거만 봐서
-
오르비를 할 정도로 입시, 공부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연애를 하면서도 ‘아...
-
주민등록지랑 졸업 고교랑 다른 대학교 근처에서 보고싶음
-
제 동생 점수고 한부모, 저소득층이라 기균도 가능해요 잘안보이실까봐 영어는 2고...
-
재수생 백분위4 8등급에서 50일만에 5등급으로 올린거임?? 와 대박이다....
-
뭐가 문제일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현 고3이고 국어”만“ 성적이 안...
-
좋아하는 장르나 노래 적어주시면 비슷한 맛으로 쏴드립니다 ㄱㄱ
-
. 1
로그함수는 나누기랑 비슷한거 같음 뭔가 아름다운듯
-
고2때 수학 실력이 어느정도쯤되면 고3 기출 건들 수 있을까요?
-
해무무 2
따뜻한 기단이 바다를 지나며 기단 하부가 냉각되어 어쩌구 저쩌구..
-
Language: korean Popular:today 8
그냥 습관이다 손가락이 기억해서 길에서 하고잇네
-
6평 딱 3컷이고 N티켓 시즌1 기준 어려운 테마 아니면 정답률 한 70%정도...
-
대치동 8
소치동은 없냐
-
10대가다가기전에 14
연애한번하고싶네
-
대치동 교복입은 흡연자 출몰하는 골목 딱 정리해줌 15
메인글 보고 삘받아서 딱 알려드림 - TOP 1 : 한티역 쪽 예섬S관 뒷골목 (더...
-
9평 끝나고 시작하거나 아니면 여름방학부터 자투리 시간에 틈틈히 하려는데 가장 많이...
-
9평 결과 보고 수학 괜찮으면 제2외 응시해볼까 했는데 수능 원서 접수가 생각보다...
-
어떻게 대비를 해야될까요... 이게 진정 양치기로 커버되는 문제인가 ?
-
식욕감소 불면증 이런거 아예 없음 ㅋㅋ 그나마 우울감은 좀 있는듯.
-
ㅇㅈ 2
팜하니나 보고가라.
-
간절히 바란다 3
친구들이 내 생일인지 모르고 지나쳐서 깔끔하게 멀어지기를
반수할 성적은 안되나요? 수능을 다시 본다고 성적이 오른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리고 개개인의 성격이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결정하는 것 같아요.
12수능에서는 212 21 받았고요. 12 9평에서는 111 21이었어요. 성적이 오른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욕심이 있어서
한번 더 해보고 싶어서요. 일단 정시 써놓은 상태기 때문에 붙게 되면 삼반수해보려는 생각은 있어요.
아니 저는 애초부터 남자는 몰라도 여자는 별로다는 말을 하는것 부터 이해가 안되요
물론 님의 지인을 욕하는게 아니라 저도 그런소리 들을때마다 속으로 화낫던게 생각나서요 ㅠㅠ
저 삼반수 했어요. 대학가면 삼수이상은 그리 많이 없긴 하지만 개인의 선택 아닌가요?
본인이 원하면 해야죠 주위사람들이 님 인생 결정해주는거 아니에요 소신을 갖고 흔들리지 마시길
여자는 취업할 때 나이 많으면 어렵다고들 어른들이 그러시니깐ㅠㅠ걱정이 되서요...
여자라고 삼수 별로다는 거는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저도 삼수해서 대학갔는데, 삼수하는 여자들 많아요. 그렇다고 '삼수녀가 삼수남보다 공부 안 하냐?' 그것도 아니구요.
공부 열심히 할 생각있으면 하는 거에요.
제 경험상으론 성공비율도 남녀 차이 거의 없어요.
저도 재수학원 재종반 잠시 다닐 때 삼수생 언니들 있어서 알고는 있지만 일단 부모님께서 여자는 늦으면 늦을수록 취업도 어렵고 불리해진다는 인식 갖고 계신 분들이라... 안그래도 제가 1년 뒤쳐졌다고 생각하고 계셔서 걱정이에요ㅠㅠ
모든건 케바케죠.
나이에 있어서 남자가 좀더 관대한 잣대를 받는 것은 사실(군대)이지만,
그런 일반적인 상황을 본인에게도 100% 적용시키는건(물론 신경은 쓰이고 고려는 해봐야 하지만..)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아쉬움이 남고 삼반수/삼수에 대한 절실한 생각이 있다면 하세요.
후회없이 하시고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족하지 못한 대학에 진학하여 시간을 보내는 것보단
때가 될때 도전하는게 나아 보여요.
저도 93년 생인데 12수능 보고 대학 가서 1년 지내다가 올해 휴학하고 다시 재수.. 어쩌면 삼수를 하게 되었어요! 같이 힘을 냅시다 ㅠㅠ.. 여자라고 취업이 어려워 지는 건 거의 맞는 말이지만.. 이 젊은 나이에 하고 싶은 거 못하고 나중에 후회할 바엔 후회해도 하고 싶은 거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ㅠㅠ..
저희 과에는 4반수 누나도 있고 재수로 와서 4반수 시도한 여자인 친구도 있는데요 뭐...중요한건 정말 최선을 다할 자신이 있느냐 없느냐죠..더불어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여자든 남자든 3수까지는 현역과 비교해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오히려 멘탈이 일반 현역과 비교할 수 없는 경지라 3수하고 대학와서 망나니 짓하는 사람은 없어요. 3수하고 대학가셔서 학점 잘 따시고 스펙 잘 쌓으시면 불이익 같은 건 거의 없더라고요.(되려 학교 간의 학벌로 인한 차별이 나이보다 더 현실적입니다.) 다들 교환학생가고 뭐하고 하느라 여자도 4년 스트레이트로 졸업하는 사람 드뭅니다.